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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주 주문수행 이야기

증산도 동해천곡도장 천도식, 나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조상님

by 충격대예언 2018. 9. 21.

증산도 동해도장 천도식, 나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조상님

 

 


김OO(40, 남) / 증산도 동해천곡도장 / 148년 음력 3월 입도

제가 증산도를 접하게 된 것은 아내인 김단아 도생을 통해서였습니다. 처음 증산도 동해천곡도장에 방문했을 때 상제님을 모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드라마나 영화에서 들어 본 듯한 얘기였습니다. 신앙을 한다는 것이 맘에 편안함을 준다는 것을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군軍 교육 중 2~3개월 정도 교회를 간 적은 있으나 누구나 가는 교회 정도의 그런 느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고 그 이후로 종교에 대한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번은 경기도에서 일을 하고 퇴근 후 집에 있을 때 낯선 두 사람이 찾아왔던 적이 있습니다. 집으로 들어오라고 말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물 한 잔 달라”는 말에 별다른 생각 없이 편하게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조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조상님을 험담하는 말을 하면서 점점 이상한 말만 늘어놓는 것이었습니다. 황당하고 기분이 무척 나빠서 도둑놈 취급하듯이 쫓아냈습니다. 나중에 아내에게 물어보고서야 ‘OO진리회’라는 단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 당시에는 왜 그랬는지 잘 모르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조상님이 알음귀로 알려 주신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 이후로 증산도에 입문을 하고 진리 공부와 수행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혼 생활과 아이 양육, 이직 등 여러 가지 신경 쓸 일이 많아져서 도장에 가지 않다 보니 입도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전혀 입도 생각은 하지 않고 지내고 있다가 지금의 동해천곡도장 포정님이 오시면서 “4월 입도를 목표로 공부합시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선뜻 답하지는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일을 하면서 진리와 수행을 같이 병행한다는 것은 어렵고 저는 제가 한 말에는 책임을 지는 성격이라서 무턱대고 말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포정님이 7일 정성 수행을 먼저 해 보자고 하셨고, 저는 어렵긴 하지만 동의를 하고 제물 입공치성을 올리고서 수행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포정님과 팔관법 진리 공부를 하고 주문 수행과 도공 수행을 하면서 달라지는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얼떨결에 7일을 시작하였으나 정성 수행을 진행하면서 도공을 하면 공중에 뜨는 듯한 기분이 들면서 아픈 허리의 통증이 완화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면 항상 기어가듯이 일어났는데 지금은 통증이 많이 완화되어 조금은 가볍게 일어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허리를 곧게 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며 걷는 연습도 반듯하게 하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저를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키워 주셨고 같이 사셨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나 저는 조상님이나 부모님에게 잘해 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족 중에 할아버지가 무속인이셨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님이나 제가 꿈을 꾸면 예지몽인 경우가 많고, 어떤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으면 다른 모습의 좋지 않은 꿈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팔관법을 공부하면서 신관을 통하여 조상님과 내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배우고 수행을 하면서 체험을 하였습니다. 천도식에 대해 김단아 도생이 이야기를 했을 때 망설임 없이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포정님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 입도식과 해원천도식을 함께 하는 것으로 결정 후 21일 정성 수행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정성 수행을 준비할 때 꿈을 꾸었는데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네가 하는 일이 잘될 터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포정님에게 꿈에 대한 얘기를 했더니 아마 조상님이 나타나신 것 같다고 하셔서 다시 한번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조상님이 항상 지켜주신다는 생각이 더 절실히 느껴지니 제가 더 열심히 기도하고 참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상제님의 천지공사를 더욱더 배우고 공부하면서 제가 해야 할 일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도심주를 완전히 세워 상제님의 진리에 앞장서서 전하는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도장에서 불편함을 줄여 주는 사람이 되어 도생님들이 편안히 다녀가시게 되었으면 합니다. 얼마 전 화장실 변기를 뜯어고치며 도생님들이 편안하게 다녀가는 모습을 상상하니 제 마음에 행복함이 깃들었습니다.

상제님 태모님 태상사부님 사부님 조상선령신이시여 도생 김상복, 진리의 도심주를 뿌리내리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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