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원숭이 꼬꼬무 그놈을 잡아라 401일의 탈주
히말라야 원숭이 141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글 포스팅 순서]
1. 그놈을 잡아라! 401일의 탈주
2. 신창원 원숭이, 히말라야 원숭이 치타 검거 작전
3. 꼬꼬무 시즌3, 141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4. 이학만 경찰 살해 사건 꼬꼬무 살인 인질범의 흉터 범인 형량 출소 근황 140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5. 꼬꼬무 전두환 심판의 날 노태우 재판 비자금 사건 사망 139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6. 김용식 축구선수 꼬꼬무 경성축구단의 에이스 138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7. 세자매 연쇄 사망사건 살인사건 꼬꼬무 2014 경주 마더 137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시즌3 재방송
8. 삼미 슈퍼스타즈 장명부 투수 꼬꼬무 운명을 건 세 번의 승부, 사망 원인 136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9. 마약왕 이황순 사건 근황 꼬꼬무 장미정원의 비밀 코리안 마약왕 출소 135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10. 나는 솔로 22기 순자 한양대 에리카 논란 영수 옹호 발언 돌싱 특집
그놈을 잡아라! 401일의 탈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시즌3')는 '그놈을 잡아라! 401일의 탈주' 편으로, '신창원 원숭이'라 불렸던 원숭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기상천외한 방법들이 총동원됐던 필사적인 히말라야 원숭이 추격전이 공개되었습니다.
때는 1998년, 부산 초읍동 파출소로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그놈이 또 나타났다"는 전화였다. 인적이 드문 밤이면 으슥한 골목 사이로 나타난다는 '그놈'은 벌써 7개월째 주로 여성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위협적인 범행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피해자 속출에 경찰, 119 구조대가 수 차례 검거에 나섰지만 놈의 그림자도 밟지 못한 상황에 평화롭던 마을은 점점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언제 어디서 봉변을 당할지 몰라 불안에 떠는 마을 사람들과 외출이 무서워 꼼짝없이 감옥 생활을 하게 된 주민들도 늘어갔습니다.
온 동네를 불안에 떨게 한 범인.
갈수록 대담해져 낮에도 동네 여기저기 모습을 드러낸 범인은 바로, 귀여운 얼굴에 새빨간 엉덩이, 긴 꼬리를 가진 원숭이였습니다. 마을 옆 동물원에서 스스로 철창문을 열고 탈출한 히말라야 원숭이 '치타'(5세)가 온 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범이었습니다.
1997년 11월 녀석이 마을에 나타난 초반엔 주민들도 신기해하며 먼저 다가가 먹을 것도 주는 등 친근하게 대했다는데, 어느 날부터 그 호기심은 공포로 뒤바뀌었습니다. 동네 개들의 사료를 뺏어 먹고 뺨을 때리며 절도, 폭행을 일삼더니, 남의 집 귀한 반려견 땡칠이의 꼬리까지 잘라버리는 엽기 행각을 벌인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녀석은 아침마다 배달되는 신선한 우유를 훔쳐먹는가 하면 슈퍼 앞 두부를 훔치고, 빈집에 들어가 냉장고까지 털어먹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점점 선을 넘은 치타는 과자, 아이스크림을 든 아이들과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들을 위협하다 끝내 동네 할머니의 옆구리를 물어버리는 대형 사고까지 치고 말았습니다.
이제부터 원숭이 치타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동네 청년들, 동물원 관계자,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까지 문제의 녀석을 추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신출귀몰 원숭이 치타는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 시기, 잡힐 듯 잡히지 않던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 탓에 '신창원 원숭이'라고도 불렸던 원숭이 치타. 놀랍게도 둘 사이엔 평행이론이 존재했습니다.
우선 치타가 신창원과 같은 시기에 신창원처럼 지능적으로 탈출한 데다, 각각 부산 교도소와 부산 S동물원 출신이었습니다.
