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설날 맞이, 증산도 조상님 보은치성 천도식
며칠 후면 설입니다. 우리 도장道場에서는 설을 앞두고 조상님 보은치성을 모십니다.
보은치성 날짜는 2월 10일 토요일 입니다. 이 보은치성에 자손이 참석하지 않으면 조상님들께서 얼마나 서운해 하실까요?
모두 함께 하셔서 조상님께 보은 재배를 올리시고, 무술년 새해 조상님과 상제님·태모님의 축복을 듬뿍 받으시길 빕니다.
(도장에 따라 설맞이 보은치성을 2.11.(일)에 모시기도 하니, 가까운 '증산도 도장'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조상신이 참으로 있사옵니까?”
증산 상제님 말씀을 수록한 『도전』 1편 33장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신미(서기 1871)년에 천상 궁궐에서 이 땅에 인간 세상으로 내려오셨습니다.
그로부터 19년째 되던 기축(서기 1889)년 가을 내장산에서 수월(水月)이라고 하는 젊은 여인을 만납니다. 당시 이 여인은 자손을 잉태하기 위해 암자에서 두 달째 정성 기도를 올리고 있었지요.
상제님께서 그 여인에게 “선령신(先靈神)을 잘 받들고 정성을 지극히 하면 소원성취할 것이오.”라고 말씀하시니,
수월이 “조상신이 참으로 있사옵니까?” 하고 상제님께 여쭈어봅니다. 그러자 상제님께서는 “허허, 무슨 말씀을. 있고말고!” 라고 대답하십니다.
어린 호연이도 이런 게 무척 궁금한 가 봅니다.
하루는 호연이 “참말로 신명이 있나요?” 하고 여쭈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신명이사 없다고 못 하지. 사람이 죽고 사는 것도 모두 신명의 조화로 되는 것이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지금도 네 양쪽 어깨에 신명이 없으면 기운 없어서 말도 못 혀. 눈에 동자가 있어야 보이듯이 살아 있어도 신명 없이는 못 댕기고, 신명이 안 가르치면 말도 나오지 않는 것이여. 신명이 있으니 이 모든 지킴이 있는 것이다.” 하시니라.
하루는 복남에게 말씀하시기를 “귀신하고 사람하고 시방 같이 댕겨.” 하시니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2:61)
신명(神明), 영혼(靈魂), 귀신(鬼神), 저승, 이런 말을 자주 들어 보셨을 겁니다. 모두 죽음 이후를 생각하게 하는 말들이죠.
근래에 많은 관심을 끈 ‘도깨비’ 드라마나 ‘신과 함께-죄와 벌’ , ‘코코’ 등의 영화도 이런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과연 죽음 이후 세상이 있을까? 영혼이 있을까? 나는 죽은 후에도 생각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에 대한 궁금증을 풀면, 제사에 대해서도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존재는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다
과학자나 의사들은 죽음, 혹은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많은 의사들이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의 체험을 탐구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임사체험(臨死體驗, Near-Death Experience) 연구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1992년에서 1995년까지 미국에서만 무려 1500만명의 사람들이 죽음에 이르렀다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자그마치 미국 인구의 5퍼센트입니다.
“나는 죽었지만 영혼은 살아 있었다!" 뇌의학을 전공한 하바드 메디컬스쿨의 신경외과 전문의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이렇게 외치고 있다.
하버드 메디컬스쿨 뇌의학 전문 의사 교수의 충격적 증언
얼마 전에는 뇌과학을 전공한 미국의 유명 의사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의 임사체험기를 출판하여 큰 화제가 되었죠.
이 책을 쓴 이븐 알렉산더 박사는 뇌와 의식의 작용에 관해 뛰어난 업적을 쌓은 세계적인 뇌의학 권위자입니다. 하버드 메디컬스쿨의 교수이며 의사입니다. 이 의사는 사후세계를 철저하게 부정했던 사람입니다.
신경외과 전문의로 이름을 떨치던 그는 어느 날 희귀한 뇌손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인간으로서 생각과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이 완전히 멈춘 것이죠.
의식을 잃은 지 7일째 되는 날, 의사들이 그에게 생물학적 사망 판정 내리기 직전, 번쩍 눈을 뜨고는 현대 의학이 정의한 죽음의 문턱에서 삶의 세계로 되돌아왔습니다.
그의 임사체험을 소개한 『나는 천국을 보았다(PROOF OF HEAVEN)』는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종합 1위, 뉴욕타임스 1위, 퍼블리셔스위클리 20주 연속 1위에 올랐고, 전 세계 30개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뇌 기능이 완전히 멈춘 뒤 경험한 죽음 너머의 세상, 육체가 죽음을 맞이해도 의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뇌의학을 전공한 의사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증언한 것입니다.
