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

임사체험-'사람은 죽기 직전 30초 꿈과 추억을 회상' 사후세계 증거?

by 충격대예언 2022. 2. 26.

임사체험

임사체험-'사람은 죽기 직전 30초 꿈과 추억을 회상' 임사체험 증거, 사후세계

 

어떤 형태의 생명체도 언젠가는 죽어야 합니다. 가장 작은 유기체에서 가장 큰 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에는 죽음이라는 고유한 만료일입니다.
사람은 죽기 직전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자신의 과거를 경험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최근 미국 루이빌 대학 연구팀이 이같은 말이 실제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에이징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간질 환자를 진단하던 중 뜻밖의 데이터를 얻으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연구팀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87세 간질 환자의 뇌파를 측정하던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발생한 심장마비로 환자가 숨진 것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의 사망 직전과 이후 약 15분 간의 뇌파가 고스란히 기록됐습니다. 그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팀은 아주 놀랐습니다.


환자가 치명적인 심장마비로 숨지기 직전, 심장이 뇌에 혈액 공급을중단하기 약 30초 동안의 뇌파가 집중되며, 꿈을 꾸거나 기억을 회상하는 것과 관련된 패턴의 뇌파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환자의 심장 박동이 멈춘 후 약 30초 동안 계속 이상태가 지속이 되었습니다.
이는 곧 실제로 '인간이 죽기 직전 자신의 과거를 순식간에 본다'라는 옛말이 실제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


연구를 이끈 루이스빌 신경외과 의사인 아지말 젬마 박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례는 죽어가는 뇌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라면서 " 이 연구는 정말 우연히 이루어졌으며, 이같은 실험을 사전에 계획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뇌파 상으로 환자의 심장이 뇌에 혈액공급을 중단하기 30초 전에 뇌파가 꿈 혹은 추억을 회상하는 패턴을 보였다"면서 "아마도 우리가 인생에서 경험한 것의 마지막 회상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실제로 환자가 과거를 회상했는지 증명할 수 없고 또한 간질 환자라는 특수성이 있어 이번 한 번의 연구로 광범위한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2013년도에 미국 연구원들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심장박동이 멈춘 후 약 30초까지 높은 수준의 뇌파가 보였다고 합니다. 이번에 젬마 박사 연구팀이 발견한 연구 결과와 같습니다.

젬마 박사는 "철학적인 관점에서만 본다면 뇌는 죽기 직전 과거의 나쁜 점 보다는 좋은 점을 떠올리게 할 것"이라면서 "임사체험은 여전히 신비롭고 영적인 것이지만 이와같은 발견은 과학자들이 살아가는 이유"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것이 사후세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힐 수 없다고 하며, 사후세계 존재여부에 대해서는 새로운 연구가 진행되어야 함을 이야기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