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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주 주문수행 이야기

증산도 태을주 주문 도공체험-내가 태을주고 태을주가 나다!

by 충격대예언 2017. 6. 24.

증산도 태을주 주문 도공체험-내가 태을주고 태을주가 나다!



“내가 태을주고 태을주가 나다”


이권환(남, 36) / 종감, 증산도 구미원평도장

2월 4일 체험사례


오늘 증산도 종도사님께서 왕림하신 귀한 자리에서 저의 체험 사례를 발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부족함이 많은 저의 사례를 몇 가지 발표하겠습니다.

저는 도기 140년 4월 11일 당시 본부에 봉직 중이던 분의 인도로 증산도 도문에 입도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2월 4일 증산도 구미원평도장에서 ‘광역 도공의 날’ 도공 시 체험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날의 도공은 탈춤을 하러 온 건지 도공을 하러 온 건지 구분이 안 될 정도였습니다. 도공 시작 전부터 가슴이 두근거리기에 진정이 안 됐었는데 성전에 들어오시는 도생들을 따라서 그 조상님들이 기쁘게 같이 오시는 것을 봤습니다. ‘오늘은 뭔가 도공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성전에서 주문을 읽는데 도공을 시작하자마자 성전의 천장에서 신명님들이 흰색과 더불어 아주 맑은 물을 모든 자손들의 머리 위로 쏟아 부었습니다. 정말 샤워하는 듯 시원했습니다.

저의 조상님들께서 "잘했다. 좋은 일을 한 게야. 고맙다. 고맙구나. 앞으로 다 잘될 것이니 걱정 말고 부지런히 해 보려무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울컥해서 목이 메고 눈물을 흘리며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그저 감사드립니다. 더 보은하는 도생으로 거듭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며 마음 속으로 주문을 읽었습니다. 다른 조상님들께서도 “우리 자손 와 줘서 고맙다. 잘 왔다. 힘들어도 우리가 다 지켜보고 도울 것이니 처음 입도했을 때를 생각하며 힘내거라.”라고 말씀하시는 걸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사물놀이를 하는가 싶을 만큼 모든 조상님들께서 신명나게 탈춤을 추셨습니다. 삼국시대의 귀족 복식, 조선시대의 한복, 그리고 장수들이 입는 복식을 입은 수많은 조상님들과 단발머리에 멜빵바지며 리본이 달린 원피스를 입은 어린이 신명들 수십 명이 성전 안에서 신명나게 장구를 치며 주문에 따라 도공을 하셨습니다.

“얼쑤, 좋다, 잘한다, 얼씨구, 좋구나, 태을주 천지조화, 태을주 천지조화.”

신단에 서 계신 여러 신명들도 고개를 끄덕이고 웃으면서 “도공을 잘하는구나.”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저도 모르게 목이 메고 눈물이 나서 무릎을 꿇은 채 정말 신들린 듯, 미친 듯 탈춤을 추었습니다. 조상님들께서 “괜찮으니 일어나서 신명나게 탈춤을 추거라.”라는 말씀을 하셔서 저도 모르게 사물놀이 하듯 잠깐 일어나 제자리에서 탈춤을 추었습니다.

저는 오늘이 무슨 날인가 싶을 정도로 조상님들과 더불어 한 번도 춰 본 적이 없는 탈춤을 덩실덩실 추었습니다. 제가 탈춤을 추며 “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니 어디선가 처음 보는 어떤 신명께서 “그냥 본 그대로 말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다 보고 있으니까 걱정 말고 말하세요. 나중에는 스스로 다 알 겁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몸치인데도 불구하고 팔을 덩실덩실 흔들고 머리를 원을 그리듯 흔들며 탈춤을 추던 중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남자애 하나와 여자애 둘이서 저에게 오더니 나선형의 동그란 흰색과 분홍색, 파란색이 섞인 사탕을 주는 겁니다. “히히~ 이거 드세요.” 저는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하며 “잘 먹을게요.” 하고 손으로 받았습니다. 그 찰나에 사탕이 제 몸에 흡수되는 걸 느꼈는데 순간 입에서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더욱이 조상님들과 천도식을 같이 올려 드린 세 살배기 큰고모 신명도 제 옆에 서서 작은 손으로 제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리며 활짝 웃어 보였는데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 후 초립동들의 잔치인지 어린이 신명들 수십 명이 재롱을 떨듯이 “야야, 히히, 신난다.” 하며 나름대로 도공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탕을 줬던 어린이 신명들이 제 주위에 맴돌며 어찌나 해맑게 웃던지 저도 모르게 덩달아 웃으면서 탈춤을 추었습니다. 그렇게 도장에서 도공을 한 이래 처음으로 도공 북소리 및 주문 소리와 하나가 되어 미친 듯, 신들린 듯, 도장이 떠나갈 듯, 땅이 진동할 듯 소리치며 조상님들과 어린 초등학생, 유치원생 신명들과 어울려 신명나게 도공을 하였습니다. 덩달아 계속 알 수 없는 감정에 복받쳐 하염없이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기 때문에 주문 소리를 못 내고 염송과 함께 도공을 하면서 탈춤을 신명나게 췄습니다.