증산 상제님 말씀과 태모 고수부님 말씀을 수록한 『도전道典』. 1992년에 초판이, 2003년에 완간본이 출간되었다. 인간과 신명(영혼)을 함께 구원하여 인간과 신명이 상생하는 지상선경 문명의 비전을 담고 있다.
지혜의 눈으로 광명을
눈이 먼 분들에게는 이 세상이 암흑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들도 개안(開眼) 수술을 받으면 일순간 빛으로 가득한 새로운 세상을 체험합니다.
지혜의 눈을 열고 『도전道典』에 수록된 증산 상제님 말씀을 더 살펴볼까요. 당신은 지금 숱한 천상 조상님들의 염원을 가득 품고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도전』 말씀을 읽으며,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며 얼마나 소중한 자손인가를 생각해 보세요.
1 김송환(金松煥)이 사후(死後)의 일을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2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3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4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하시니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2:118)
1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2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3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어찌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4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5 선령신이 정성 들여 쓸 자손 하나 잘 타내면 좋아서 춤을 추느니라.
6 너희들이 나를 잘 믿으면 너희 선령을 찾아 주리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2:119)
1 사람의 죽음길이 먼 곳이 아니라 문턱 밖이 곧 저승이니
2 나는 죽고 사는 것을 뜻대로 하노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10:16)
7 무엇이든지 소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천지에만 빌어도 안 되나니
8 먼저 조상에게 빌고 그 조상이 나에게 와서 빌어야 뜻을 이루느니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9:213)
4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5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6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8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2:26)
9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10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2:26)
"사후에도 인간은 여전히 인간이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태양이 지구를 안고 돌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지구가 태양을 안고 돌아갑니다.
이것은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앎의 문제이지요. 자신의 종교적 신념이나 지식에 관계없이 천동설(天動說)은 잘못된 것이고 지동설(地動說)이 옳은 것입니다.
죽음 이후의 세상, 영혼, 신명, 저승, 제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앎의 문제요 사실의 문제입니다.
스위스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카를 융(1875~1961)을 아십니까. 죽기 직전 그에게 “신(神)을 믿느냐?”는 질문을 하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나는 믿지 않는다. 다만 알 뿐이다.”
그런가 하면 널리 알려진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는 “죽어서 성장함을 알지 못하는 한, 그대 단지 어두운 지상의 고달픈 길손에 지나지 않으리.”라는 경구를 남겼습니다.
또 스웨덴의 유명한 과학자이며 철학자인 에마누엘 스베덴보리(1688~1772)는 영혼 세계를 직접 방문하여 보고들은 것을 책으로 저술하여 사후세계를 널리 알렸습니다.
그는 “사후에도 인간은 여전히 인간이다.”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죽어서도 살아생전의 기억과 감정, 인격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말입니다.
천상 조상과 지상 자손은 서로를 구원한다
저 하늘나라에는 앞서 돌아가신 우리들의 조상님들이 실제로 살고 계십니다. 천상의 조상님들은 살아 계실 때 그러했듯이, 지상 자손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명절이나 제삿날이 아니라도 수시로 자손을 방문하십니다. 천상 조상님들은 지상의 자손들이 무슨 행동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지까지도 환하게 내려다보고 계십니다. 자손을 보살피고, 자손을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함이지요.
이런 사실을 알고도, 조상님 제사를 모시지 않을 수 있을까요?
설맞이 보은치성을 올릴 때는, 축문을 읽으면서 ○○○ 도생의 조상신께 치성을 올림을 일일이 고합니다. 만약 다가오는 2월 10일(토) 보은치성일에 자손이 도장에 참석하지 않아, 자손이 조상님께 술[祭酒]도 한 잔 올리지 못한다면 조상님이 얼마나 서운해 하실까요? 다른 집 자손들이 자기 조상님에게 술잔 올리는 것을 멀찌감치서 쳐다만 보시며 무척 부러워하실 겁니다.
바쁘시더라도 꼭 참여하셔서, 도장에 모신 조상님 위패도 살펴보시고 여러 도생님들과 함께 조상님께 작은 정성이나마 올리며 보은 재배를 드리고 음복하시며 함께 무술년 새해 맞이 축복을 나누시길 빕니다.
증산도 최고 지도자이며 스승인 안경전(安耕田) 종도사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가을개벽기에는 근본으로 돌아가야 삽니다. 뿌리를 찾아야 삽니다. 내가 조상을 잘 섬기면 뿌리의 힘이 강해져서, 조상들이 자손 줄을 찾아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고, 내가 조상의 품으로 돌아가 조상과 내가 하나가 됩니다.”
“나아가 서로 생명의 기운, 기도 기운을 주고받아 ‘뿌리’인 조상과 ‘열매’인 자손이 함께 튼튼해져서 같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안경전 지음, 『천지성공天地成功』 「제4장 인간과 신명세계」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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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에 따라 설맞이 보은치성을 2.11(일)에 모시기도 하니, 가까운 '증산도 도장'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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