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뜻과 천년 구미호의 열망

천년 구미호의 열망에 담긴 비밀과 구가의 서 뜻

 

인터넷에 구가의 서 뜻을 찾아보니 구미호 일족에게 전승되어오던 밀서로, 환웅이 이 땅에 있던 수호령에게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만든 언약서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구가의 서 뜻이 진정 상징하는 비밀이 무엇일까?

 우리 선조들은 삼신상제님의 참된 덕인 광명과 그 광명의 실체인 태양을 숭배하였으며 나아가 광명한 세계를 지상에 직접 건설하고자 했다. 하늘의 이상을 지상에 구현하여 지상을 상제님 나라로 만들려 했던 것이다. 이것은 환웅님이 건설 하셨던 나라 배달국의 건국이념인 ‘광명개천光明開天’에도 뚜렷이 드러난다. 광명개천이라 함은 지상에 빛의 세상을 연다는 뜻이다.

이 광명, 빛의 총화가 흰색이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흰색을 숭상하여 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을 ‘태백산太白山’이라 하였으며 백의白衣를 즐겨 입었다. 이러한 대자연의 철학을 바탕으로 수행문화가 꽃피었다. 즉, 모든 인간은 마음의 대광명을 열어야만 비로소 현실 역사에서 광명한 ‘빛의 세계’를 열수 있다고 인식하고 지극한 정성으로 수행을 했던 것이다.

우리민족의 이런 지상에 광명한 세상을 열고자 하는 강한 열망으로 이 우주의 주재자이신 하나님께 기도하고 수행하던 문화가 천년구미호가 사람이 되고자 하던 그런 전설에 녹아 든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구가의 서 뜻을 제대로 알고 드라마를 보니 구미호가 왜 진정으로 사람이 되고자 그토록 열망을 했는지 이해가 된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구가의 서 뜻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