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과 인류 태고문화의 전통 수행법 '주문呪文수행'
수행방법에는 크게 소리를 내서 하는 사운딩 메디테이션(sounding meditation)과 소리를 내지 않고 하는 사일렌트 메디테이션(silent meditation)이 있다.
참선처럼, 조용히 소리 내지 않고 수행하는 것이 폼이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소리 내어 주문 읽는 것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서구 수행문화가 과학화 되어 가는 과정에서 동서양의 수행과 음악세계, 소리를 듣고 내는 인간의 내적 외적인 것을 총체적으로 연구한 결과, 수행문화의 궁극이 소리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인도나 중국의 수행문화, 유대 신비주의, 아프리카 문화, 그리이스문화, 이슬람 수피즘, 이런 것들을 근원적으로 들어가 깨 봤더니, 수행문화의 궁극이 소리더라는 겁니다
이 소리 내는 수행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문 수행법이 수행법의 원형이다. 인간의 마음 세계는 궁극으로 들어가 보면, 언어 작용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思念사념과 無念으로 작용하는 마음의 이중성 때문이다
주문 수행법은 주문을 읽어 도(道)를 이루는 것으로 그 시원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우리민족의 전통종교인 신교와 만나게 됩니다.
<三聖紀(삼성기) 全(전) 上 > 持天符印하사 主五事하시며 在世理化하시고 |
삼성기 전상편을 보면 "환웅께서 삼신(三神)의 명을 받들고 백두산으로 와서 천부인(天符印)을 지니고 오사(五事)를 주관하며 나라를 배달(倍達 - 광명의 땅)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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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칠일(21일)을 가려 삼신께 제사 지낼 때 문을 닫아걸고 수행하며 주문을 외우면서 공덕이 있기를 기원했다. 선인(仙人)이 되고 괘(卦)를 긋고 신(神)을 움직였다". 고 하였다.
또 웅족과 호족을 교화하실 때 "주문을 읽게 해서 육신과 정인을 새롭게 했다(乃以 呪術로 換骨移神).”라고 하였고,
고구려의 개국 공신인 극재사(克再思)가 '삼일신고' 독법에는 “삼일신고 3만 회를 읽으면 재앙(災殃)이 점차 소멸되고, 7만 회 읽으면 병역(病疫)이 침범하지 않고 366만 회를 읽으면 환366골(換366骨)하고 三奏(주)366穴하고 會366度하야 고통을 떠나 즐거움에 나아가니 그 오묘함을 이루 다 기록할 수 없다”라고 하였습다.
이외에도 천부경을 비롯한 다른 경전을 읽고 수련했다는 기록이 종종 보이다.
또한 ‘삼일신고(三一神誥)’에 보면 ‘성기원도(聲氣願道)’라는 문구가 씌어 있다. 성기원도라는 것은 소리와 기(氣)로 도가 내리길 기원하는 것이다. 이것은 곧 주문수도와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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