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전망, 미국 기준금리와 채권 관계 동결 후 인하? 발표 예상은?
[글 포스팅 순서]
1. 금리와 채권, 금리와 물가의 관계
2. 미국 CPI 크게 둔화, 연준 금리인상 끝나나?
3. 명목금리 실질금리, 명목임금 실질임금 상승률 하락 이란?(인플레이션)
4. 케이뱅크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저신용자 대환대출 플러스 금리 K뱅크 중저신용자
5.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6.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저금리로 갈아타기
7. 금리인하 요구권 서류 신청 방법 대출금리 인하요구권 금리인하권
금리와 채권, 금리와 물가의 관계
돈 잔치에 취한 세계 경제를 깨우기 위해서는 지뢰밭을 잘 넘어가야 합니다.
먼저 관심을 갖고 봐야 할 것은 당연히 미국의 기준금리입니다.
취해 쓰러진 세계 경제를 깨우는 숙취해소제가 금리인상인데, 어떤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봐야 합니다.
우선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채권금리도 따라 오릅니다.
기업이 자금 조달을 하는 데 더 많은 이자를 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더 많은 이자를 주고서라도 채권시장에서 돈을 조달하는 기업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은 이마저도 어려워집니다.
이렇게 채권시장에서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지면 부도 가능성이 높아지고 주가도 떨어집니다.
주가 하락은 새로운 공포를 유발해, 채권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더 어려워집니다.
이 같은 악순환이 어디까지 번지는지 봐야 합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자칫 우량기업이 부도가 나면서 경제 전체가 패닉에 빠질 수 있습니다.
- 강달라러 인한 파장 역시 유심히 봐야 합니다.
- 특히 개발도상국의 시장 상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킹달러를 유발해 채무국의 상환에 부담을 가중시킵니다.
예컨데 환율이 달러당 1천원일 떄는 1억 달러를 갚기 위해 1천억원만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환율이 달러당 1500원으로 오르면 1500억원을 줘야 달러 빚을 갚을 수 있습니다.
아무 짓도 안 했는데, 빚이 50% 증가한 셈입니다.
여기에 금리 인상으로 이자까지 증가했습니다.
빚을 갚기 위해 2천억원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갚기 힘든 상황이 됐고, 따라서 못 갚겠다고 디폴트를 선언하는 국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울러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단기전으로 끝난 것 같았던 전쟁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큰 지뢰가 터지지 않고 금리 인상 국면이 마무리되면 어느 순간 세계 경제가 숙취에서 깨어나는 때가 옵니다.
그떄가 바로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순간입니다.
- 따라서 금리 인상 국면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인플레이션이 언제 안정화되느냐를 잘 봐야 합니다.
물가 상승은 각국 중앙은행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표입니다.
물가가 5퍼센트 오르면 명목 GDP가 3퍼센트 성장해도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이고, 이자율이 4퍼센트이면 실질 금리는 -1퍼센트입니다.
물가가 오르면 서민이 고통받고, 경기 침체에 빠지고, 화폐의 신용도가 떨어집니다.
모든게 엉망이 됩니다.
따라서 상당 기간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에 맞춰 금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컨데 물가상승률이 5퍼센트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금금리가 5퍼센트 이상 되도록 기준금리를 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야 '화폐'를 보유한 사람들이 손해보지 않으면 돈의 신용도가 유지되고, 화폐의 신용도가 유지되어야 경제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돌아서는 순간이 금리가 떨어지는 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그 순간 솟아날 구멍이 동시에 만들어집니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시간 속에 원래대로 돌릴 에너지가 쌓입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지뢰밭을 건너는 날이 옵니다.
물론 언제일지 정확히는 알 수는 없습니다.
세계 경제는 이미 순수하게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만 운영되지 않습니다.
더 멋지게 만들 수 있다는 인간의 기대감이 함께 버무려져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을 이길 수는 없지만, 그 위에서 어떻게 세계 경제라는 거대한 배를 조종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유동적입니다.
미국 CPI 크게 둔화, 연준 금리인상 끝나나?
다행이 11월에 발표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크게 둔화한 데 이어 11월 15일(현지시간)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2년 반래 최저를 기록하는 등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이 뚜렷하게 하락하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이 연준이 내년에 1%포인트의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인플레이션율이 연준의 목표치(2%)에 크게 미달한다며 금리인하는 당분간 없을 것이란 게 연준의 공식 입장이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미 연준이 내년에 1%포인트의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날 CME의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은 추가 금리 인상이 없으며, 내년에 0.25%포인트씩 모두 4차례의 금리인하가 단행돼 연말에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4.25%~4.50%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리선물은 연준이 내년 1분기에 한 차례, 7월에 또 한차례, 이후 연말까지 두 차례 0.25%포인트씩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연준이 제시한 점도표(금리인상 예정표)보다 두 배 빠른 속도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에 발표된 긍정적인 인플레이션율 지표 덕분에 연준이 내년에 당초 예상보다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10월 PPI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0.1% 상승을 크게 하회하는 것입니다. 이는 2년 반래 최저입니다.
PPI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됩니다. 이 때문에 CPI 둔화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서 노동부는 전일 지난달 CPI가 3.2%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3.3%를 하회한 것은 물론 전월 상승률(3.7%)보다 크게 둔화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4.0%,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4.1%와 0.3%를 하회합니다.
특히 올 들어 근원 CPI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는 또 2021년 9월 이래 약 2년래 최저치입니다.
연준이 중시하는 것이 바로 근원 CPI입니다. 그 근원 CPI가 2년래 최저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끝났으며 연준이 내년에 당초 예상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명목금리 실질금리, 명목임금 실질임금 상승률 하락 이란?(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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