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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9

이덕일 역사 "우리 사회 혼란의 가장 큰 이유는 역사관이 바로 서지 못한 탓" 이덕일 역사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에 있는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이 부친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세운 것이지만 앞부분은 시조 추모왕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 실려 있다. (권태균씨 제공)"우리 사회 혼란의 가장 큰 이유는 역사관이 바로 서지 못한 탓" 누구의 눈으로 역사를 보는가 역사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각자의 사관과 역사의식 등에 따라 우리 역사학자들의 관점도 다양하다. 스스로 재야학자로 부르는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도 기존 학계와는 색다른 시선으로 우리 역사를 바라보는 학자 중 한 사람이다. 서울신문은 ‘새롭게 보는 역사’라는 제목으로 우리 역사에 대한 이 소장의 새로운 해석을 매주 1회 게재한다.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에 있는 광개토대왕.. 2019. 7. 22.
박물관에서 본 우리 역사 | 한국이 발명한 인류 최고의 난방 온돌 박물관에서 본 우리 역사 | 한국이 발명한 인류 최고의 난방 온돌 박찬화 / 종감, 증산도 본부도장 한국인의 방은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난방 방식이다. 이것은 태양열을 이용한 복사 난방보다도 훌륭하다. 발을 따스하게 해 주는 방식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난방이다 - 미국의 유명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1867~1959) - 온돌은 한국 고유의 독특한 난방 방식이고 온돌 문화는 우리 겨레가 가진 삶의 예지와 숨결이 자리 잡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보물이자 훌륭한 자산입니다. 어릴 적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던 시골 마을을 회상해 보면 솥을 걸고 아궁이에 불을 때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 불로 방은 뜨끈뜨끈했고 그 안에서의 잠은 정말 편안했던 꿀잠이었습니다. 지금도 어느 시골 마을에서는 전통 온돌방.. 2017. 10. 17.
박물관에서 본 우리 역사 | 최씨 낙랑국 두 번째 이야기 박물관에서 본 우리 역사 | 최씨 낙랑국 두 번째 이야기 낙랑국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중앙박물관 탐방 행사를 하다 보면 낙랑 전시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편입니다. 최씨 낙랑국 이야기부터 한사군까지 다룰 이야기가 많습니다. 낙랑국(國)과 낙랑군(郡), 이 중요한 이야기를 위해서 미국 개척사 한 토막을 먼저 소개할까 합니다. 뉴욕New York이란 도시 (혹은 주) 이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뉴욕은 17세기 초에 네덜란드인들 손에 의해 건설됩니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아시아로 가는 서쪽 항로를 찾다가 뉴욕 만灣에 도착합니다. 이곳에는 유럽에서 인기 높은 비버beaver가 풍부했습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비버 가죽을 유럽으로 가져가기 위해서 식민 기지를 건설하고 “뉴 암스테.. 2017. 8. 22.
박물관에서 본 우리 역사 | 최씨 낙랑국 첫 번째 이야기 박물관에서 본 우리 역사 | 최씨 낙랑국 첫 번째 이야기 김용호 / 역사 스토리텔러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낙랑 공주와 호동 왕자’ 이야기를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겁니다. 국가의 운명과 얽힌 위험한 사랑 이야기라고 할까요. 잘 아시겠지만, 호동과 공주의 결말은 비극적입니다. 공주의 낙랑국은 고구려의 침입으로 크나큰 타격을 받게 되며 호동 왕자도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이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는 드라마, 소설, 게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낙랑국’이란 나라는 별로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공주의 나라, ‘낙랑국’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역사 왜곡의 단골 소재인 ‘낙랑군’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낙랑 공.. 2017.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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