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천 도통군자’ 출현 동양 예언과 증산도 도전
한반도가 ‘지구의 혈’, ‘지구의 명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반도가 ‘결실의 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조선 강산이 명산인가요? 우리 땅, 조선 강산에서 도통군자가 대거 출현한다는 예언이 있어, 이를 모아봤습니다.
북창 정렴의 <궁을가>
<궁을가弓乙歌>에서는 ‘조선 강산이 명산이라 도통군자가 다시 난다’ 라고 말하고, ‘우리나라에 있는 4개의 큰 명당이 발음하여 승평시대의 백성을 먹여 살린다’ 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조선강산 명산이라, 도통 군자 다시 난다. 사명당四明堂이 갱생하니 승평시대昇平時代 불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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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총화> “팔공진인총담”
<신교총화>를 저작한 자하선인의 제자 팔공진인이 지은 “팔공진인총담”에는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사람이 솔개와 같이 하늘을 날고, 도회지가 불야성을 이룬 뒤에 세계 통일의 대교주가 1만2천 도인과 함께 출현한다’ 라고.
曰 後天井 有萬二千道 有萬二千人 人能日行萬里 飛揚天地如鳶飛 處處生不夜城 然後 眞正大敎主出矣
후천後天 벽두에 1만2천 명의 도인이 출세한다. 이때에는 사람이 하루에 만리를 가는데 천지를 날아다니는 것이 솔개와 같고, 곳곳에 사는 모습이 불야성을 이루리라. 이러한 연후에 올바른 세계 통일의 대교주가 출세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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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고의 <격암유록>
남사고는 격암유록에서 1만2천 도통군자의 출현을 말할 때, 꼭 12지파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 격암유록이 기독교 계통의 위작이 아닌가 의심을 받는 것은, 이런 대목 때문이겠죠.
十二神人先定後 各率一萬二千數 열두 명의 신인을 뽑은 후 각각 1만2천 명을 거느린다. <도부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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仙道正明天屬하야 一萬二千十二波 선도는 바르고 밝아 하늘에 속했는데, 1만2천 열두파가 있다. <송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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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총의 <설총비결>
신라의 설총은, ‘한양운수 끝날 무렵에 용화세존이 오신다’ 라고 예언합니다. 한양 운수 끝날 무렵에 오시는 용화세존(=미륵불)은 누구일까요? 그 답은 증산상제님입니다. 왜 그럴까요?
증산상제님은 “나를 보고 싶거든 금산사 미륵불을 보라”(도전) 라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증산상제님은 불교적으로 보면 미륵불이시오, 유교, 도교적으로 보면 옥황상제이시오, 기독교적으로 보면 하나님이십니다. 한양 운수 끝날 무렵인 1871년 조선 땅에 오신 증산상제님은 불교적으로 볼 때, 용화세존, 곧 미륵불이십니다.
금강산 1만2천봉에 응기하여 태어난 1만2천 도통군자는 용화지회龍華之會, 즉 용화세존(미륵불)의 명을 받들어, 후천의 신천지 문명의 꽃을 피우는 도인들입니다.
漢陽之運 過去除에 龍華世尊 末代來라. 한양운수 끝날 즈음에 용화세존이 말대에 오시리라.
金剛山上 大石立하니 一龍萬虎 次第應이라. 금강산에 새기운 서렸으니 청룡백호 연이어 응했도다.
一萬二千 文明花에 瑞氣靈峰 運氣新이라. 일만이천 도통군자를 출세시킬 새 문명의 꽃이여, 서기가 넘치는 신령스런 봉우리에 운기가 새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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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춘의 <진인도통연계>
주장춘은 ‘모악산 아래 “증산甑山”이 나서 1만2천 도통군자와 함께 결실의 도熬道를 연다’ 라고 예언합니다. 참으로 놀라운 예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崑崙山第四枝脈이 入于東海하여 生白頭山하고 白頭山이 生金剛山하여 起脈一萬二千峯하니 運在辰戌丑未라. 故로 生甑山하여 天地門戶母嶽山下에 道出於熬也라. 故로 一萬二千名道通也라.
곤륜산 3맥은 다시 동해로 뻗어 백두산을 일으키고 백두산은 금강산을 낳아12000봉우리를 일으키니 운은 진술축미辰戌丑未에 있다. 따라서 증산을 낳고 천지의 문호인 모악산 아래에 결실의 도(熬道)가 나온다. 따라서 1만2천명이 도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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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
증산도 <도전>에는 증산상제님의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대개벽 후 일꾼들이 지구촌을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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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상제님께서는 “조화로서 천지를 개벽하고 불로장생의 선경을 건설”(도전2:17)하는 <천지공사天地公事>를 보셨습니다.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를 현실적으로 실현하는 이들은 누구일까요? 바로 용화지회龍華之會, 1만 2천의 도통군자입니다. 1만2천 도통군자는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에 따라 후천의 신천지 문명을 건설하는 그 주역들입니다.
북창 정렴과 팔공진인, 남사고와 설총, 주장춘 등의 한민족의 선지자들이 미래를 내다보는 총기는 얼마나 밝았던 것일까요? 그 분들은 증산상제님께서 후천선경 건설의 주역, 1만2천 명을 내시는 것을 미리 내다보고, 일찍이 ‘1만2천 도통군자 출세’의 예언을 내놓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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