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푸는 암호(예언)

동북공정, 중국 역사왜곡 황당한 만리장성 늘이기로 한민족 역사왜곡

충격대예언 2022. 2. 7. 21:29

동북공정, 중국 역사왜곡  황당한 만리장성 늘이기로 한민족 역사왜곡


한민족의 천지장성도 만리장성에 포함시켜

한민족의 역사와 사상, 문화는 지난 수천 년간 심하게 왜곡되고 부정되어 왔다. 중국의 중화사상과 일본의 식민사관, 그리고 서양의 실증사학에 의한 변질이 유독심하다. 외래사상에 한눈팔다 스스로 뿌리를 부정하고 잃어버린 우리 한민족도 책임이 적지 않다.

최근 들어 중국은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만리장성 늘이기’에 혈안이다. 만리장성과 상관없는 타 지녁의 성들까지 마구잡이로 포함시킨 탓이다. 이는 중국이 자기네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자기네 역사로 만들기 위한 동북공정의 일환이다. 요동은 물론 만주까지 원래의 중국 영토였음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중국이 품고 있는 야심이 우려된다.

▶중국의 동북공정, 한민족 역사왜곡의 실태를 보여준 중국의 만리장성지도


만리장성 늘이기는 동북공정의 일환

지난 6월 6일 중국 국가문물국(문화재청에 해당)은 2007년부터 진행한 조사 결과, 만리장성의 길이가 2만 1196.18Km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9년에 왜곡 발표한 8851.8Km보다도 갑절이나 넘게 늘어난 수치다.

중국이 본격적으로 만리장성의 길이를 뻥튀기하기 시작한 건 2006년이다. 중국의 최고 행정기관인 국무원에서 ‘(만리)장성 보호 조례’를 만들어 보호와 연구에 들어가면서부터다. 그 뒤 동서로 길게 뻗은 만리장성의 양끝을 고무줄 당기듯 계속 늘리는 중이다. 학자들은 중국의 이 같은 걸음을 ‘동북공정’의 하나로 보고 있다.

고려와 발해가 쌓은 성들도 만리장성에 포함됐다고 한다. 이번에 중국은 지린성에서 당나라 때 만든 노변강토장성을 새로 발견했는데, 이 역시 만리장성의 일부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성을 쌓은 주인은 당나라가 아닌 고구려였다. 고구려 영류왕이 당나라로부터 나라를 수호하기위해 부여성에서 시작해 바다에 이르기까지 쌓아 올린 천리장성의 한 부분이었다.

중국의 장성 확대는 동북공정(2002~2007년)을 통해 고구려의 역사가 중국사라고 강변하던 입장이 전혀 바뀌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올해 들어 중국의 통일적 다민족국가관에 입각하여 고구려.발해 등 타 민족의 장성마자 ‘중화민족의 장성’ 속에 포함시킨 경우라 하겠다.


만리장성의 어제와 오늘, 동북공정의 역사왜곡

만리장성은 고대부터 중국 대륙의 왕조들이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성벽이다. 기원전 5세기 무렵인 춘추전국시대 조나라와 연나라 등이 각자 쌓은 성벽을 기원전 221년 중국 대륙을 최초로 통일한 진나라의 시황제가 하나로 연결시켰다. 흉노.몽고.거란.여진.동이 등 이른바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한 것이다. 당시 엄청난 인원과 재원이 투입된 거대한 공정이었다.

그 뒤로도 출현했다 사라진 수많은 중국 왕조들이 조금씩조금씩 성벽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15세기 말 명나라에 이르러서야 지금의 모습이 갖추어졌다.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 제대로 남아있는 성벽 대부분이 명나라 때 만들어진 것이다. 만리장성의 동단은 허베이성(베이징 인근)의 산하이관, 서단은 간쑤성(중국서부 황하상류)의 자위관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측량 기술의 발달로 1990년대에 전체 길이가 6,300여 Km라는 측정이 이뤄졌다. 그런데 2009년에는 8851.8Km로 갑자기 길이가 늘어났다. 그리고 작녀 6월, 중국 국가 문물국은 총 길이가 다시 2만 1196.18Km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발표했다. 2만 1196.18Km는 무려 4만 리가 넘는다. 명칭도 ‘4만리장성’(중국의 1리는 500m)로 바꿔야 할 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