게다가 탈옥 이후 절도, 폭행 등의 범행을 이어간 것도 기가 막히게 닮아있었습니다.
신창원이 결국 체포됐듯, 신창원 원숭이도 끝내 생포될 수 있을까요?
신창원 원숭이, 히말라야 원숭이 치타 검거 작전
히말라야 원숭이는 국내에서는 대전 오월드에서 사육 중이고 해외에서는 중국 상하이동물원, 일본 도부동물공원에서 사육 중입니다.
부산 성지곡동물원에서 1997년 12월 '치타'라는 이름의 암컷 히말라야원숭이 1개체가 탈출해 부산 초읍동 일대의 주택가를 배회하면서 온갖 말썽을 일으켰습니다.
이 원숭이에게 동네 사람들은 처음에 먹이를 던져주고 귀엽게 여겼지만 동네 개밥이나 고양이 밥을 훔쳐먹고 그 과정에서 개/고양이들을 구타하거나 심지어 사람들의 가방이나 지갑까지 훔쳐가고 널어 놓은 빨래를 엉망으로 만드는 짓을 저질러버리는 바람에 눈 밖에 났고 사람들의 골칫거리로 전락했습니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당시 주민의 말에 의하면 인간에 대한 어그로도 엄청났다고 합니다.
노약자를 알아보고 얕봤는데 노인이 쫓아오면 마치 놀리듯이 가만히 있다가 사정권 안에 들어갔다 싶으면 후다닥 달아나거나 집에 침입해도 몸집 작은 초등학생만 있으면 적반하장으로 위협해서 집에서 쫓아내고 집안을 헤집는 등 만행을 부려 결국 참다 못한 동네 사람들이 그 원숭이를 잡기 위해 원숭이 전문가를 데려와 포획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합니다.
여자에게는 잘 접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장하고 대기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원숭이가 접근하려는 찰나, 갑자기 휴대폰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았는데 남자 목소리를 들은 원숭이가 냉큼 줄행랑을 놓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힘 세고 빠른 성인 남성은 건들지 않고 노약자와 어린이, 여성만 골라 괴롭혔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119구조대와 경찰들까지 총동원해서 간신히 구석에 몰아넣어 탈출한 지 1년 3개월만인 1999년 2월 5일 생포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119 구조대원들은 사람들이 애를 먹던 이 놈을 5분만에 금방 잡아 버렸습니다.
그러나 어찌나 애를 먹었는지 잡고 나서 짜증난 경찰관 한 명이 원숭이 뒤통수를 손바닥으로 때렸을 정도 였습니다.
이 과정이 방송에 촬영되었는데 체포된 원숭이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7년생 암컷인 이 히말라야산 원숭이는 앉은키가 50cm로 탈출 당시보다 10cm정도 더 컸고 살졌으며 "3년생 진돗개를 제압하고 개집을 빼앗아 잠을 잤다"는 소문대로 성질이 사나웠다.
생포작전은 5일 오후 1시30분께부터 실시됐다.
3회에 걸쳐 서울서 원정와 야간잠복까지 했으나 실패했던 원숭이 조련사 서성원씨(42)가 여장에 화장을 하고 부산진소방서 119구조대원과 성지곡동물원 사육사 등 10여명과 함께 은신처로 예상되는 초읍동 주택가 보일러실과 화장실 등을 뒤지며 토끼몰이식 작전을 시작했다.
주민 20여명도 동참했다.
작전이 실시된 주택가는 도망가는 원숭이를 쫓아 지붕과 담벼락을 뛰어다니는 구조대원들과 골목.집 마당에서 "원숭이가 도망간다"고 외치는 주민들의 고함소리가 뒤엉켜 아수라장이었다.
결국 원숭이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 나오다 119구조대원에게 붙잡혔다.
