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연봉 나이 부인 아내 와이프 아들 가족 홈런 기록 추신수 할머니 유퀴즈 유퀴즈온더블럭

이대호 연봉 나이 부인 아내 와이프 아들 가족 홈런 기록 추신수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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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포스팅 순서]

1. 이대호 야구시작하게된 계기와 추신수
2. 이대호를 지지해준 가족들(ft.할머니, 부인)
3. 이대호 프로필
4. 이대호 과거 에피소드
5. 이대호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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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야구시작하게된 계기와 추신수

할머니 손에 자란 이대호가 추신수 덕에 야구를 시작해 눈물의 은퇴식을 하기까지 인생사를 되짚으며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10월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시청률: 3.9%) 166회에서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특집을 맞아 지난 10월 8일 21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대호는 야구를 시작한 계기로 또 다른 레전드 추신수를 언급했습니다.
초3 때 같은 반으로 전학 온 추신수의 권유로 야구를 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대호는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저도 부산사람이라
주말이 되면 항상 야구를 틀어놨다.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는 학생이었다.
그러다 추신수가 전학을 저희 반에 와
야구를 시작하면서
저에게 야구를 같이 하자고 했다.
추신수 선수가 저희 반에 전학을 안 왔다면
야구를 안 했을 것 같다.
저희가 14반까지 있었는데
그 중 저희 반에 오는 것도 쉽지 않잖나.
운명적으로 만난 것 같다.

그는 본인에게 재능이 있다고 느낀 순간이 언제냐 묻자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그런 것보다 3학년 시작해
5학년이 되고 친구들보다 (키가) 20㎝가 더 컸다.
힘이 더 좋았다.
그때 '내가 야구를 잘하나'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

유재석은 "(친구였던) 두 선수가 다 야구 스타로 성장한다는 게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추신수와 이대호의 관계성, 스타로의 성장을 신기해했습니다. 

이에 이대호는 공감했습니다.

저도 신기한게 메이저리그 가는 게
1년 한 명도 안 나오잖나.
메이저리그에서
추신수와 밥 먹으며
너무 신기하다고 얘기한 적 있다.

한국, 일본, 미국에서 활약한 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한 이후 통산 타율 3할 9리에 홈런 274개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은퇴했습니다.

 

 

그는 이날 성적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은퇴한 것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충분히 더 뛸수 있지만 은퇴를 하게 된 배경을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2년 전 결정을 해서
번복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마지막 계약할 때
야구계에서 나이가 많아
힘든감도 있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결심했다.

후배들도
더 기회를 주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또 그는 은퇴식에서 눈물을 비춘 것에 대해 "은퇴식을 준비해준다는 것 자체가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 싶어 감사드리고, 고생했던 장면이 떠올라 눈물을 참을 수 없더라. 그래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이대호는 가난했던 유년기를 회상했습니다.

야구도 힘들었지만
집이 가난하다 보니
방망이 하나 가지고 싶어도 못 가지고
뭘 먹고 싶어도 잘 못 먹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를 갈 때 더 가까운 곳에 갈 수 있었지만 회비 면제를 받기 위해 버스로 편도 1시간 반이 걸리는 학교를 갔다고 합니다.

또한 이대호는 

똑같은 돈도 못 내니까
눈치가 보였다.
실력이라도 안 되면
난 시합을 못 뛴다는,
이 친구들보다 못하면
난 물러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은퇴식 당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감정이 올라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대호를 지지해준 가족들(ft.할머니, 부인)

이대호는 은퇴식이 열렀던 10월 8일이 자신에게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날이 아버지의 기일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대호는 "아침에 절에 가서 기도를 올리고 술 한잔을 올리고 급하게 야구장으로 왔다"면서 "은퇴식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돼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은퇴식 때 언급했던 할머니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는 시장에 된장에 무친 콩잎을 팔아 자신을 먹여 살리셨던 할머니를 떠올렸습니다.

할머니가 저를 키워주셨다.
아버지는 3살 때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재가를 하셨다.
할머니가 저를 뒷바라지 해주셨다.
뒷바라지 다하고 고생만 하시다가
고2 때 제가 성공하는 걸 못 보고
돌아가셨다.

이대호는 "할머니가 잠도 안 주무시고 일하셔서 용돈을 챙겨주셨다. 할머니가 금가락지 예물이 있으셨는데 그걸 전당포에 맡기면 몇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받은 돈으로) 스파이크 사서 며칠 장사해서 다시 받고, 집에 돈이 필요하면 또 맡기고. 이걸 열몇 번을 했다. 근데 기죽는 걸 싫어하셨다. 시장에서 할머니는 된장 파는 할머니고 저는 된장 손주였다. 제가 대회에서 상을 받아오면 자랑하면서 기분 좋아하셨던 기억이 있다. 성공해서 더 빛나게 해드리자는 생각을 어린 나이에 했다. 좋은 집, 좋은 음식을 할머니께 해드리고 싶은 게 제 목표였다"고 회상했습니다.

 

 

이런 이대호가 야구를 그만둘까 고민했던 순간은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였습니다. 

고교 때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
성공해서 보답하고 싶은 분이 사라져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그는  "할머니에게 감사하다는 표현을 많은 분들 앞에서 하고 싶었다"고 은퇴식에서 할머니께 메시지를 보낸 이유를 전해 안타까움을 줬습니다. 이대호가 일본에서 뛰던 당시 등번호 '25'도 할머니의 성함이었던 '오분이'의 '52'를 뒤집은 숫자였습니다.

