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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이야기

증산도 입도 체험수기-조상님의 인도로 태일 인간이 되는 참 진리를 만나다!

by 충격대예언 2017. 9. 6.

증산도 입도 체험수기-조상님의 인도로 태일 인간이 되는 참 진리를 만나다!

 

 

조상님의 인도로 태일 인간이 되는 참 진리를 만나다


김OO(33, 남) / 증산도 서울잠실도장 / 147년 음력 4월 입도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훔치 훔치 태을천...”

휴대폰에 저장된 태을주 합송 녹음된 것을 들으며 이렇게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글을 써 내려갑니다.

저는 사실 20대에 조울증이란 정신 질환을 판명받고 사회적으로 보면 정말 실패한 인생으로밖에 안 보이는... 그런 사람일 수도 있겠습니다. 중간에 스님이 돼 보겠다고 조계종에 지원했으나 안 받아 주었습니다. 우울하던 시기에는 자살 시도도 몇 번 했었습니다. 그렇게 20대를 어떻게 보면 처절한 실패자의 인생으로 아니, 30대 초반까지 그렇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약 27세부터 직업을 오래 갖지 못하고 계속 바꾸면서 지내 왔습니다. 종교는 불교였는데 왠지 스님들이 쓴 책이 평소 마음가짐이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많이 읽었고 불교 경전도 특이하고 심오한 것 같아서 그쪽으로 관심을 많이 두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어머니께서 불교 계통의 한 선원禪院에 다니시며 수행을 하셨고 저에게도 권유하여 선원에 따라다녔습니다. 그곳에서 수행을 익히던 중 7시간 동안 철야로 절을 했는데 꽃향기가 나는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점점 수행에 빠져들었고 그곳에서 숙식하며 봉사도 잠깐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먹는 약을 끊으면서 점점 마음의 평정을 잃으며 조울증이 심해졌고, 여러 가지 문제들이 다시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런 제 모습에 걱정이 되신 어머니의 수차례 권유에 의해 저는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퇴원을 하고서는 제 나름대로 ‘세계평화운동’이라는 취지를 내걸고 ‘페이스북Facebook’을 운영하며 친구들을 늘려 나갔고, 그 당시에 다니던 선원에서는 더 이상 깨달음이 없다고 생각하여 나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무렵 신천역을 지나다가 운명적으로 ‘홍산 문화 사진전’을 하고 계시는 송 포정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 포정님을 처음 만나 역사 특강을 들으며 「환단고기 가이드북」을 읽어 나갔습니다.

『환단고기』를 읽으면서 우리 민족과 저 자신에 대해 자부심이 생겼고 바른 역사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부분까지 다 읽었을 때의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환단고기』의 내용 자체가 저에겐 충격적이었지만 우주와 하나 되는 태일 인간이 되자는 종도사님의 말씀이 너무도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그 뒤로 포정님께서 도장으로 방문하게 해 주시고 진리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 주셨습니다. 특히 그때 끌렸던 것은 우주도 계절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주가 순환한다는 것까지는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자세한 생장염장의 이치가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그러면서 포정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노고로 수행법을 익히며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부모님께 제대로 효도 한번 해 드린 적 없고 방탕하며 게으른 생활을 일삼았던 제가 증산도를 만나게 된 이유가 뭘까를 생각해 봅니다. 제가 어릴 적부터 남을 잘되게 하려는 마음이 약간은 있었기 때문에, 제 부모나 자식만을 위하는 그런 마음이 아닌 남도 잘되게 하고자 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조상님들께 선택받은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페이스북에서 아무리 불교와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근본 뜻이 같다고 외쳤어도 아마 세상의 평화는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제가 우주의 참 하느님이신 상제님의 대도 진리를 만난 것은 정말 제 자신이 뒤돌아봐도 운명적인 것 같습니다. 선천의 모든 종교를 아우르고 초월하는 가르침인 증산도를 만난 뒤로는 제 페이스북도 상제님 진리를 알리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목숨만 걸면 안 되는 일 없고 내 목숨을 바치는 것만이 옳다고 생각한 어리석은 ‘나’를 벗어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를 잘 계발하고 수행하여 가을개벽을 넘어서고 나처럼 소중한 타인들에게도 진리를 전하고 저의 모든 것을 증산도에 걸겠다는 다짐을 얼마 전부터 해 왔습니다.

좋아서 하는 것은 이유라는 것이 필요 없듯이 제가 증산도를 믿는 데도 이유가 없습니다. 굳이 이유를 든다면 증산도의 진리가 정말로 참 진리이기 때문에 저의 직관이 이 길을 원하고 그래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증산도의 수행으로 많은 신비한 체험을 하였는데 한 가지만 말씀 드리자면 다른 도생님의 천도식 때 그분의 조상 신명을 본 것입니다. 사실 천도식 당일 날 아침, 성전에서 그 도생님의 조상 신명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태을주를 주송했습니다. 그렇게 주송을 하는 도중 점점 얼굴 모양 같은 것이 상 위에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얼굴에 거무튀튀한 얼룩 같은 게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뒤 천도식 때에 도생님이 조상분들의 사연에 대해 설명하시는데 그 중 한 분이 노숙을 하다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조상님의 얼굴도 모른다는 도생님의 얘기를 듣고 제가 본 것이 그분의 조상 신명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수행을 할 때 저 자신을 위해 할 때도 물론 있지만 남을 위해서 할 때도 많은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왜 ‘초립동이 도수’라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저는 사람은 겸손도 해야겠지만 배포는 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제님께서도 그걸 바라시고 일부러 초립동이에게 져 주신 것이겠지요.

비록 저희가 상제님만큼의 권능을 쓰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 세상을 위해 나도 상제님의 마음과 그 정신만큼은 닮아서 큰 뜻을 품어야 저희 일꾼들이 이루는 일도 크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상제님께서 저희 일꾼들에게 바라시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얼마 전에 직장을 다니다가 다시 증산도에 전념하기로 마음먹고서 직장을 그만두고 요즘은 수행과 진리 공부, 봉사, 포교를 열심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종도사님의 삶을 본받아서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끝으로 저를 정말 저희 어머니만큼이나 걱정해 주시고 챙겨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포정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 포정님의 큰 은혜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보은! 보은!! 보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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