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팀장 꼬꼬무 보이스 피싱 범인 검거 경찰 신상 사람을 죽이는 목소리 58회 게스트

김미영 팀장 꼬꼬무 보이스 피싱 범인 검거 경찰 신상 
사람을 죽이는 목소리 58회 게스트

[글 포스팅 순서]

1. 사람을 죽이는 목소리 발신 '김미영 팀장'
2. 김미영 팀장의 정체
3. 보이스 피싱 범인, 김미영 팀장 구속
4. 꼬꼬무 58회 이야기 친구 게스트

5. 꼬꼬무 봉대산 불다람쥐 범인 울산 연쇄 산불 방화사건 방화범 형량
6. 1992년 대입 시험지 도난 사건 학력고사 문제지 유출 범인 진범은? 꼬꼬무 56회 게스트
7. 꼬꼬무 홍제동 화재 사건 사고 방화범 집주인 아들 범인 근황 시즌3 53회 재방송 시간

 

 

사람을 죽이는 목소리 발신 '김미영 팀장'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시청률: 4.3%, 방송시간: 10시 30분) 58회는 '사람을 죽이는 목소리, 발신 '김미영 팀장'' 편으로,  금융사기와 보이스피싱계 대모로 알려진 '김미영 팀장' 보이스피싱 사건을 재조명 했습니다.

2010년 충남 천안, 스물아홉 살 안정엽 순경은 누군가를 찾기 위해 서둘러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그때, 안 순경의 눈에 띈 한 여자는 번화가를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창백한 기색이 역력했다. 안순경이 다가가 물었습니다.

“저... 신고하신 분 맞으시죠?”

그녀는 범죄 피해자였다. 
안순경의 물음에 겁에 질린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낯선 남자한테서 전화가 걸려 왔어요...”

수화기 너머의 남자는 그녀에게 고압적인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범죄 현장에서 본인 명의의 통장이 나왔습니다.”

자신을 검찰 수사관이라고 소개한 전화의 정체는 바로 보이스피싱이었습니다. 
단 몇 분의 통화로 잃은 돈은 무려 1억 3천만 원이었습니다. 
얼마 후 그녀는 안타깝게도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습니다.
안 순경은 전화 한 통으로 사람을 죽이는 그 ‘목소리’를 자신의 손으로 잡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느새 베테랑 안 형사로 성장한 그는 끈질긴 추적 끝에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 조직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받아본 문자의 주인공인 ‘김미영 팀장’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있었는데, 그 규모는 가히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건 조직의 우두머리, 이른바 ‘총책’의 정체였습니다.
그는 보이스피싱 업계(?)에서 전설적인 존재로, 보이스피싱의 르네상스를 연 인물로 통합니다.
그러나 해외에 숨어있는 조직의 총책 검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안 형사는 처음 만난 피해자 ‘그녀와의 약속’을 생각하며 그를 집요하게 추적했습니다.

 

 

 

김미영 팀장의 정체

속칭 김미영 팀장으로 불리는 보이스피싱 및 대출 권유 스팸 문자 업계의 최고봉입니다.
김미영 팀장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의 상징으로 잘 알려진 가상의 인물입니다.
이들은 2011년 전화 금융 사기를 이어가며 시민들의 돈을 뜯어낸 조직입니다.

김미영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고 불특정 다수에게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무작위로 문자를 보내 반응하는 사람에게 상담하며 개인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수사 결과 김미영 팀장은 남자였습니다! 
이러한 대출권유 문자로 543명에게 대출을 알선해, 38억원의 범죄이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박씨는 지난 2008년 성범죄 관련 뇌물 수수 혐의가 적발된 후 해임됐습니다.
이후 그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원들과 접촉해 '김미영 팀장' 팀을 꾸려서 중국으로 건너가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3년 한국과 중국에서 조직원 93명이 붙잡혔고, 이중 28명이 구속됐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중국 사업을 추진하다가 이 조직의 세부 정보를 알게돼 제보한 김 씨 덕분입니다.
당시 사기조직의 총책과 주요 간부들은 동남아도 도피했습니다.

이후 그는 필리핀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김미영 팀장을 사칭하는 사기 수법은 박씨가 직접 고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이버수사 경찰로 근무하며 접한 범죄 수법을 자기 범죄에 이용한 것입니다.

 

 

보이스 피싱 범인, 김미영 팀장 구속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를 중심으로 서울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팀에서 소재 첩보를 수집하고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에서 첩보 사실을 확인 하는 등 끈질긴 추적을 이어왔습니다. 그동안 박씨는 필리핀에서 수영장이 딸린 대저택에 사설 경호원을 두고 호화스러운 생활을 했고, 2개의 가명을 사용하며 추적을 피해 왔습니다.

