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노스트라다무스 남사고 예언서 격암유록- 조상의 악척과 묘 자리
“시속에 길성소조吉星所照를 찾으나 길성소조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요, 덕을 닦고 사람 잘 대우하는 데이 길성吉星이 비치나니 이 일이 곧 피난하는 길이니라. 덕무이명德懋耳鳴하고 과징비식過徵鼻息하라_덕을 힘쓰기는 귀울림같이하고 허물 다스리기를 코로 숨쉬듯 하라.” (증산도 도전 8:36)
[격암 남사고 예언서 격암유록]
조선시대에 남사고南師古라는 유명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천문, 지리, 역학등 여러 분야에 달통한 사람이었습니다. ‘격암유록’이라는 유명한 비결서도 남겼습니다.
남사고는 지리地理에도 조예가 깊었습니다. 그러했기에 자기 조상 묘를 좋은 땅에 쓰려고 했습니다.
좋은 땅에 백골을 갖다 묻으면 천년이 가도 썩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 좋은 만년유택萬年幽宅에
조상을 모시면 그 기운이 응기 돼서 좋은 자손도 생기고, 부귀영화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남사고는 그런 이치를 훤히 알았기에 자손된 도리로 조상 묘를 좋은 곳에 모시려고 명당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런데 막상 조상을 모시고서 보면 좋은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자리를
찾아 묘를 옮겼는데, 쓰고서 보니 또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자기 조상을 자그마치 아홉 번 이나
이장移葬 하였습니다.
[격암 남사고 아버지 묘소]
아홉 번을 이장하고서 잠시 쉬고 있는데, 어떤 노인이 지나가면서 “남사고야, 남사고야,
사사괘지死巳掛枝가 왠 말이냐?” 하고 한마디 툭 던지는 게 아닙니까. ‘죽은 뱀을 가지에 걸쳐놨다,
소용없는 데다, 네가 잘못 봤다’는 말입니다. 다시 묘 자리를 살펴보니 마치 무엇에 홀렸던지
참말로 잘 못 본 거 였습니다. 더 이상은 어찌할 수가 없어 결국 이장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남사고 어머니 묘-천하 대흉지라고 한다. 동양의 노스트라다무스 어머니의 묘]
참으로 통탄한 노릇이었습니다. 그래서 “구천통곡九遷痛哭 남사고南師古”라고 합니다.
남사고가 아홉 번을 옮기고도 통곡을 했다는 말입니다. 사실은 남사고의 아버지가 오래 전에 남을 음해해서 여러 사람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악한 짓을 한 사람은 천지신명들이 저주해서 죽어서 절대로 좋은 자리에 들어갈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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