이대호는 아내에게도 잊지 않고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아내는 아직도 제 은퇴 영상을 못 보고 있다더라. 정말 아내가 고생을 많이 했다. 제가 새벽에 와도 4시까지 안 자고 기다렸다가 같이 잤다. 20년 동안 제가 새벽에 들어와도 먼저 자고 있던 적이 없다. 그래서 미안하다"며 "울면 안 되는데 와이프 생각이 나면 운다. 저를 위해 희생 많이 했다고, 야구선수 뒷바라지가 쉽지 않았을 텐데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대호 프로필

출생: 1982년 6월 21일
고향(출생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나이: 41세
본관: 전주 이씨
키: 194cm, 몸무게: 130kg
혈액형: A형
가족: 할머니, 어머니, 형 이시맥(1979년생), 여동생,
배우자(아내, 와이프): 신혜정(1982년생)(결혼: 2009년~현재)
자녀: 딸 이예서(2012년생), 아들 이예승(2016년생)
학력: 수영초등학교, 대동중학교, 경남고등학교, 영남사이버대학교
포지션: 1루수, 3루수, 지명타자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1년 2차 1라운드 롯데
병역(군대): 예술체육요원(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종교: 불교
인스타그램: @leedaho.10

 

 

이대호 과거 에피소드

대한민국의 前 야구 선수. 선수 시절 포지션은 1루수, 3루수, 지명타자입니다.

2001년 데뷔, 2004년 풀타임 출전을 시작으로 KBO 리그의 유일한 타격 7관왕과 두 번의 트리플 크라운, 그리고 9경기 연속 홈런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롯데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일본 프로야구에는 한국인 최초로 일본 시리즈 MVP를 수상했으며, 이후 메이저리그서도 한 시즌을 활약하며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해 최초로 한미일 리그에서 모두 활약한 한국인 타자이면서, 각 리그에서 최초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한국인 타자라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7년 고향팀인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와 2022년까지 활약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이승엽의 뒤를 이어 KBO 리그 두 번째 은퇴 투어를 진행한 이후 롯데 자이언츠의 두 번째 영구결번 선수가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별명이 있으나 그 중에서도 국제대회마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붙게된 '조선의 4번타자'라는 별명이 가장 유명하였습니다.

KBO 최초이자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과 2회의 트리플 크라운을 석권한 야구선수이며, KBO 원년 구단임에도 40년 역사상 최동원 단 한 명만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던, 그마저도 팬들의 비판을 이기지 못해 고인이 되고 나서도 한참 후에야 겨우 지정했던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 전부터 일찌감치 영구결번 후보로 손꼽혔으며 실제로 은퇴식도 치르기 전에 영구결번 발표부터 난 선수입니다.
또한 수상 경력에서 견줄 사람이 없는 수상 기록의 사나이인데다가 도루왕과 신인왕을 제외한 타자가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수상한, KBO 역사상 가장 많은 종류의 상을 받은 선수이기도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타자 최초로 한국 - 일본 - 미국 세 나라의 1군 리그에서 뛰었고, 세 리그에서 모두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한 유일한 한국인 타자입니다. 양준혁과 더불어 KBO 야수 중 3개의 포지션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유이한 선수입니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마지막 시즌이 될 2022 시즌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최다 홈런레이스 우승과 동시에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에 걸쳐 홈런레이스 우승을 거머쥔 대기록을 쓰게 되었습니다.

할머니 이름 오분이.
고교시절이었던 1999년에 별세하였습니다.

아버지(아빠)는 어릴 적인 1984년 10월 8일에 별세하였고 어머니(엄마)는 그 시기에 집을 나가버렸다고 합니다.
이후 이대호의 성공을 보고 찾아왔지만 이대호가 거절하며 사실상 의절했습니다.

이대호의 형 직업은 자신의 에이전트이기도 합니다.
원래 장남 이름이 이대호, 차남 이대호의 이름이 이차호로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이대호의 할머니가 호적등록에 이름을 반대로 적어버려서 지금의 이름들이 되어버렸습니다.

2009년 6월 21일, 이대호는 자신의 27번째 생일에 롯데 자이언츠 홍보팀을 통해 2001년부터 9년간 교제해온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공식 발표했고, 이날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전 클리닝타임때 깜짝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12월 2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대호 연봉

이대호는 2017년부터 2020년, 4시즌 동안 한국프로야구 연봉킹에 올랐습니다.
4년 내내 이대호의 연봉은 25억원이었다.

이대호의 동갑내기 친구이자, 미국프로야구에서 20년을 뛴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281홈런)'을 쓴 추신수(신세계그룹 이마트)가 KBO리그 연봉 신기록인 1년 27억원에 계약하며 '연봉킹'으로 올라섰다.

이대호는 2021년 연봉 공동 8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연봉도 8억원으로 줄었고, 순위도 뚝 떨어졌습니다.

이대호는 2017년 롯데와 4년 총 15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금 50억원을 받고, 나머지 100억원을 4년 연봉으로 나눠 받았습니다.

2021년 이대호는 2년 총액 26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8억원, 우승 옵션 매년 1억원)에 다시 FA 계약을 했고, 연봉킹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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