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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이야기

증산도 상생편지-사람 보는 것이 즐겁고

by 충격대예언 2017. 3. 21.

증산도 상생편지-사람 보는 것이 즐겁고

 

"구름도 가고 바람도 그치는 때가 돌아오면 사람 보는 것이 즐겁고 누구나 기룹고 사랑스러운 세상이 되느니라." [증산도 도전 2편 59장]

기룹다는 말에는 

'그립다' 

'애틋하다' 

'귀엽다' 

등의 뜻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 보는 것이 즐겁고 기루운' 것은 도대체 어떤 이치일까요?

얼마전 차를 운전해가는데 앞선 트럭에 이런 말이 쓰여 있었습니다.

"웃어라, 웃을 일이 생길 것이다.

 감사하라, 감사한 일이 생길 것이다."

참 좋은 말입니다.

생각해보니 '무한도전'의 노긍정 웃음전도사 노홍철도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입니다."라고 설파하지 않았는가요? 

 

가 웃을때 상대방도 웃고

내가 인상을 찌푸릴 때 상대방도 인상을 찌푸리는 것. 

사람의 관계란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증산도 도전 2:17]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상극의 마음은 상대적 박탈감에서 온다고 합니다.

나보다 더 가진 사람을 만났을 때, 

나보다 더 잘난 사람을 만났을 때

나보다 더.. 한 사람을 만났을 때 오는 ‘박탈감’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상생은 어떤 마음에서 오게 되는 것일까요?

반대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저 사람은 참 좋다. 열심히 일해서 돈도 많이 벌었고, 똑똑하고, 능력 있다' 할 때의 마음.

남이 가진 재주를 진심으로 아끼고 칭찬할 때 오는 마음 아닐까요?

 

그 마음은 生을 낳습니다.

그 사람이 가진 좋은 것을 보고 나도 모르게 기쁜 마음이 들었을 때, 나 또한 행복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일 한 신하가 오직 정성스럽고 한결같을 뿐 다른 재주는 없으나 그 마음이 착하고 아름다워 포용함이 있는 듯하여 남이 가진 재주를 자기가 가진 것처럼 아끼고 남의 훌륭함과 통달함을 마음으로 좋아하되 비단 말뿐이 아니라면 이는 남을 포용하는 것이니라. 나의 자손과 백성을 보전할 것이니 또한 이롭다 할 것이니라.” [증산도 도전 8:63]

 

 

내가 가진 것이 없어도 탓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고 정성스러우면 남이 가진 재주까지 내 것처럼 기뻐하게 됩니다.

 

제가 꿈에서 가보았던 후천의 선경세상이 ‘사람 보는 것이 즐겁고 누구나 기룹고 사랑스러웠던’ 까닭은 모든 생명이 ‘보은報恩’ 곧 감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by 진실무망

출처: 증산도 공식 홈페이지( http://www.js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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