영원히 잡히지 않을 것 같던 그의 흔적은 지난달 대포통장 관리를 맡은 핵심 조직원이 검거되면서 드러났습니다.

이들을 추적하던 경찰은 2021년 2~8월 박씨 조직에서 정산 업무와 통장 확보 등 핵심 역할을 맡은 중간 관리자 4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습니다. 중간 관리자 검거 소식을 들은 조직원 2명이 압박감을 느끼고 올해 8∼9월 필리핀에 파견된 한국 경찰로 구성된 코리안데스크에 자수했습니다.
(코리안데스크는 필리핀 경찰청 등이 한국인 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수사기관)

특히 경찰은 국가정보원과 함께 박씨 검거를 위해 그의 측근으로 대포통장 확보 역할을 한 A씨 첩보 수집에 집중했고, 코리안데스크가 올해 9월 25일 현지에서 그를 붙잡았습니다.

그 결과 마닐라 남동쪽으로 약 400㎞ 떨어진 곳에 거주하고 있던 박씨 소재가 파악됐고, 코리안데스크가 2주 동안 잠복해 필리핀 수사기관과 함께 그를 검거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한 팀장 이름이 김미영이라서 김미영 팀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때문에 아무 죄 없는 금융감독원 김미영 팀장 본인도 괜한 오해를 굉장히 많이 샀다고 합니다.
그녀는 2021년 12월 22일부로 부원장보까지 승진했습니다.

2021년 10월 6일 10년만에 필리핀에서 김미영 팀장 조직의 총책임자가 검거됐습니다. 
특히 '김미영 팀장'으로 알려진 박씨(51세)는 전직 사이버범죄 경찰 출신으로, 보이스피싱을 전담하던 수사관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박 씨는 사이버수사대에 근무하며 수사를 잘해 특별 승진까지 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뇌물을 받은 혐의로 2008년 해임됐습니다.
확인된 피해액만 80억원이며 총 400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당시 검찰조사와 재판과정에서 조사보고서가 노출되면서 제보자의 신변 보호를 똑바로 하지 않은 탓에 김미영 팀장 조직 검거에 결정적 도움이 된 제보자는 이후 검거되지 않은 조직원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으며 도망다닌다고 합니다.
현재 이 제보자의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꼬꼬무 58회 이야기 친구 게스트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열일 중인 배우 손호준이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등장했습니다. 
평소 순박한 이미지로 유명한 그는 장도연의 신들린 연기(?)를 보고 “나는 백 프로 속을 것 같아…”라며 오늘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든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과거 유명 개그 코너의 명대사를 흉내 냄과 동시에 ‘이것’을 먹는 장도연을 멀뚱하게 바라보기만 하며 의도치 않게 ‘이것’ 먹방을 찍게 했습니다.

한편 손호준과 함께 소방서에서 열일 중인 배우가 한 명 더 등장했는데.. 
바로 장현성의 이야기 배우 공승연! 
꼬꼬무를 처음 찾아온 그녀를 위해 제작진은 평소와는 조금 다른 오프닝을 준비했습니다. 
오싹한 분위기(?) 속에 자리한 공승연은 녹화장에 울려 퍼지는 섬뜩한 소리에 잔뜩 움츠러들었습니다.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는 역대급 별명 부자, 가수 카더가든이 자리했다. 
‘노래 잘하는 개그맨’이라는 타이틀답게 이야기꾼 장성규는 물론 녹화장에 있는 모두를 웃다가 울게 만든 한편, 당시 보이스피싱범들이 실제로 사용했던 물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꼬꼬무 봉대산 불다람쥐 범인 울산 연쇄 산불 방화사건 방화범 형량

꼬꼬무 봉대산 불다람쥐 범인 울산 연쇄 산불 방화사건 방화범 형량

1992년 대입 시험지 도난 사건 학력고사 문제지 유출 범인 진범은? 꼬꼬무 56회 게스트

 

 

1992년 대입 시험지 도난 사건 학력고사 문제지 유출 범인 진범은? 꼬꼬무 56회 게스트

꼬꼬무 홍제동 화재 사건 사고 방화범 집주인 아들 범인 근황 시즌3 53회 재방송 시간

 

꼬꼬무 홍제동 화재 사건 사고 방화범 집주인 아들 범인 근황 시즌3 53회 재방송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