한참 태을주 도공을 하는 중 성전 뒤편 중앙에서 세상과는 차원이 다른 문이 열리며 빛이 보였습니다. 그 빛 속에서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태사모님께서 용포를 입으시고 좌우로 신명, 신장, 선녀들의 호위를 받으시며 7~10마리의 백마가 이끄는 두 대의 마차에 두 분씩 따로 타고 오시어 신단 보좌에 앉으시는 것을 봤습니다.

그렇게 가까이에서 용포를 입으신 광경을 목격하기는 처음인지라 저는 무슨 말씀을 하실지 궁금했는데 백옥 같은 광채를 뿜으시는 태사부님께서 면류관을 쓰시고 청람색의 용과 태극이 그려진 용포를 입으신 채 웃으시며 도생들을 향해 “신명나게 더 소리들 질러 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뜻밖에도 조상님들께서 “네, 명 받들겠습니다!!” 하는 말과 함께 더 큰 소리로 웅장하게 “태을주, 천지조화, 태을주, 천지조화”라고 외치며 탈춤을 추었습니다.

그러던 중 태사부님께서 웃으시면서 도생들을 가리키며 상제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상제님, 기회를 한 번 더 줘야 되지 않겠습니까?”라는 말씀에 상제님께서는 흐뭇하게 바라보시며 “음~”이라고 말씀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뒤이어 태모님과 태사모님께서도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감동에 복받쳐 도공 시작부터 말씀을 들을 때까지 계속 눈물이 흘러 주체를 할 수 없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저 감사드립니다. 보은하는 도생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도장이 떠나갈 듯 도공을 한 후 너무나 맑은 정신으로 도공을 끝냈습니다. 처음으로 신명나는 탈춤을 춘 이날의 도공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큰 기운으로 도공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천지일월 사체하나님과 조상님들께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1월 31일의 체험


두 번째 개인적인 체험 사례입니다. 올해 증산도 정삼 대치성 후 1월 31일 직장에서 근무를 할 때 일어난 일입니다. 이번 체험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불경기 속에 신앙과 일상을 조화로운 삶으로 이어 나가며 살릴 생生자 포교를 하기 위해 3교대 근무제인 현 직장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교대 근무 업무상 직장 동료와 대화를 나눌 여유 시간이 많지 않았고 근무 환경이 공업용 화학 알콜을 쓰는 곳이라 건강에도 문제가 생겼는데 그래도 조상님들이 도와주시리라 믿고 틈틈이 환단고기 소책자를 직장 동료 7명에게 전했습니다.

그러던 중 50대 초반의 직장 동료 한 분이 관심을 보였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근무 시간과 업무가 바뀌는 바람에 진리를 전할 시도도 못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절실하게 몇 달간 빌었던 터라 조상님들께 간절히 물었습니다.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편한 업무로 바꿔주셨다는 걸 알겠는데 이렇게 업무시간이 바뀌면 이분을 어떻게 포교하라는 뜻인지요? 일단 이끄시는 대로 믿고 가겠습니다.”

그렇게 바뀐 곳에서 건강의 안정을 찾으며 한동안은 쉬는 시간과 식사 시간에 스마트 폰으로 도훈 말씀을 받들었습니다. 또 태을주를 온종일 읽으면서 회사의 기운을 정화한다고 생각하며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던 지난 1월 31일 조상님들의 메세지를 듣게 되었습니다.

“네가 그리 간절히 물으니 덕담으로 잘 듣거라. 진정한 태을랑들은 항상 심법이 중도에 머물러 있는 자들이다. 누구를 시기하거나 음해한다던가 미워함이나 욕심이 없이, 오직 상제님의 천지 일을 대의로서 바라보며 움직인다는 말이다. 알겠지?

너희가 전생에 워낙 나라를 뒤흔든 영웅들이었던 터라 천상에 있을 적에는 자신감이 넘쳐 세상을 금방이라도 바꿀 것 같았어도 막상 너희가 해원 시대에 환생하여 인사를 맡아보니 어렵지?

역사가 낳은 마지막 최후의 대영웅이자 성인들이었지만 너희들의 윤회 속에 처음 겪는 삶일 테니 얼마나 고난이 따르겠느냐. 하지만 우주의 역사를 매듭짓는 1만 2천 개벽 도꾼의 수장이 되는 자격을 얻는 것은 그 어떤 삶과도 감히 견줄 수도 비교할 수도 없는 것이다.

