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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꼬꼬무 군함도 하시마섬 시즌3 사도광산 강제징용 위치 유네스코 등재 역사 왜곡

by 충격대예언 2022. 4. 22.

꼬꼬무 시즌3 군함도 하시마섬 사도광산 강제징용 위치 
유네스코 등재 역사 왜곡 

[글 포스팅 순서]

1. 갑자기 찾아온 면서기 그리고 납치된 소년들
2. 일본에 도착한 '영광의 섬'? 군함도
3. 배고픔, 콩깻묵
4. 지옥의 섬 군함도, 돌아갈 방법은?
5. 일본의 항복선언, 고향으로 출발! 그러나...
6. 2015년 군함도 세계 문화유산 등재시 일본의 약속 
7. 최장섭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
8. 일본 사도 광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 신청
9. 인천 인현동 호프집 화재 참사 그날 이야기
10.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안학수 하사 월북 사건
11. 장항 수심원 사건, 외딴섬 버려진 사람들

 

 

 

갑자기 찾아온 면서기 그리고 납치된 소년들


1943년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21일에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3 (꼬꼬무3, 방송시간 매주 목요일 10시 30분, 최고 시청률 5%) 25회에서는 '1943 지옥의 문-콩깻묵과 검은 다이아몬드'이라는 부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일본 군함도에 끌려간 한 소년의 충격적인 사건을 재조명했습니다.

1943년, 전라북도 익산에 15살 소년 최장섭 군의 이야기 입니다.
그는 가난한 농부의 막내 아들이었지만, 공부를 잘해서 우등상을 놓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느날 마을 면서기 윤 씨가 최장섭씨를 찾아왔습니다.

함께 따라간 곳은 군청, 군수가 나왔고

애는 너무 어린 거 아닌가?
이 어린 사람을 어떻게 보내냐?

 

이에 윤 씨는 다음과 같이 대답을 하였습니다.

거거는 어릴수록 좋다.
다다익선이다.



최장섭씨는 웬 여관으로 끌려갔고, 그곳에는 어디서 왔는지 다른 아이들도 가득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납치된 소년들은 목적지도 모른 채 기차역에 끌려갔습니다.

 

일본에 도착한 '영광의 섬'? 군함도


부산항에 도착하고 일본으로 한참을 가 도착한 곳은 바다 한 가운데 떠있는 외딴 섬이었습니다.
도착한 선착장 입구에는 '영광의 문'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낮은 건물은 4층, 높은 건물은 10층까지 있었습니다.
거기에다가 병원, 학교, 경찰서, 극장, 심지어 파친코까지 없는 게 없는 곳이었습니다.

섬에 도착한 다음날 새로운 사람들을 공터에 불러서 번호를 부여했습니다.
간단한 설명을 마친 후, 헤드 랜턴과 안전모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따라간 그곳에는 허리조차 펼 수 없는 사람들이 석탄을 캐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하시마섬 군함도였습니다.


이 군함도에서 석탄이 처음 발견된 것은 1801년.
그리고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 '미쓰비시'가 이 섬을 사들였습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석탄의 질이 너무 좋아서 검은 다아아몬드라고 불리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군함도의 위치는 나가사키에서 20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배고픔, 콩깻묵


너무나 더웠던 막장의 생활 그리고 떨어지는 바닷물...
그러나 이보다 더 힘들게 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배고픔.
삼시 세끼가 나오긴 했지만 '콩깻묵'으로 만든 주먹만 한 덩이가 나왔다고 합니다.
사전에 콩깻묵을 찾아보면 

콩에서 기름을 짜내고 남은 찌꺼기, 가축의 사료나 따위로 쓴다.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냄새를 맡아본 이야기 친구로 출연한 이경은 

이거 어디서 맡아본 낸새다.
사료냄새다.

 

이은형도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동물 사료의 냄새가 난다.

 

지옥의 섬 군함도, 돌아갈 방법은?


배고픔과 노역이 힘들어도 이곳을 탈출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바다위에 고립된 섬이였기 때문입니다.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 더 이상 일을 못하는 노동의 불능이 되는 발을 짜르는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쓸모가 없어져야만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현실에 어떤 이들은 일부러 석탄 수레에 다리를 집어넣기도 했다고 밝혀서 충격을 주었습니다.

