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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이야기

증산도 종도사님과 함께하는상제님 천지공사 성지순례

by 충격대예언 2019. 2. 14.

증산도 종도사님과 함께하는상제님 천지공사 성지순례



태을랑의 성지, 태인泰仁에 가다



 

● 일시: 도기 148년 10월 13(토)~14일(일)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전북 태인 일대

청명한 가을 날씨가 쾌청했던 지난 10월 중순, ‘종도사님과 함께하는 초립동, 성직일꾼 제6차 성지순례’ 행사가 진행되었다. 전국 도장에서 모여든 초, 중, 고, 대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도생들은 10월 13일 토요일 오후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에서 도훈 및 성지순례 사전 교육을 받고서 14일 이른 아침 대형버스에 몸을 싣고 대학교도수, 삼신도수, 칠성도수의 중심지인 전라북도 태인(태산泰山과 인의仁義를 합한 이름)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김형렬 성도와 상제님께서 처음 만나신 태인 불출암(현재 화엄사)에서 첫 일정이 시작되었다. 부엉이가 우는 소리에 끌려 불출암에 도착하신 상제님과 김형렬 성도의 첫 만남. 그 신비한 순간을 그려 보며 참여한 모든 도생들은 생생한 천지공사 역사의 현장에서 종도사님의 도훈을 받드는 영광을 얻었다.

후천 5만 년 동안 역사적인 성지가 될 것이라고 하신 종도사님의 축원을 들으며 이동한 두 번째 순례의 장소는 태인 행단. 칠보 수력발전소와 장군산 등 중요한 상제님의 공사가 연이어 이루어진 곳이다. 상제님께서는 행단에서 차경석 성도에게 수부를 들여세우라는 말씀을 처음 하셨다. 종도사님께서는 이곳이 상제님과 태모님께서 종통을 상징하는 공사를 행하신 장소이며,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현장이라고 하셨다. 그 공사에 따라 그대로 건설된 칠보 수력발전소의 모습은 일꾼들에게 새삼 천지공사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그리고 차경석 성도에게 붙이신 장군 도수를 떠올리며 장군봉을 바라본 모든 도생들은 상제님의 큰 일꾼이 되기를, 상생의 포덕 명장이 되기를 한마음으로 빌었다.

우려했던 것과 달리 너무도 화창한 날씨 속에 백암초등학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세 번째 성지인 인근 새울 마을로 이동했다. 지리적으로 새울은 봉황이 둥지를 틀고 앉아 알을 품고 있는 새울타리 형국의 땅인데, 종도사님께서는 ‘진리의 우주생명 알을 낳아 주는 불멸의 봉황 새’로 정의를 해 주셨다. 종도사님께서는 삼신도수의 주인공인 최창조 성도의 생가 근처에서 새울도수와 삼신도수, 화둔도수 등에 대한 여러 귀중한 말씀을 내려 주셨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오직 일꾼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말씀을 내려 주시는 종도사님의 열정과 은혜가 있기에, 증산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초립동들이 진리의 참된 일꾼으로 나날이 성장할 수 있으리라.

이어 성지순례 일정의 최종 장소, 대학교도수의 주인공인 김경학 성도의 생가와 가까운 원백암 마을에서 마지막 도훈이 있었다. 산들로 고요히 둘러싸여 너무도 아늑하고 평화로웠던 이곳에서 종도사님과 함께 도공을 하면서 소중한 성지순례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종도사님께서는 “이번 태인 지역 성지순례를 통해 현장의 기운을 체득하고 진리가 실감 나게 깨져서 앞으로 지구촌 문명을 여는 새 역사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축원한다.”라며 큰 기운을 내려 주셨다.

초립동을 비롯한 모든 참례 도생들은 상제님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현장에서 종도사님과 함께하며 천지공사를 진정으로 느끼는 하루를 보냈다.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는 평야를 바라보며 느낀 풍요로운 감성 그대로, 상제님의 대학교에서 새울도수로 길러진 도생들이 후천 새 역사의 주인공들을 낳는 삼신으로 거듭 태어나, 칠성도수를 온전히 뿌리내리는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소망해 본다.
[글·김영현(본부도장), 김가희(전주덕진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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