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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2

바이러스의 역습…천연두에서 스페인독감·에이즈·에볼라·메르스 바이러스의 역습…천연두에서 스페인독감·에이즈·에볼라·메르스 자연 파괴한 인간에 치명적 동물 바이러스 전이 메르스 바이러스를 전자현미경으로 본 모습. 바이러스의 역습이 시작됐다. 크기 10~1000㎚(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혼자서는 살 수 없어 사람과 같은 또 다른 생명체에 기생한 채로 목숨을 유지할 수 있는 하등 생물. 생물 진화 과정에서 가장 하위 단계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최근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며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2003년 800여 명의 사망자를 낸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지난해 서남 아프리카는 물론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에볼라 바이러스', 그리고 현재 한국을 공포에 떨게 하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까지, 미물에 불과한 작은 생명체, 바이러스가 잊을 만하면.. 2019. 7. 22.
천연두(시두), 새 역사, 새 문명을 여는 분기점인 전염병 천연두(시두), 새역사, 새문명을 여는 분기점인 전염병 중세 이후, 중남미의 아즈텍과 잉카제국은 스페인군의 침략으로 확산된 시두로 멸망하였다. 16세기 초, 스페인군 부사령관 코르테즈는 600여 명의 군사를 이끌고 아즈텍을 쳐들어갔으나 30배가 넘는 병력을 갖고 있고 지형에도 익숙한 아즈텍인들을 이길 수 없었다. 그런데 스페인군이 2차 공격을 위해 아즈텍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아즈텍 군대의 사기가 떨어졌다. 그것은 스페인군에 의해 감염된 천연두(시두) 때문이었다. 면역력이 없었던 아즈텍인들은 속수무책으로 쓰러질 수밖에 없었다. 1518년부터 1531년까지 원주민의 3분의 1 이상이 사망하였으며 어떤 부족은 멸종이 되기도 했다. 시체가 너무 많아서 매장이 불가능해지자 사람들은 시체에서 풍기는 악취를 막기.. 2017.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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