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기금지원위대강을 할 때 아픈 곳이 꼭 치유가 된다, 이 기운이 들어가서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부족한 기운을 받는다는 이런 생각을 해라. 자기 몸에 대해서 진단을 하고, 디자인을 하고, 그런 기운이 들어오면 어떻게 바뀔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 그대로 되는 것이다. 그것이 주문이다. 주문은 생각대로 되는 것이다. 생각 없고, 정성 없으면 그 만큼밖에 안 되는 거고, 정성이 지극하면 그 기운이 들어온다.
증산도 태을주 주문을 읽을 때, 도공 때는 더 말할 것도 없이 마음을 안쪽으로 향하게 하고 잡념을 떨궈라. 내 몸에 있는 이 신이 우주의 조화삼신과 똑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주문을 높이 받들어서 읽는다. 지기금지원위대강을 외울 때 지기至氣에 대한 깨달음이 깊을수록 큰 기운을 받는다. 예를 들어, 지기는 우주만물을 빚어낸 대우주의 조화의 근원이기 때문에 머리가 아픈 사람은 머리를 치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읽으면 치유가 된다. 나는 뭔가 고민이 많아서 잠을 못 이룬다, 마음을 좀 평안하게 가지고 싶다. 그 치유에 대한 목적을 가지고 그 생각을 가지고 기도를 하면서 읽으면 그대로 되는 것이다. 나는 머리가 나빠서 머리를 좀 틔워야 된다. 기억력이 나빠져서 회복을 해야겠다. 그러면 그것이 치유가 되는 것이다.
그 생각대로 되는 것이다. 지기至氣사상에 대해서 이치를 알아야 된다. 왜 증산도 도공을 하면 병이 낫냐? 도공을 할 때 마음을 비우고 주문에 맡기는 것이다. 천지조화에 맡기고 지기금지원위대강을 외운다. 그 주문 기운을 타는 것이다. 승유지기乘遊至氣, 지기를 타고 노신다. 이와 똑같이 승유지기를 하는 것이다. 이 대우주에 지기가 꽉 차 있는데 그 중심에 내가 있다. 그래서 어떤 문제를 치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면 치유가 된다. 그 치유가 되는 하나의 예식이 있다. 그것이 뭔가?
청수를 올려야 된다. 반드시 청수를 올리고 상제님 태모님께 심고를 해야한다. 그러면 도공이 내려온다. 그리고 나머지는 평소에 기도를 얼마나 했냐? 오늘 하루 생활을 정직하게 했냐? 어떤 세속의 욕심을 가지고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시험을 하려고하면 신명이 미워서 하늘에서 뒤통수를 한 대 친다. 아니면 걸어가다가도 저 돌멩이가 이 나쁜 새끼 하면서 발을 걸어버린다. 돌멩이 거기서 손이 쑥 나온다.
증산도 주문을 잘 읽으면 저 바위들 표정을 본다. 돌멩이들도 그런 신성이 있다. 걔들이 돌대가리가 아니다. 우리보다 더 순수하다. 이 대우주와 함께 호흡하는 ‘존재’다. 인간은 그렇지 않다. 우주 말썽꾸러기가 돼 가지고 자기 생각, 자기 중심으로 산다. 그러나 인간도 우주와 함께 호흡하는 존재가 되기 위해 주문을 읽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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