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 연쇄 사망사건 살인사건 꼬꼬무 2014 경주 마더 137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시즌3 재방송

세자매 연쇄 사망사건 살인사건 꼬꼬무 2014 경주 마더 
137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시즌3 재방송

[글 포스팅 순서]

1. MOTHER(마더)-세 자매 연쇄 사망 사건
2. 2014 잔혹동화, 세자매 연쇄사망사건의 비밀
3. 꼬꼬무 시즌3, 137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4. 삼미 슈퍼스타즈 장명부 투수 꼬꼬무 운명을 건 세 번의 승부, 사망 원인 136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5. 마약왕 이황순 사건 근황 꼬꼬무 장미정원의 비밀 코리안 마약왕 출소 135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6. 1998 지리산 폭우 참사 꼬꼬무 한여름 밤의 악몽 98년 대참사 134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시즌3
7. 꼬꼬무 한지수 온두라스 작전명 집으로 살인 누명 사건 범인 133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8. 조오련 대한해협 횡단 꼬꼬무 아시아의 물개 사망 원인 조오련 아들 프로필 132회 출연진 게스트 시즌3
9. 전노민 프로필 배우자 자녀 이혼 딸 전부인 김보연 전부인 와이프 재혼 나이 배우

MOTHER(마더)-세 자매 연쇄 사망 사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시즌3)가 어린 세 자매가 연쇄적으로 사망한 사건의 범인을 이야기했습니다.  '꼬꼬무'는 'MOTHER(마더)-세 자매 연쇄 사망 사건' 편입니다.

출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때는 2006년 1월, 경주의 한 병원. 
엄마 최 씨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침대 위에 누워있는 생후 9개월 된 딸 수빈(가명)이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수빈이는 엄마 최 씨가 가슴으로 낳은 딸입니다.
지난해 생후 1개월 된 수빈이를 입양해서 애지중지 사랑으로 돌봐온 것입니다.
하지만 수빈이는 집에 온 지 한 달 만에 원인 모를 희소병을 앓기 시작했고 증상은 점점 심각해졌습니다.

병원에서 지내는 날이 길어질수록 최 씨 부부의 형편은 빠듯해졌습니다. 
다행히 수빈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TV방송과 지역신문을 통해 소개되며 온정의 손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수빈이는 생후 15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 후 최 씨는 묘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수빈이를 화장하고 나서 유골함을 집에 두고 살아있는 아이처럼 대했던 것입니다.
알고 보니 엄마 최 씨가 아이를 떠나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과연 최 씨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수빈이를 떠나보내기 2년 전, 최 씨 부부는 친딸 서연이(가명)를 잃었습니다. 
미숙아로 태어났던 서연이 역시 병원에서 지내다 20개월 만에 사망했습니다. 
친딸에 이어 입양한 딸마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던 것입니다.

아이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던 최 씨는 수빈이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나자 셋째 딸 민서(가명)를 입양했습니다. 
유독 애교가 많아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민서. 
하지만 민서 역시 한 달 만에 원인 모를 병으로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퍼렇게 질린 얼굴로 숨을 못 쉬던 민서도 결국, 시름시름 앓다 숨을 거뒀습니다.
최 씨의 세 아이들이 만 세 살도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 잇달아 사망하게 되자 주위사람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한 지붕 아래에서 반복된 아이들의 죽음을 두고 흉흉한 소문이 이어졌지만, 소문은 그저 소문일 뿐, 세 아이의 죽음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서서히 잊혀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수상하게 여긴 한 사람이 등장하면서 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김동영 보험조사원은 다른 보험사 후배로부터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집에서 세 아이가 연달아 죽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모두 만 세 살이 되기 전 사망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가장 이상한 점은 세 아이의 증상과 사망원인이 모두 똑같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사건을 파기 시작한 김동영 조사원은 조사하면 할수록 아이들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직감하고 사건내용이 적힌 파일을 들고 경찰서를 찾아갔습니다. 과연 그는 세 아이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2014 잔혹동화, 세자매 연쇄사망사건의 비밀

SBS '그것이 알고싶다-2014 잔혹동화, 세자매 연쇄사망사건의 비밀'에서는 혈연 관계가 없는 세 자매가 같은 증세로 사망한 사건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한 집안에서 연쇄적으로 죽어간 세 자매의 진실을 파헤쳐 충격을 안겼습니다.

생후 생후 20개월 된 친딸을 병으로 잃고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된 오씨(가명)부부는 고심 끝에 수빈(가명)이를 입양했습니다. 

그러나 알수 없는 병으로 입원하게 된 오수빈 양은 TV돕기 프로그램에 방송이 되었습니다.
생후 13개월 여린몸으로 3일간 금식의 고통을 견디면서 치료를 받고있는 모습이 방송을 탓습니다.