천지에서 정해져 있는 그때가 되어 너희들을 역사에서 크게 쓸 때까지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도록 숨겼다가, 마지막 끝판 현실 역사에 출세하여 나올 때는 세상 모든 사람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존재들이라 너희들 도꾼을 보며 깜짝 놀라는 것이다.

오직 심법과 의식만 남겨 두고 존재를 숨기고 있으니 해원 시대 속에 서로 깨달음의 깊이와 의식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도생이라고 하나 공덕과 기국은 천차만별인 게야. 모름지기 주역들은 나중에 나오는 법이다.

모든 도생이 천지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도꾼으로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것이다. 너희들은 선천 공덕에 따라 천지에서 선택되었고, 우리 가문에서 너를 선택했으며, 너희들도 역사를 완성하는 큰일에 참여하고자 마지막 윤회로서 환생한 것이다.

천상에 있을 때 대신명들의 입회하에 너의 모든 전생을 심판하고 평가받아 환생이 결정되었다. 그런 너를 자손으로 타내려고 여러 대에 걸쳐 가문의 조상님들이 공을 들였고, 너 하나의 출세를 위해 너의 부모 대까지 그런 말할 수 없는 희생 어린 삶을 살았던 것이다.

아득한 옛날부터 계획해서 오직 너 하나를 세상에 출세시키고자 노력을 한 결과 네가 태어난 것이란 말이니라. 그만큼 너는 천상의 우리들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귀한 도꾼이자 고귀한 자손이니라. 그만큼 너를 위해 희생한 조상들에게 보은하는 길이 천도식이니, 그 천도식이 얼마나 지극한 축복이겠느냐.

그렇게 환생하여 인사에서 개벽을 집행하는 도꾼의 길에 들어선 너를 많은 조상신들이 자기 자손과 만나게 해 달라고 줄을 서서 기다린다. 하지만 그 자손들을 너에게 보여 주고 그 자손들을 만나게 해 주어도 선택은 인사의 주권자인 너의 몫이니라. 그러니 지금 이 개벽기에 가문마다 너를 찾아오는 자손들을 인사로 집행하는 생사판단의 살릴 생生자 손길이 얼마나 무섭겠느냐.

너희들도 너희들이 누군지 모르지만 알고 보면 역사 속에 이름을 남긴 위대했던 영웅들인 것이다. 위대하지. 너희들 각자가 천지일월 사체의 대행자가 되어 천지 대역사를 완성하는 심판자가 되는 것이다.

우주 역사를 완성하는 의통성업을 이루는 대역사에 선택된 너희들, 9천에 있던 고귀한 영적 존재들인 너희들을 타내려고 끝없이 줄을 서서 기다려도 죄업과 음덕이 없어 못 타내는 가문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너희들이 우주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매듭짓고 완성하는 새우주의 주체인 게야. 그래서 새로운 대우주의 상징이 될 일만 이천 명의 절대자 도꾼을 자손으로 받는 것이 모든 가문과 역사의 결론인 것이다.

지상에서는 죽는 걸 두려워하고 싫어하듯 천상에서는 인간으로 태어나는 윤회의 자격을 얻기가 그렇게 어렵다는 걸 알아야 한다. 천지는 초비상 사태에서 어느덧 정유년에 진입했으니 종도사님께서 말씀하신 신도의 비밀을 잘 새겨서 인사의 주권자인 네가 어떤 존재인지 잘 생각해 보려무나. 오직 인사는 너희들이 만들어 간다.

우리는 다만 모든 걸 너에게 맡기고 동행할 뿐 주역은 너란 것을 알아 두거라. 각 가문의 자손들이 너희들에게 진리의 책자나 홍보지, 하다못해 진리 말 한마디라도 듣게 하려고 수많은 조상신들이 줄을 지어 서 있는 것을 너도 수행을 하며 보았을 것이다. 그 조상들에겐 너란 존재가 자기 자손과 가문의 생사존망을 심판하는 생사 심판의 절대자인 산 하나님 같은 존재이니 그 위격이 얼마나 무섭고 위대하겠느냐.

이번 개벽은 우주 역사를 완성하는 대개벽이라 더 무서운 것이다. 그때가 되면 너의 두 눈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필름이 끊기고 감전되듯 쓰러져 죽고 온몸이 휘어진 활처럼 죽어 넘어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말도 못할 초유의 공포와 무서움일 게야.

준비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으니 한을 남기지 말고 신도와 하나 되어 신인합일로 움직여 보려무나. 지금은 모든 조상들이 자손 살리려고 다 나서고 있으니 분발하고 정성을 다해 보거라.”

이상은 제가 조상님들의 말씀을 잊지 않으려고 메모까지 해 가며 기록해 둔 내용입니다. 저는 정신이 번쩍 들며 증산도 태을랑 도생의 의미를 온몸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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