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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마크 월린-트라우마는 어떻게 유전되는가?

by 충격대예언 2017. 2. 9.
트라우마는 어떻게 유전되는가?
                     -마크 월린


1.우리의 이력
 *어머니가 우리를 임신하기 전에 이미 시작된다.

우리로 태어날 난자(정자)의 전구세포는 어머니(아버지)가 외할머니(할머니)의 자궁에 태아로 있을 때부터 어머니(아버지)의 몸 안에 존재한다. 이는  3대가 동일한 자궁 환경에 공존한다는 뜻이다.

세월이 지난 뒤 어머니의 난자가 아버지의 정자와 만나 우리가 태어난다. 

**사람은 조상의 씨앗이다. 조상의 마음과 몸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2.스트레스가 어떻게 DNA를 변화시키는가?

과학자들은 머리카락, 눈동자, 피부색 등 신체적 특징을 전해주는 DNA는 전체 DNA의 2%도 안되고, 나머지 98%는 비부호화 DNA(Noncoding DNA)로 이는 우리가 물려 받는 다양한 감정, 행동, 성격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비부호화 DNA는 독소, 영양,  감정 상태 등 환경 요인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적응 변화를 일으키는 세포 내 화학적 신호를 '후성유전학後成遺傳學적 태그'라고 부른다. 이 태그는 DNA에 붙어 특정 유전자가 활성화하거나 침묵하도록 지시한다.

DNA 자체의 염기 서열은 바뀌지 않지만 후성유전학적 태그 때문에 DNA의 발현이 달라진다.

3.트라우마는 어떻게 유전되는가?

부모의 트라우마 경험이 자녀의 유전자 발현과 스트레스 패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낸 연구는 상당수 존재한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제이미 해킷 박사는 "우리 연구는 유전자가 ...... 앞 세대의 기억 중 일부를 보유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레이철 예후다 연구팀은 2015년 8월 <생물 정신의학>에 유전자 변화가 부모에게서 자녀에게로 전해질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부모의 감정이 자궁에서 전해졌든, 인생 초기에 부모와의 관계에서 전이되었든, 아니면 무의식적인 의리나 후성유전학적 변화로 옮겨 왔든, 과거에 무언가 해결하지 못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우리 인생에 보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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