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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왕 루이16세, 숫자 21의 저주 미스터리 ‘소름’(서프라이즈)

by 충격대예언 2019. 6. 2.

프랑스왕 루이16세, 숫자 21의 저주 미스터리 ‘소름’(서프라이즈)

 

[뉴스엔 박아름 기자]

평생 숫자 21을 피하려고 노력했던 프랑스왕 루이 16세는 과연 숫자 21의 저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일까?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프랑스왕 루이16세를 따라다닌 21의 저주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루이 16세는 왕이 되기 전부터 특이한 습관이 있었다. 식사시 음식의 가짓수가 21개가 안 되게 했으며 21시가 되기 전 반드시 잠자리에 들었다. 심지어 매달 21일이 되면 아예 외출을 삼갔다. 그 이유는 루이 15세가 손자가 결핵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되자 점성가를 불러 운명을 점쳤는데 의미심장한 말을 한 것. 점성가는 손자가 곧 건강을 되찾아 왕이 될 거라 예언했지만 "반드시 큰 화를 입을 거다"며 숫자 21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결국 그 손자는 11살의 나이에 왕이 되어 루이 16세가 됐다. 하지만 루이 16세는 왕이 된 후에도 21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지 못했다. 대관식이 열리던 해 21세였던 루이 16세는 불안감에 휩싸여 서둘러 대관식을 마쳤고, 왕립학교에 가서 학생대표의 환영사를 들어야 하는데 환영사도 제대로 듣지 않고 서둘러 왕궁으로 돌아가버렸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왕족들이 도박과 사치로 진 빚을 갚아달라며 21명의 영주들이 찾아왔는데 루이16세는 21에 대한 두려움에 반드시 빚을 갚아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 일들이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간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당시 왕실 재정은 최악의 상황이었는데 영주들에게 빚을 갚기 위해 루이16세는 세금을 크게 인상했고, 불평등한 사회구조와 신분차별에 분노한 사람들은 삶이 피폐해지자 1789년 결국 프랑스 혁명을 일으켰다.

이 때 루이16세의 사형을 강력하게 주장한 이가 있었으니 그는 루이16세가 과거 무시했던 왕립학교 학생대표였다. 결국 루이16세는 1793년 1월21일 단두대에서 처형당했고, 그가 처형당한 단두대가 만들어진 날은 1790년 1월 21일이었다. 이를 허용한 사람도 루이 16세였다.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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