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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주 주문수행 이야기

환단고기, 주문수행은 모든 수행법의 원형, 밝은 마음으로 거듭나!

by 충격대예언 2018. 9. 28.

환단고기, 주문수행은 모든 수행법의 원형, 밝은 마음으로 거듭나!

 

 

태고시대는 황금시대

태곳적 황금시절 인류는 하늘, 땅의 광명을 생활 속에서 체험하며 살았습니다. 그들은 대자연과 신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신령스런 삶을 살았습니다. 정보와 지식의 양은 지금 사람들에 미치지 못하지만 오히려 그들은 세상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과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혜안이 있었습니다.

서양의 고대 문명 연구가들은 인류 역사의 초기를 황금 시대(the golden age)라 부릅니다. 그 시절 사람들은 하늘과 땅의 법칙에 그대로 순응했고 또 천지의 광명을 체험하는 것을 생활의 목표이자 삶의 화두로 삼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신선 계보를 적은『청학집』에서 동방 선의 최고(最古) 조상으로 환인을 지목한 것에서도 환국은 사람들이 수행을 생활화하여 선(仙)의 경지에서 살았던 조화시대였음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초()에 환인(桓 仁)이 거우천산(于天山)하사 득도장생(道長生)하사 거신무병(身無病)하시니  대천선화(天宣化)하사 사인무병 (使人無兵)하시니라
초에 환인께서 천산에 머무시며 도를 깨쳐 장생하시니 몸에는 병이 없으셨다. 하늘(삼신상제님)을 대행하여 널리 교화를 베풀어 사람들로 하여금 싸움이 없게 하셨다. (『삼성기』下)


인류의 창세역사를 밝혀주는『환단고기』에서는‘ 주원유공(呪願有功)’,‘ 주원유잉(呪願有孕)’이라하여 그 당시 인류가 우주의 음악, 천지의 노래, 주문을 읽었음을 밝혀줍니다. 주문을 읽어 몸과 마음이 밝은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은 웅족과 호족의 100일 기도 이야기 속에 잘 드러납니다. 이때 웅족은 무사히 수행기간을 마침으로써 삼신의 계율을 따르는 광명 민족의 일원이 되었고 반면 호족은 세속 기운을 극복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해 버립니다.

 

『환단고기』에서는 배달을 여신 환웅께서 행한 수행에대해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습니다.
택삼칠일(擇三七日)하사 제천신(祭天神)하시며 기신외물(忌愼外物)하사 폐문자수(門自修)하시며 주원유공(願有功)하시니라
삼칠일(21일)을 택하여 상제님께 제사지내고 바깥 일을 꺼리고 삼가 문을 닫고 수도하셨다. 주문을 읽고 공덕이 이뤄지기를 기원하셨다. (『삼성기』上)


주문은 모든 수행법의 원형

최근 홍산 문화 유적지에서 수행하는 사람 형상의 조각상인 남신상과 여신상 유물이 발굴되었습니다. 이로 볼 때 이미 배달국 때부터 수행, 특히 주문 수행이 문화의 중심주제로 자리잡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환웅께서는 직접「삼일신고三一神誥」를 지으시어 지감(止感), 조식(調息), 금촉(禁觸)이라는 주문수행의 기본원리와 인간의 심법구조에 대해 체계적으로 밝혀주셨습니다.


철()은 지감(感)하며 조식(調息)하며 금촉(觸)하야 일의화행(意化行)하고 개망즉진(妄卽眞)하야 발대신기(大神機)하나니 성통공완(通功完)이 시()니라.
철인은 감정을 절제하고, 호흡을 고르게 하며, 촉감과 자극을 억제하여, 오직 한 뜻[一心]으로 매사를 행하고 삼망을 바로잡아 삼진으로 나아가 비로소 자신 속에 깃들어 있는 대신기大神機(우주 삼신의 조화 기틀)를 발현시키나니, 삼신이 부여한 대광명의 성품을 깨닫고 그 공덕을 완수한다는 것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니라.”

(『태백일사』「소도경전본훈」)


『환단고기』는 환국, 배달, 조선 시대에 행해진 신교의 수행법이 고려 때까지 이어졌다고 전합니다. 한 예로 고주몽 성제는 신하들에게 다음과 같은 가르침을 내려주었습니다. 이는 마음을 비워야 지혜와 덕을 기를 수 있다는 수행론의 명구(名句)입니다.


허극정생(極靜生)하고 정극지만(極知滿)하고 지극덕융(極德隆也)라
마음을 비움이 지극하면 고요함이 생겨나고, 고요함이 지극하면 지혜가 충만하고, 지혜가 지극하면 덕이 높아지느니라. (『태백일사』「고구려국본기」)


주문은‘ 빨 주(呪)’,‘ 글월 문(文)’으로, 천지의 신성(神性)과 생명을 나의 몸과 마음과 영 속으로 빨아들이는 글뜻합니다. 주문은 인류의 창세역사를 개척한 성인 제왕들이 자신의 깨달음을 응축하여 표현한 신성한 진리의 언어입니다.

 

주문을 읽는것은 동·서양 모든 수행법의 원형이었습니다. 환국 이래 우리 조상들은 나라를 경영했던 제왕에서 세간의 보통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 주문수행을 통하여 광명을 체험하고 무병장수의 삶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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