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제 교차복용 아기 해열제 먹이는 온도 먹이는 시간 간격(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해열제 교차복용 아기 해열제 먹이는 온도 먹이는 시간 간격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글 포스팅 순서]

1. 해열제 언제 먹여야 하나요?
2. 어떻게 먹여야 하나요?
3. 해열제 교차 복용방법

4. 아이 열 내리는 방법과 아기 해열제 먹이는 법(아기 열날때 대처법)
5. 타이레놀 효능.효과 복용법 복용량 성분(타이레놀 500mg, 이알 서방정 650mg, 어린이용)
6. 부루펜 시럽 효능.효과, 이부프로펜 계열 진통제(feat.소염진통제)

 

 

해열제 언제 먹여야 하나요?

고막 체온을 기준으로 어떤 분들은 38도 이상, 어떤 분들은 38.3도 이상이면 해열제를 먹여야 한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몇 도 이상이면 먹여야 한다는 뚜렷한 기준은 없습니다.
대략 이정도의 온도면 발열이 있다고 볼 수 있으니 약을 먹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소아의 귀체온은 37.8℃까지가 정상 체온입니다. 
38℃부터 해열제를 먹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기타 증상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아이들은 이른 아침에는 상대적으로 체온이 낮고, 이른 저녁에는 상대적으로 체온이 더 높다고 하니 가급적이면 하루 중 일정한 시간대에 체온을 재서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사실 열(체온 상승)이라는 것이 꼭 나쁘고 경계해야 할 대상인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감염이 발생하면 시상하부에서 면역반응을 활성화 시키는과정에서 체온이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체온이 오르는 것은 우리 몸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당연한 현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체온 상승이 몸을 힘들게 할 경우에는 해열제를 먹는 것이 맞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8도가 넘더라도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으면 굳이 해열제를 먹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온도를 기준으로 약을 먹이는 것은 오히려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열이 떨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5분마다 열을 재고, 약을 먹인지 채 10분도 안 됐는데 체온을 확인하는 것은 의미도 없을뿐더러 아이에게 온전한 휴식을 주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실내는 시원하게 유지하고 열이 피부를 통해 잘 발산될 수 있게 두꺼운 이불, 옷, 젖은 수건 등으로 감싸지 않도록 한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열이 난다는 것은 수분의 손실이 평소보다 많아진다는 것이므로 수분을 자주 보충해주어야 한다는 것 잊지마세요!

 

어떻게 먹여야 하나요?

아이들은 성인과 다르게 용법과 용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 오·남용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됩니다.

• 나이가 아닌 몸무게에 따른 용량에 맞추어 복용합니다.
• 상품명이 아닌 성분명을 잘 확인해서 중복으로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각 성분마다 명시된 복용 간격을 잘 지켜서 복용합니다.
• 각 성분의 하루 최대 용량을 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복용합니다.
• 경구 투여가 힘든 경우는 좌약을 사용합니다.

 

 

해열제 교차 복용방법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열이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먼저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을 짜서 몸을 닦아주거나 해열 패치를 붙이거나 실내 온도를 조금 더 낮게 해 주는 등 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열이 떨어지지 않고 아이가 힘들어한다면 추가로 다른 계열의 해열제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 가지 해열제로 열이 안 잡히는 경우 타이레놀과 부루펜 계열을 교차로 복용하라고 소아과 의사가 처방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두 가지 해열제 복용이 더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으로 적극 권장 되는 방법은 아니기에 대략 38.5도 이상으로 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에만 시간 간격과 용량에 주의해서 교차 복용하도록 합니다.
이떄 주의할 점은 성분을 확인해 교차 복용이 가능한 것으로 먹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1) 교차 복용 가능 (O)
아세트아미노펜 +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 덱시부프로펜

2) 교차 복용 불가능 (X)
이부프로펜 + 덱시부프로펜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같은 계열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부프로펜은 두 가지 형태의 이성질체로 존재합니다.
S-이부프로펜과 R-이부프로펜입니다.
이 중 활성형인 S-이부프로펜만 뽑아서 만든 것이 바로 덱시부프로펜입니다.

그러니 두 가지 성분은 실제 작용하는 방식이 같고, 바꿔 말하면 이 두가지를 교차 복용하는 것은 중복 복용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위 표와 같이 중복되지 않는 계열 성분끼리 교차 복용을 고려하되 투여 간격은 최소한 2~3시간 정도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40도 이상의 고열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1시간 후에도 복용 가능)

이런 교차 복용은 임의로 판단하고 투여하는 것보다는 가급적이면 의사나 약사에게 문의하여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열 내리는 방법과 아기 해열제 먹이는 법(아기 열날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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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펜 시럽 효능.효과, 이부프로펜 계열 진통제(feat.소염진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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