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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주 주문수행 이야기

증산도 도전으로 도깨비 드라마의 '삶과 죽음','전생', '윤회의 비밀' 내용 풀이

by 충격대예언 2019. 10. 20.

<도깨비 일화>저승사자, 지은탁, 김신, 박중헌이 얽혀있는

 <삶과 죽음, 윤회의 비밀>,<증산도 도전>으로 보는 드라마 내용 풀이 

 

 

 

블로그 진주님의 글

오늘 도깨비 13화는 저승사자의 전생 및 지은탁과 김신의 애절한 이별, 박중헌의 죽음 등이 그려졌는데요. 오늘 나온 내용 스틸컷을 포스팅 해봅니다.

저승사자는 저승(명부)의 규칙을 어긴죄로 저승 감사부에서 '과거 전생의 죄를 돌려받는 형벌'을 받게 됩니다.

저승사자는 자신이 왕이였다는 전생을 알고 매우 놀라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원한이 얽혀 있는 상황을 알게 된 그는 김신에게 사죄의 용서를 구하고 후회를 하게 됩니다.

전생을 안다는 것이 이렇게 죽기만큼 괴로운 것이구나! 를 느끼게 된 저승사자에 대한 생각은 <증산도 도전>에 잘 나와있습니다. 

  <증산도 도전 9편216장>
하루는 상제님께서 복남에게 말씀하시기를 “천상에서 사람을 내보낼 때는 유리로 얼굴을 씌우느니라. 그래야 자기가 무슨 혼으로 있다가 태어난 줄을 모른다. 그것을 알고 나오면 뭔 일을 저지르느니라.” 하시니라.

전생을 알고 태어나게 되면 자신과 자신의 주변에 대해 얽혀있는것을 알게 되고 원한을 또 원한으로 갚게 되겠지요~ 그래서 상제님은 뭔 일을 저지른다고 하셨습니다.

전생을 안다는 것이 이렇게 죽기만큼 괴로운 것이구나! 를 느끼게 된 저승사자에 대한 생각은 증산도 도전에 잘 나와있습니다.  

또한 사람은 살아서 잘되기를 바라라는 성인의 말씀처럼 살아서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게되고 죽어서는 그 책임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됩니다.

 

<증산도 도전2편106장>
지은 죄상은 만인경(萬人鏡)에 비추어 보면 제 죄를 제가 알게 되니 한탄한들 무엇하리. 죄는 남의 천륜(天倫)을 끊는 죄가 가장 크니라

저승사자도 한탄을 하며 김신과 자신의 부인(김신 누이동생)을 죽인 천륜을 끊은 죄에 대해 눈물로 사죄하게 됩니다.

 

내가 검을 내렸어. 너에게 . 내가 죽였어. 내가 다 죽였어. 기억이 났어. 내가 왕이였어."

<증산도 도전9편161장>
“네가 그런 생각을 죄로 알았느냐, 선으로 알았느냐?” 하시거늘 공우가 대답하기를 “죄가 될지언정 선은 되지 못할까 합니다.”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내게 사배(四拜)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기를 심고하라.” 

상제님께서는 누구도 죄가 있으면 심고하라고 하셨습니다. 잘못이 있다면 진정으로 깊은 마음속에서  용서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한편 써니는 지은탁과 신명세계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누군가의 한, 죄, 그리움이 다 내것이였어?  근데 너는 무슨 죄니? 넌 왜 오라버니와 얽힌거야? "
"왜 도깨비로 태어났니?"
"세상에는 기적이 필요하니까요. 죽음이 있어서 삶이 찬란하니까요"라고 묻고 답합니다.

< 증산도 도전 4편 117장>
“사람의 죽음길이 먼 것이 아니라 문턱 밖이 곧 저승이니~ 生由於死하고 死由於生하니라
생유어사 사유어생
삶은 죽음으로부터 말미암고 
죽음은 삶으로부터 말미암느니라.
 

 

한편 덕화속의 나비의 존재가 김신에게 "운명은 내가 던진 질문이다. 답은 그대들이 찾아라"라고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은탁에게 살 방법을 알려주는데요.

<증산도 도전4편100장>
心也者는 鬼神之樞機也요 門戶也요 道路也라
심야자 귀신지추기야 문호야 도로야)
하늘이 비와 이슬을 내리고 
땅이 물과 흙을 쓰고
사람이 덕화에 힘씀은
모두 마음자리에 달려 있으니
마음이란 귀신(鬼神)의 문지도리요
드나드는 문호요 오고가는 도로이라. 

 

<주석> 의지(意志)를 성실히 하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떤 신이 내 마음에 감응하느냐 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의지를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달린 것이다.

즉 덕화가 말했던것 처럼 답은 자신의 의지(인사)를 어떻게 다스리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한편 인간의 감정에 기생하며 살 수 있었던 간신 박중헌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나왔습니다.  저승사자는
"망자는 정축년 신사월 기묘일에 사망하였다. 그후 사자의 부름에 응하지 않고 ~"라고 필체한 뒤 후배 저승사자에게 저승에 알려달라며 기타누락자가 된 박중헌을 고발하게 됩니다.

 

<증산도 도전9편213장>
“죽는 것도 때가 있나니 그 도수를 넘겨도 못쓰는 것이요, 너무 일러도 못쓰는 것이니라. 나(상제님)의 명으로 명부(저승)에서 데려오라고 해야 명부사자가 데려오는 것이니 각기 닦은 공덕에 따라 방망이로 뒷덜미를 쳐서 끌고 오는 사람도 있고, 가마에 태워서 모셔 오는 사람도 있느니라. 사람은 죽어 신명(神明)이 되어서도 공부를 계속하느니라

 

죽는것도 때가 있다고 합니다. 죽는 도수를 넘겨서 기타누락자로 20년을 살아온 박중헌도 구천을 떠돌며 온갖 악행을 행하게 되는데요. 박중헌은 죽기전 "네 손에 죽겠구나. 보아라 결국 파국이다."며
 악을 악으로 갚으면서 김신을 한번 더 죽였다고 말하곤 그의 칼에 베어 연기와 같이 사라집니다.

 

<증산도 도전8편36장>
너희들은 남 용서하기를 힘쓰라. 한량없는 덕이 있느니라. 참는 덕이 크고 용서하는 덕이 크니라. 원수를 풀어 은인과 같이 사랑하면 덕이 되어 복을 이루느니라. 악을 악으로 갚으면 피로 피를 씻기와 같으니라. 

 

마침내 김신도 죽게 되는데요. "이검의 효용가치는 결국 박중헌을 베는것이다"며 그원한의 고리를 푸는 열쇠로 사용합니다.

1000년간 살아온 김신은 은탁과 아름다운 이별을 하며 불꽃 연기가 되어 사라집니다.

<증산도 도전9편76장>
"정혼이 흩어져서 연기와 같이 사라지느니라." 진정한 죽음에 대해 나오는데요.

<주석>에는
신은 정기신혈 순환 생성 운동의 핵심으로서 생명의 총수이다. 몸이 늙어 죽으면 신은 몸에서 이탈하여 신명으로 태어나게 된다. 인간이 죽어서 태어난 인격신은 살아서 도를 닦은 만큼 정기가 뭉쳐 있다. 즉 도를 잘 닦은 자는 정혼이 굳게 뭉쳐 죽어서 신명이 되어 천지와 더불어 영원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자는 정혼이 흩어져 연기와 같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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