이 원숭이는 워낙 영악하고 민첩해 동물원측의 수컷을 이용한 "미남계"나 애완용으로 키웠던 주인의 유인,덫,끈끈이 등 온갖 방법이 동원됐고 파출소,119구조대도 수십차례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번번이 놓쳐 동물원측은 현상금 30만원을 걸어놓은 상태였다.
워낙 신출귀몰하던 녀석이라서 당시 유명한 탈옥수의 이름을 따서 별명이 '신창원 원숭이'였습니다.
동물원으로 돌아간 후에도 한동안 탈옥 시도를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일화의 원숭이 치타는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일본원숭이로 알려졌으나, 치타의 꼬리 길이와 털 색이 일본원숭이와는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결정적으로 당시 부산일보 기사에서 해당 개체를 '히말라야원숭이'로 설명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꼬꼬무 시즌3, 141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이번 '꼬꼬무'의 이야기에는 가수 토니안, 츄, 배우 송건희가 이야기 친구, 게스트(리스너)로 함께 했습니다.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SBS 'TV 동물농장'의 MC 토니안이 찾아왔습니다.
'꼬꼬무' 첫 출연인 그는 강력 범죄 사건보다 더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동물 전문가답게 예리한 추리를 이어가던 토니안은 녹화 도중 '이것' 먹방까지 보여줬는데, 원숭이를 포획하기 위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의 강력한 무기는 뭐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가수 츄는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에 재방문했습니다.
츄는 '파워 F'다운 모습으로 '꼬꼬무' 사상 최초의 동물 이야기에 놀라고 웃고 안타까워하며 폭풍 공감했습니다.
"온 세상의 모기를 잡고 싶다"며 엉뚱 발랄한 매력을 뽐낸 츄는 금세 이야기에 몰입해 신들린(?) 모습으로 연이은 정답 행진을 이어가 장도연을 닭살 돋게 했습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서브병'을 유발한 배우 송건희가 장성규의 짝꿍으로 '꼬꼬무'에 처음 찾아왔습니다.
그는 '골든벨' 출신답게 퀴즈 능력자의 면모를 뽐내다가도, 어느새 원숭이 생포 과정에 몰입하며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특히, 오직 '꼬꼬무'에서만 볼 수 있는 송건희의 특별한 인연도 깜짝 공개됐습니다.
'꼬꼬무' 제작진 가운데 자리한 송건희와 똑 닮은 미모의 여성의 정체가 공개되었습니다.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신창원 원숭이'의 스펙타클한 탈주극에서의 이야기 손님 게스트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이학만 경찰 살해 사건 꼬꼬무 살인 인질범의 흉터 범인 형량 출소 근황 140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꼬꼬무 전두환 심판의 날 노태우 재판 비자금 사건 사망 139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김용식 축구선수 꼬꼬무 경성축구단의 에이스 138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세자매 연쇄 사망사건 살인사건 꼬꼬무 2014 경주 마더 137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시즌3 재방송
삼미 슈퍼스타즈 장명부 투수 꼬꼬무 운명을 건 세 번의 승부, 사망 원인 136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마약왕 이황순 사건 근황 꼬꼬무 장미정원의 비밀 코리안 마약왕 출소 135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나는 솔로 22기 순자 한양대 에리카 논란 영수 옹호 발언 돌싱 특집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우림 김윤아 김형규 프로필 아들 뇌신경마비 남편 치과 나이 분당집 나이 투병 MBTI 저작권료 재산 (13) | 2024.09.10 |
---|---|
나는 솔로 22기 영식 직업 인스타 대부업 논란 해명 나솔 돌싱 가발 스포 (6) | 2024.09.07 |
나는 솔로 22기 순자 한양대 에리카 논란 영수 옹호 발언 돌싱 특집 (7) | 2024.09.04 |
곡부 공씨 성 시조 본관 파 인물 공자 문선왕 오산 화성 궐리사 (7) | 2024.09.04 |
야구선수 박재홍 프로필 나이 30 30 결혼 재산 100억? 연봉 소개팅 여자친구 (15) | 2024.09.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