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인 지아잔틴 효능 눈영양제 추천 하루 권장량 카로티노이드의 기능

루테인 지아잔틴 효능 눈영양제  추천 하루 권장량 카로티노이드의 기능

[글 포스팅 순서]

1. 루테인은 눈에 대한 만병통치약?
2. 대세로 떠오르는 성분, 루테인
3. 황반변성과 루테인
4. 루테인 1일 권장량(하루 권장량)
5. 눈의 건조, 눈의 피로에도 루테인이 효과가 있다?

6. 우황청심환 효과 효능 부작용 복용법 복용시간 효과 지속시간 성분(광동 우황청심원)
7. 공진단 효능·효과 재료, 부작용과 복용법, 복용시 주의사항과 올바르게 먹는 복용방법?
8. 아르기닌의 효능 부작용 5000mg 복용법 추천 헤포스 성분 효능

 

 

루테인은 눈에 대한 만병통치약?

피로 개선제에는 '아로나민', 간장약은 '우루사'처럼 각각의 기능에 따라 그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눈 영양제는 딱히 떠오르는 게 없습니다.
굳이 꼽자면 '토비콤' 정도가 생각납니다.
요즘은 특정 제품보다는 특정 성분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성분은 바로 '루테인'입니다.
TV광고를 시작하고, 한 연예인이 황반변성으로 힘들어하는 방송이 나오면서 루테인은 그야말로 현재 인기 절정의 눈 영양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분명히 장점이 많은 성분이지만 문제는 눈으로 겪는 불편한 증상은 정말 다양한데 마치 루테인을 눈에 대한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입니다.

눈이 너무 건조해서 루테인을 먹으려고요.

눈이 쓰리고 피론합니다.
루테인 먹으면 좋을까요?

눈은 우리 몸의 장기 중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눈이 조금만 불편해도 하루 종일 일에 집중하기 어렵고 앞으로의 시력을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눈은 평상시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보충제가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성분들이 눈의 모든 영역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 어떤 부분이 불편한지, 어떤 것을 예방하고자 하는 것인지 따져보아야 합니다.
물론 여러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조합된 제품들도 많지만 선택과 집중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대세로 떠오르는 성분, 루테인

카로티노이드carotenoid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카로티노이드는 식물(사람이 먹는 식품 중에는 녹황색 채소)에서 많이 발견되는 물질로 식물의 광합성을 돕고, 자외선의 유해한 작용을 막아주는 색소입니다.
루테인 역시 노란색~빨간색을 띄는 이 카로티노이드 색소 중 한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제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음식을 소화할 때나 에너지 대사 후 생기는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여러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만들어집니다.
활성산소는 강력한 산화작용으로 세포나 조직을 손상시키고 노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항산화제는 이러한 손상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넓은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항산화 효과만으로도 눈이나 눈 주변 혈관의 손상을 막고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지켜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루테인 이외에도 비타민C, E, 셀레늄, 구리, 아연 등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성분들이 항산화제의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이 이유만으로 눈 영양제로서 주목받는 것은 아니겠지요?
루테인이 주목받는 이유는 눈 구조의 한 부분인 '황반'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과 루테인

빛을 받아들이는 망막의 중심부에는 1.5mm정도 함몰된 부분이 존재합니다.
이곳을 황반이라고 부르는데, 우리 눈으로 빛이 들어와서 가장 정확하고 선명하게 상이 맺히는 부분입니다.
시신경이 밀집되어 있기에 시력의 90%정도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반에는 두 가지 색소가 존재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루테인입니다.
다른하나는 지아잔틴zeaxanthin이라는 색소입니다.

루테인은 눈뿐만 아니라 신체의 여러 부분에 존재하지만, 다른 곳보다 훨씬 더 높은 밀도로 황반에 존재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나이가 들면 황반의 루테인 밀도가 감소하거나 황반변성이라고 부르는 안질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시야에 왜곡이 생기거나 맹점이 나타나고 습성 황반변성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점차적으로 시력을 잃게 됩니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누는데 건성의 경우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습성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루테인이 들어간 영양제 복용은 부족해지는 황반에 루테인을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황반 색소 밀도가 감소한 사람이 루테인을 복용했을 때 황반 카로티노이드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녹황색 채소나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식사를 하면 좋겠지만 현대인의 식생활이 지나치게 인스턴트 위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관리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황반변성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예상되는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시세포와 시신경의 손상, 주변 혈과의 문제, 노폐물 축적, 자외선에 의한 손상,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와 혈관의 손상, 루테인의 소실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루테인의 섭취는 황반의 루테인을 보충해줄 뿐만 아니라 항산화 효과와 더불어 태양광에서 오는 자극적은 블루라이트를 필터링해주어 눈을 보호하는데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스마튼폰이나 TV 시청이 늘어나면서 440~460nm 파장의 블루라이트가 우리의 시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40대부터 루테인이 서서히 감소하고 전자 기기의 사용이 늘어남을 감안할 때 적절하 루테인의 섭취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루테인 1일 권장량(하루 권장량)

루테인의 1일 권장량(일일 권장량)은 5~30mg으로, 연구마다 권장하는 용량에 차이가 있어서 섭취 범위가 넓은 편입니다.
이 사이의 범위에서 적절한 용량을 섭취하되 30mg은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도 국내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영양제는 20mg이하로 들어가 있으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눈의 건조, 눈의 피로에도 루테인이 효과가 있다?

눈이 건조해서, 또는 피곤해서 루테인을 먹어보겠다고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루테인의 효능으로 연구가 된 부분은 황반의 색소 증가, 황반변성 예방, 당뇨성 망막 병증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눈의 시력 향상, 피로감 개선, 안구건조증의 개선을 위해 루테인 복용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사실상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오해가 마치 눈에 대한 만병통치약처럼 루테인을 권장하는 광고들을 거르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루테인과 함꼐 들어있는 다른 영양성분들에 의해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본인이 복용하는 또는 복용하려는 눈 영양제에 어떤 성분들이 루테인과 함께 복합되어 있는지 잘 따져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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