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연고, 화농성 여드름 약, 염증성 여드름 치료약 추천
(클리어틴 외용액, 아젤리아 크림 등)
[글 포스팅 순서]
1. 청춘의 상징? 청소년의 고민!
2. 여드름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3. 비염증성 여드름에 사용하는 각질용해제
4. 염증성 여드름에 사용하는 항균·항염증제
5. 염증성 여드름에 사용하는 항균제
6. 한약 제제
7. 주의사항
8. 비듬 제거 방법 머리 비듬 없애는 법 비듬 샴푸 추천
청춘의 상징? 청소년의 고민!
이마에 난 빨간 뾰루지가 신경 쓰입니다.
요 며칠 이마에 기름기가 좔좔 흐르더니 더 심해진것 같습니다.
앞머리를 내려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짜내면 누런 피지가 나오고 좀 덜해지거다가도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음식을 잘못 먹으면 다시 올라옵니다.
청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여드름은 사실 청소년들의 큰 고민 중하나입니다.
2015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청소년(19~24세) 고민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학업, 2위는 직업, 3위가 외모입니다.
외모에 대한 고민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여드름은 외모에 관심이 많은 이에게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군데군데 올라온 빨간 화산봉우리는 자신감을 떨어뜨려 대인 관계에 영향을 끼치며 삶의 질까지 떨어뜨립니다.
여드름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여드름이 생기는 병리는 명확합니다.
여드름은 피지가 분부되어 나오는 모낭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여드름이 곪기 전, 흔히 좁쌀 여드름이라고 불리는 병변 속에는 작은 쌀알 같은 것이 들어 있는데, 이것을 '면포'라고 합니다.
모공 벽의 각질이 두꺼워지면 피지가 모공 내에 고이게 되는데, 이것이 미세면포가 됩니다.
심한 경우 내용물이 모공을 확장시켜 뚫고 나오는데, 이떄 피지가 산화되면서 검은색으로 보이는 것을 개방면포라고 합니다. 폐쇄면포를 '화이트 헤드'라고 부르고, 개방면포를 '블렉헤드'라고 부릅니다.
여기까지는 비염증성입니다.
막힌 편포 밑에 축적된 피지는 여드름 균이 증식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이 됩니다.
여드름 균이 증식하면 염증과 화농이 진행되면서 염증성 여드름이 됩니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는 사춘기 남성에게서 여드름이 많이 나타나는 것은 호르몬이 피지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헤어밴드와 같이 국소적으로 땀구멍을 막는 습관, 유분이 너무 많은 화장품, 스트레스나 약물 복용 등은 모두 여드름을 악화시킵니다.
정제당 과다 섭취, 트랜스 지방이 많은 식품의 과다 섭취 또한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원인입니다.
여드름 치료는 각질과 면포, 여드름 균 제거에 맞추어서 이루어집니다.
피지가 너무 많이 분비되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성인 여드름, 약물 복용이나 주사 치료제가 필요한 경우는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비염증성 여드름에 사용하는 각질용해제
각질 제거를 통한 여드름 치료약에 들어가는 대표 성분은 과산화벤조일과 살리실산입니다.
브레복실겔(GSK)의 주성분인 과산화벤조일은 산화 작용으로 피지 안에 있는 세균을 억제하고, 각질과 면포를 녹여피지 및 노폐물 배설을 촉진해 여드름 증상을 완화합니다.
환부(질환 부위)를 깨끗이 씻어내고 이 치료 연고를 보통 1일 1-2회 가볍게 두드리면서 바른다.
치료를 시작할 때에는 1일 1회(취침전) 바르고, 환자의 적응 여부를 검사하여 적응이 잘 되면 1일 2회(아침, 저녁)로 증가시킨다.
처음에는 1일 1회 취침 전에 환부에 가볍게 두드리며 바릅니다.
적용시 경미한 피부 박리와 홍반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적용되면 1일 2회 바릅니다.
자극이 있는 약품이므로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머리카락이나 섬유에 닿으면 탈색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피부박리 현상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1~2주 중에 나타나고 바르지 않으면 1~2일 내에 없어지게 됩니다.
염증성, 비염증성 여드름에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산화벤조일 사용시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리어틴외용액(한독), 클리톡외용액(부광약품)의 주성분인 살리실산은 살아 있는 표피층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고 세포 간 접합제 물질을 용해시켜 피부 각질층을 떨어뜨리고 소염 작용으로 염증 반응을 완화시킵니다.
하지만 이 성분으로 살균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1일 2회 점막 부위에는 닿지 않게 여드름 연고를 조심해서 환부에 바릅니다.
햇빛 과민성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약을 바른뒤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각질용해제는 비염증성 여드름에 사용합니다.
[비염증성 여드름]
브레복실겔이나 클리어틴외용액 등 각질용해제로 꾸준히 각질과 면포를 제거
염증성 여드름에 사용하는 항균·항염증제
클리어틴이부더블스팟톡크림(한독)의 주성분인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은 항진균, 항세균 효과가 있어 모공 안에 존재하는 여드름 균을 직접 억제합니다.
이부프로펜피코놀은 소염진통제 성분으로 항염증 작용을 하고 여드름 균의 지방 분해 효소를 억제합니다.
이 두 가지 성분의 복합으로 화농성 피부 질환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1일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으며 비누 세안을 깨끗하게 한 뒤 적당량을 바릅니다.
단, 면포 제거 효과는 없기 때문에 각질이 많다면 다른 약과 병용해서 사용합니다.
염증성 여드름에 사용하는 여드름 치료약입니다.
[염증성 여드름]
각질용해제로 각질과 면포를 제거하고, 클리어틴이부더블스팟톡크림이나 아젤리아크림 등으로 염증 완화
염증성 여드름에 사용하는 항균제
아젤리아크림(바이엘코리아)의 주성분인 아젤라인산은 여드름 균의 성장과 지방산 생성을 억제해서 화농성 여드름을 치료합니다. 1일 2회 환부에 문질러 바릅니다.
여드름 한약 제제
비염이 있으면서 여드름도 있다면 형개연교탕 복용이 도움이됩니다.
얼굴에 홍조가 있으며 화농증 여드름이 있다면 청상방풍탕을, 각화증이 심한 구어혈제인 계지복령환을 사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므로 전문가와 상담한 후 복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청소년의 염증성 여드름은 한약 제제인 형개연교탕, 성인 염증성 여드름은 한약 제제인 방풍통성산 등을 꾸준히 복용
주의사항
여드름은 완치보다는 증상 완화와 함께 흉터 등 후유증을 최소화 하는 데 치료 목표를 두어야 합니다.
여드름이 있는 경우 1일 2회 이상 깨끗하게 세안하고, 여드름 전용 비누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피부에 밀착되는 액세서리 등은 피하고 스트레스, 음주, 흡연, 알레르기 유발 음식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여드름은 보기 싫고 불편하다고 손톱으로 짜거나 긇으면 2차 감염으로 이어져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으므로 금합니다.
필요하다면 면포를 짜내는 스트립을 사용하거나 잘 소독된 면포 전용 제거기를 사용합니다.
아연, 비타민A 등 영양소 섭취는 여드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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