군함도의 출입구에 붙어있던 영광의 문이라는 글자는 사실 지옥의 문이었습니다.
군함도는 바로 지옥의 섬이였습니다.

당시 태평양 전쟁 중이었던 일본은 국민들이 다 전쟁터에 나가자 일손이 부족했고, 그렇게 우리나라에서 일손을 찾았습니다. 국가총동원 법을 공포한 후 조선인을 강제로 동원했습니다.
그러나, 군함도로 끌려갔던 또한 일본 어느 곳으로 끌려갔던 조선인 강제징용자들은 노동력착취를 당하고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았습니다.

홋카이도 탄광으로 끌려갔던 분의 급여명세서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임급과 공제금으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 입금: 31원 60전
  • 공제금: 37원 2전

일을 할수록 빚이 늘어나는 것이었습니다. 
작업복, 도고, 일본 올 때 뱃삯까지 모두 공제가 되었습니다.

 

 

 

일본의 항복선언, 고향으로 출발! 그러나...


최장섭 씨가 군함도에 온지도 3년이 지나갈 무렵, 평소처럼 지하 탄광에서 일하고 나오는데 갑자기 하늘이 번쩍하며 눈부신 섬광이 하늘을 뒤엎었다고 합니다.
바로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 때문이었습니다.
나가사키는 군함도와 가장가까운 육지로 약 20km 정도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후 어느 날 일본인 탄광 관리자가 조선인 강제징용 노동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항복을 선언했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 당시 그곳에 있었던 조선인들은 너무 좋아서 박수를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드디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설렘이 모두들 잠을 설쳤습니다.
하지만 배를 내어주지 않고 해방 2주가 지난 어느 날 배한 척이 도착해 조선인들을 태웠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이동한 곳은 원자폭탄이 떨어져 피해를 입은 나가사키.
일본인들은 조선인 노동자들에게 빗자루와 삽을 들려줬습니다.
그곳의 복구 작업을 하라는 것이였습니다.
원자폭탄이 떨어진 지 한 달도 지나지 않는 곳에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조선인들을 데려온 것이였습니다.

이후 해방된 지 3개월 만에 통통배 세척을 일본사람들이 건네받고 한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귀향길 생각에 모두 그 배에 올라 탔지만 모두가 돌아올 수는 없었습니다.
작은 통통배에 갑작스럽게 덮쳐온 태풍과 거친 파도로 사고가 많이 나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습니다.

일본의 강제 동원 조선인은 무려 782만 명을 추정되며, 대부분 돈이 없고 힘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제 징용을 당한 조선인은 사할린, 남태평양, 동남아까지 끌려갔다고 합니다.

 

2015년 군함도 세계 문화유산 등재시 일본의 약속 


지난 2015년 일본은 군함도가 자랑스러운 산업화의 유산이라며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를 신청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유네스코 또한 

군함도의 전체 역사를 알 수 있도록 하라.
강제노역의 역사를 숨기지 마라.


이에 일본 대표는 알겠다고 수락을 했고,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강제 노역을 인정했습니다.
이 약속을 믿고 유네스코에서는 군함도를 세계 유산 등재를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이 약속을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어기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일본은 자신들이 했던 말은 강제노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로 군함도는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군함도를 소개하는 일본의 안내서에는 오히려 우리가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누가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가?
군함도는 지옥 섬이 아니다.
강제 노역, 강제 동원 없었다.
군함도는 의식주를 함께한 탄광 커뮤니티,
하나의 가족처럼 살았다.

 

 

 

최장섭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


90세의 나이로 돌아가신 장섭 할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기신 소원은 

다시는 우리 후대 자손에게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
역사는 옳게 써야 한다.

오직 눈물로써 우리 후손들에게 바라는 것은 
역사를 올바로 잡아달라는 것이다.
그게 내 마지막 소원이다.

 

일본 사도 광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 신청


최근 일본은 사도 광산도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사도 광산 또한 군함도와 똑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일본은 역시 강제 노역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일 합병 합법적으로 이루어졌고,
당시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였다.

조선인들을 동원한 것은 합법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진실은 언젠가 드러날 것입니다. 
역사는 거짓말을 못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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