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 효능, 고함량 비타민 B부작용, 활성 비타민 이란?
(벤포티아민, 푸르설티아민)
바야흐로 고함량 비타민 전성시대입니다.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함량 비타민을 사용하는 메가 도즈mega dose는 오래전부터 사용된 영양 요법입니다. 2000년 의약 분업 이후 약국가에서 주춤했던 이 영양 요법이 사회적 붐을 타고 다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각 제약 회사에서도 특화된 고함량 비타민제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고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그 기세가 날로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 온 아로나민(일동제약) 시리즈는 2017년 70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고, 비맥스(녹십자), 메가트루(유한), 엑세라민(일동제약) 등도 100억 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습니다.
고함량 비타민들이 크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비타민 B군이 신체에 하는 역할 때문입니다.
비타민 B군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영양소 대사 경로의 보조 인자로 작용하고, 해독 작용 등 각종 효소 작용에도 관여합니다.
일부 비타민의 경우 혈액, 신경, 유전 정보 등 대사에도 관여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면역계, 신경계, 뇌 기능, 뼈 건강에 미치는 효과까지 밝혀져 사용 영격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비타민 B군의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비타민 B군이라고 하면 티아민 B1, 리보플래빈 B2, 니아신 B3, 판토텐산 B5, 피리독신 B6, 엽산 B9, 코발라민 B12을 말하며, 효능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활성 비타민이란 무엇을 뜻할까요?
가장 많이 알려진 성분이 아로나민에 들어 있는 푸르설티아민과 임팩타민에 들어 있는 벤포티아민입니다.
이런 것들은 비타민 유도체로 수용성 비타민인 티아민을 지용성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렇게 구조를 변화시키면 흡수력과 생체 이용률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염산치아민과 푸르설티아민, 벤포티아민의 흡수와 생체 이용률을 비교한 연구를 보면 그 차이가 현격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B군을 복용할 때는 활성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체에 중요한 역활을 하는 이런 비타민B군은 얼마나 복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무조건 많이 복용하는 것이 좋은 걸까요? 일단 공식 기관인 식품 의약품 안전처의 권장 섭취랑과 미국 의약국FDA의 하루 섭취 권장량 RDI, Reference Daily Intake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하신 것보다 양이 적지요? 그래서 요즘 각광받는, 비타B1등을 기준으로 50mg 이상 들어 있는 제제들을 고함량, 또는 메가 용량 비타민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의약 전문 사이트 웹엠디Web MD에 따르면 비타민B 복합제를 복용하면 부작용으로 "상복부 불쾌감과 홍조가 흔히 일어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드물게 알레르기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비타민 B군은 다양한 성분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니아신 B3은 고용량으로 복용했을 때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 성분입니다. 속이 메스꺼워지고 얼굴이 붉어지는 부작용입니다. 이것은 용량을 줄이거나 서방형(유효 성분이 천천히 방출되는 방식)을 복용하면 완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심할 경우 당 수치 변화, 근육 통증, 두통, 경령, 부정맥, 간 손상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니아신 B3은 요산 분해 요소를 억제하고 요산 분비를 감소시켜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통풍 조절이 되지 않는 사람은 주의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리보플래빈 B2, 피리독신 B6도 과량 복용 시 감각 이상등이 일어날 수 있고, 엽산의 경우 빈혈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고함량 비타민에 대한 경고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신장질환을 동반한 당뇨 환자는 피리독신 B6, 코발라민 B12, 엽산 B9 고함량 복용시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었고, 흡연 남성의 경우 피리독신 B6, 코발라민 B12 장기 복용은 폐암 발생 확률을 높인다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표에서 보듯이, 니아신 B3 하루 섭취 권장량은 16mg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함량 비타민B 제제의 경우 모두 과량으로 함유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용성은 배출이 되니깐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쉽게 생각하셨다면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꾸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을 위해 복용하는 비타민제가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에게 좋았다고 나에게도 좋을 수는 없습니다. 비타민제를 하나 선택할 때도 몸 상황에 정확히 맞는 제제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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