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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이야기

증산도 진리 갈급증이 우주의 주재자 하느님 증산 상제님을 만나게 해

by 충격대예언 2019. 3. 7.

증산도 진리 갈급증이 우주의 주재자 하느님 증산 상제님을 만나게 해

 

 


정OO(76, 남) / 증산도 부천도장 / 148년 음력 8월 입도

어린 시절의 호기심


유년 시절부터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어머님은 저를 집에 혼자 남겨 놓고 읍내 시장을 가신다거나 바깥일을 보러 가시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덜렁 혼자서 큰 집 안방에 누워서 이것저것 생각을 하면서 어머니를 기다리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그럴 때면 저는 어떻게 이 세상에 왔으며 해와 달, 별들이 있는 하늘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을 품기도 하고, 그 하늘 위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곤 하였습니다.

기독교 교리에 대한 의문


초등학교 4학년 때 동네에 교회가 세워져 동네 친구들과 교회에 간 적이 있는데 목사님의 설교와 기도 내용은 한결같이 예수를 믿으면 천당 가고 안 믿으면 마귀가 되어 지옥을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린 마음이지만 이것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손을 들고 목사님께 질문을 했었습니다.
“예수를 안 믿으면 지옥에 간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들 부모님들 돌아가신 조상님들 그리고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님 같은 훌륭한 분들이 다 지옥에 가셨나요?”라고 물었습니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교회에 안 나오겠다고 하며 거칠게 항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교회에 나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종교에 대한 상식을 확인하고


중학교 2학년 때는 함석헌 선생의 『성서적 입장에서 본 한국 역사』라는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함석헌 선생이 당시 혼란한 정국에서 국가를 생각하는 올바른 애국자라고 판단이 되어 그분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함석헌 선생과 법정 스님이 중심이 되어 집필되는 『씨알의 소리』와 사상계에 나오는 함석헌 선생의 글들을 열심히 찾았습니다. 그분의 영향을 받아 시국에 대한 비판이 생겨 학생 운동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진리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 「성서」, 「불경」, 노자의 「도덕경」, 원효사상 등 많은 책을 읽었으며 1979년 서울대학교 군사교육 학생단에 근무하면서 우연하게 신문에서 박영효 선생이 집필하는 ‘다석 유명모의 철학과 사상’이란 제목으로 연재되는 기사를 읽으면서 종교의 다원주의에 대한 사상을 체득하여 내가 평소에 생각한 종교에 대한 상식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꺼내 든 증산사상연구집


1994년 세계일보사 비상계획 부장으로 재임 시 우연하게 논설위원인 이항력 박사님으로부터 『증산사상의 역사적 고찰(20집)』이라는 책 1권을 증정받아 읽으면서 증산 상제님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보니 1974년부터 1994년까지 20년 동안 증산사상연구회 배용덕 회장의 주관하에 20집까지 발행하였으며 책의 목차와 필진을 보면서 ‘증산’이란 분이 어떤 분이신가 하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목차에 대한 제목들과 필진들의 면모가 보통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우리나라에 이런 분이...’ 하는 생각을 하면서 왜 지금까지 이런 분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는가 하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가 후에 세계일보를 퇴직한 후 2007년 경 성주산을 산행하고 귀가 도중 송내 북부역에서 류연자 수석포감님이 주는 전단지를 무심코 받았습니다. 집에 와서 그것을 살펴보니 증산도에 대한 전도 내용임을 알고 보관 중이던 『증산사상연구집』을 찾아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후에 전단지에 명시된 전화번호를 통해 증산도 도장에 방문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인도자를 만나 증산 상제님을 모시는 도장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또한 증산도 소개 설명을 듣고 『증산도 도전』을 비롯한 『개벽실제상황』, 『우주변화의 원리』 등 많은 책자를 받아 읽기 시작하면서 증산 상제님은 유, 불, 선 어떤 종교 사상가보다 앞서는 창조주 하나님 같은 분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역사의 진실과 상제님을 만난 기쁨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증산도에 입문하여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민족의 국통맥이 어떻게 조작되고 왜곡되었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역사 시간에 배운 내용은 환인과 환웅 단군이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관계, 다시 말해서 단군은 환인의 손자이며 환웅과 곰 사이에서 태어난 단군이 단군조선의 시조가 되어 1900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다가 황해도 구월산 산신령이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이병도 박사가 저자로 되어 있는 대한민국 역사에 관해 기록된 바로서, 실존 역사가 신화로 조작됨으로써 환국과 배달국과 단군조선에 이르는 삼성조 역사까지 소멸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증산도를 만나서 우리 한민족의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를 알게 된 기쁨은 참으로 컸습니다. 그리고 증산 상제님이 우주를 주재하시는 하나님임을 조금씩 깨쳐 가고 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5시에 기상하여 6시까지 『증산도 도전』을 비롯하여 증산도의 진리를 공부하고 6시 20분에서 7시 30분까지 산행을 합니다. 산을 오르내리며 태을주와 「천부경」, 「삼일신고」, 「염표문」을 암송하고 있으면 성령을 받는 느낌이 들고, 유쾌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증산도에 입도하도록 인도하여 준 류연자 수석포감님께 항상 감사함을 느낍니다. 늦은 나이에 입도하여 아직은 부족하지만 근본 신앙을 더 다지고 진리 의식을 높여서 조상님의 뜻을 잘 모시는 후손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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