치료비가 밀려서 아이를 돌보는게 여의치 않아서, 입양센터로 다시 보내자고 연락이 왔지만 자신의 딸이라고 하면서 거부했다고 합니다. 방송 출연이후 성금모금으로 계속 치료를 하는것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듯 싶었으나 그러나 수빈이는 원인불명의 병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죽음을 맞았습니다.

수빈이가 사망한 후 수빈이 부모들은 이상한 행동을 하기시작했습니다.
밥상에 수빈이의 유골함을 올려놓는가 하면, 자신의 침대옆에 유골함을 두고 같이 자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후 세 번째 딸 민서를 입양했습니다. 
그러나 민서 마저 원인모를 병으로 생후 28개월만에 사망했습니다. 
진료기록을 보면 아이들은 비슷한 증상으로 목숨을 잃은 상황이었습니다.
입양한 딸을 간호하는 부부의 모습이 방송에 나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하지만 친척, 주의사람들은 평소에는 전혀 아픈기색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셋째까지 죽어버리니까, 주변 사람들은 의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담당형사는 첫째와 둘째,셋째는 핏줄이 다른데 똑같은 병으로 사망한게 의심쩍다고 말했습니다.
둘째와 셋째는 병원 입원당시에는 부모들의 구타나 가혹행위가 없는 외과적 소견으로는 정상이었습니다.

아이들 아빠는 병원비때문에 집에도 못들어가고 계속 트럭운전일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첫째딸과 둘째딸은 급성 호흡부전으로 사망했고, 셋째딸 역시 호흡곤란으로 사망했습니다.
이에 담당의사도 핏줄이 서로 다른데, 같은 증상이 생기는게 이상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은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습니다. 

제작진이 조사를 하는 과정중에 이상한점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부모들이 부검을 거부했다는것입니다.
보통의 부모들은 본인의 자녀가 원인 모를 병으로 죽으면 부검을 하는데, 3명의 자녀가 죽어나가는데 특이하게 부검을 거부했다는 점입니다.

 

 

제작진이 수소문 끝에 같은 병실을 사용했었던 여고생과 연락에 성공했습니다.
당시 셋째 민서가 입원한 병원에 함께 입원했던 한 여학생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증언을 했습니다.

그녀는 당시 민서가 아빠를 보면 방긋 웃었지만 엄마만 보면 자지러지게 울곤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가지 이상한점은, 아이는 사경을 해메는데 엄마는 웃고있었다는 점입니다.

이어서 그녀가 말한 충격적인 사실은, 밤에 커튼이 처진 병실침대에서 병원복으로 아이의 얼굴을 뭉게고 있었던 모습을 목격했었다며 당시 끔찍했었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서둘러 자신의 엄마와 간호사에게도 말했지만 아무도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 잘못 본 것으로 여겼다고 당시를 설명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선 입양한 아이들을 죽게 만든 사람이 다름아닌 아이들을 입양한 엄마였다는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며 공분을 샀습니다. 입양한 아이들을 통해 돈벌이를 했던 파렴치한 아이들의 엄마는 경찰에 체포됐고 아빠는 아내의 엽기적인 악행에 죄책감어린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방송은 입양을 이용해 돈을 벌거나 이권에 이용하려는 파렴치한 사건을 전하며 안타까움과 분노를 더했다.

보험금을 노린 엄마는 입양한 딸의 우유병이나 의복의 위생 상태를 불량하게 해 아이들을 의도적으로 병들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생활이 어려웠던 엄마는 입양 이후 아이들이 아플 때마다 여러 명목으로 여러 해에 걸쳐 수천만원대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보험금 때문에 입양을 하다니", "돈 때문에 아이를 죽일 수 있느냐" 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꼬꼬무 시즌3, 137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이번 '꼬꼬무'의 이야기에는 가수 청하, 개그맨 김진수, 배우 표예진이 이야기 친구 게스트로 나섰습니다.

청하는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를 찾았습니다.

밝은 얼굴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청하는, 이야기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사진을 보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연이은 죽음에 "뭔가 이상하다"라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특히 셋째 딸 민서의 병원 기록을 보며 분노를 참지 못했습니다. 
그 기록엔 무엇이 남아 있었을까요?

표예진은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 함께 했습니다.

표예진은 장성규와의 첫 만남에 어색해하는 것도 잠시, 이야기에 빠른 흡입력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죽음에 처음 의문을 품고 파헤치기 시작한 조사원의 이야기를 들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반면, 가면 뒤에 숨어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범인의 이중적인 모습에 거침없는 표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장현성의 베스트 프렌드, 김진수가 다시 한 번 '꼬꼬무'를 방문했습니다.

김진수는 '꼬꼬무' 베테랑답게 이야기가 시작되자마자 깊은 몰입과 공감의 눈물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을 죽게 만든 범인의 황당한 모습에, "지금까지 들었던 '꼬꼬무' 이야기 중 가장 최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의 사진을 눈에 담으며 눈물을 글썽였던 김진수는 범인의 정체가 공개되자 분노를 참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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