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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산 화산 폭발 가능성 임박? 화산 대폭발 피해 80만명 대피 계획, 요령 발표

by 충격대예언 2022. 4. 2.

일본 후지산 화산 폭발 가능성 임박? 
화산 대폭발 피해 80만명 대피 계획, 요령 발표

 

글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후지산 폭발 가능성이 높아지며 구체적인 대피계획 발표
2.  피난 대상지역 주민은 약 80만 명
3. 구체적인 대피방법
 -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
 - 화구에 가까운 주민
4. 후지산 폭발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들 의견

일본 후지산 폭발 대피 계획 발표, 사진: 픽사베이

 

1. 후지산 폭발 가능성이 높아지며 구체적인 대피계획 발표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이 조만간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
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대피 계획이 담긴 보고서가 발표되어 화제입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스즈오카, 야마나시, 가나가와 등 후지산 인근 3개 현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후지산 화산방재 대책협의회'는 후지산 분화 시 피난계획 개정 중간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2021년 후지산 분화의 재해 예측 지도(해저드 맵) 개정으로 용암류가 단시간에 도달한다고 예상되는 범위가 확대된 것을 바탕으로,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을 혼란없이 피난시키기 위한 '광역 피난계획'을 재검토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 피난 대상지역 주민은 약 80만 명


그 결과 이들은(협의회, 전문가들) 후지산이 분화할 경우 용암 분출량이 과거 예상치 보다 약 2배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또한 용암류가 3시간 이내에 도달하는 위험지역 거주자 역시 기존의 약 1만6000명에서 약 11만 6000명으로, 기존 예상치의 7배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용람류가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 지차제 규모도 15곳에서 27곳으로 증가했으며, 피난 대상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80만 5267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사히 시즈오카 tv 캡처


3. 구체적인 대피방법, 화구에 가까운 주민

또 많은 주민을 지체없이 피난시키기 위한 방법이나 요령이 제시되었습니다. 예상 대비 인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후지산 폭발시 대피 방법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피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피하는 주민들이 모두 자차로 대피한다면, 
심각한 도로 정체가 발생해 피난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도보의 경우, 분화 후에 피난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
일반적으로 용암류는 걷는 속도보다 느리다.

 

 

반드시 멀리피난 할 필요는 없고,
용암류가 흐르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도망치는 것이 효과적.

자력으로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도보로 피난하는 것을 권고한다.

일본 후지산 전경. 사진:교도 연합뉴스 2021년 9월 촬영

 

4. 구체적인 대피방법, 도심지 주민


또한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다만 화구에 가까워서 화쇄류(화산 폭발에 의해 방출돼 나오는 크고 작은 바위 파편)이
예상되는 8개 기초지자체 주민 약 5500명은 즉시 차량 등을 이용해 피난해야 된다.


추가로 후지산 등산객이나 여행객에 대해서도 대피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5. 후지산 폭발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들 의견


지진.화산. 예측으로 유명한 도카이대 해양연구소 객원 교수는 1월에 일본의 시사주간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후지산 폭발 가능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후지산 주변에서 지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조만간 후지산 분화가 일어나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으로,

올해 발생할가능성도 제로(0)은 아니다.


 

 

이 분야 권위자인 가마타 히로키 교토대학 명예교수는 다음과 같이 경고했습니다.

후지산 지하에 있는마그마 웅덩이의 상부 천장이
이미 무너진 상태로 사실상 분화가 '대기' 상태에 놓여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문헌 기록에 남아있는 후지산 폭발은 781년 이래 총 17차례 분화했습니다.
가장 최근 폭발은 약 300여 년 전인 1707년이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활동을 하지 않은 후지산은 '휴화산'으로 분류됐으나, 일본 전국의 화산 활동을 평가하는 화산분화예측연구회가 1975년 심도있는 연구를 거쳐 '활화산'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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