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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경남 고성 공룡박물관,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by 충격대예언 2022. 2. 11.

경남 고성 공룡박물관,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남자, 여자를 가릴 것 없이 공룡은 어린 아이들한테 인기 그 자체인데요~ㅋ
4살정도만 되어도 아이는 공룡에 대해서 엄청 호기심을 보이고 공룡송, 공룡 TV등 엄청 좋아합니다.

저희도 고성 공룡박물관만은 벌써 4번 정도 오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공룡에 대해서 호기심을 보인다면 '고성 공룡 박물관'을 추천해드립니다!

이곳은 고성의 해안가에 있는데 꼭 아이들과 놀러 가 볼만한 곳이죠!

고성 박물관에 가기 전에 아이와 함께 공룡에 관한 책을 읽거나 동영상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고
미리 공부해 간다면 더욱 좋겠죠ㅎㅎ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고성 공룡박물관으로 떠나 볼까요?

이용시간은 3월~10월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11월~2월에는 오전9시~오후 5시

이용요금은 어른은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는 1,500원입니다!

참고하세요~! 참 주차장 주차요금은 따로 2000원 받습니다. 카드결제 가능합니다~ㅎㅎ

고성은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로, 1억년전 살았던 공룡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매년 공룡 세계 엑스포가 4월에서~6월 중순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엑스포에 가보신다면 박물관에 오시는 것과 다른 느낌이 있을 것 같군요~

​박물관 앞의 광장에는 높은 공룡탑과 아름다운 고성의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있어서 보시고 가시면 좋습니다. 마칠때는 돌아간다고 급해서 못 볼 수도 있으니 말이죠..ㅎㅎ
아무튼 이들을 통과해서 입구로 들어가 볼까요?


공룡이 살았던 시대의 자연 환경을 그대로 재연하고, 실물 크기의 공룡뼈와 모형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도 실물 크기로 전시해 놓았습니다. 해안 탐방로를 따라서 걷다가 보면 실제 공룡 발자국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일대에 3,000개의 공룡 발자국 화석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공룡의 종류, 특징등 공룡에 대한 여러가지 자료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티라노 사우르스 입으로 들어가면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는 공룡 모형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티라노 사우르스 입으로 들어간다니 무척 재밌어 하더군요. 아마 이곳이 박물관의 1등 포토존이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일등 포토존이다 보니 입구로 들어가려는 사람, 사진찍으려는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더군요. 상생의 마음으로 다른 분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어떨가 싶습니다!

저기 위에 보이는 긴 줄(?) 같은 것이 무엇이냐고요? 공룡 3D애니메이션을 보기 위해서 차례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저희는 아침에 나름 일찍가서 줄을 안 서고도 바로 볼 수 있었는데, 좀 늦으면 저렇게 된다는..ㅠㅠ
사전에 공룡 영화가 언제 하는지 박물관 홈페이지에 가서 확인 하시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물 크기의 공룡의 뼈를 전시해 놓았습니다. 처음 보시는 분은 무척 큰 장면에 압도되실 듯 합니다.

 3층 전망대에 가시면 이 일대의 멋진 해안선이 다 보입니다. 그리고 자연 과학책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앉아서 잠깐 쉬어가기에 참 좋습니다

역시 3층에 공룡을 주제로 하는 트릭아트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재밌는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역시 상생의 마음으로 남이 사진 찍는 것을 마칠 때까지 기다려주고, 뒷사람을 위해서 빨리 찍고 자리를 양보해주는 상생의 마음이 필요한 장소죠..ㅎㅎ

도시락을 사가면 공룡박물관 뒷마당의 휴게공간에서 여유롭게 식사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좀 덥긴 하겠지요 ㅎㅎ

박물관 뒷편 아래쪽 야외에 공룡공원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편백숲이 있어서 힐링하기에 좋구요, 아름다운 해안가를 따라서 걷는 상족암 탐방로와 놀이터가 있습니다. 전망 좋은 바다 경치를 바라보면서 힐링하기에 좋습니다. 아이들은 10여점의 공룡조형물과 놀이터가 있어서 신나게 놀 수 있구요.

일단 저희는 더운 여름철에 가서 산책하는 것은 패스하고, 편백숲에 가서 피톤치드를 가득 마시고 왔습니다.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구요~ㅎㅎ


박물관의 마지막 코스인 미끄럼틀!

걸어서 주차장까지 바로 내려가지 않구요~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면 아이도, 어른들도 재미 만점~!! 어른도 아이도 몇 번이나 내려갔다 다시 타는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도 있을 만큼 재밌습니다~ㅎㅎ

엉덩이를 붙이고 내려가는 것보다 쪼그려 앉아서 다리를 붙이고 내려가는 것이 훨씬 속도도 빠르고 재미있습니다. 엉덩이 대고 타시면 엉덩이에 불(?) 날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캠핑을 좋아하시면 상족암 군립공원 안에 오토캠핑장도 있어서 캠핑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이라면 근방의 해수욕장에서 수영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삼천포 수산시장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서 놀러 가 볼만한 곳입니다.
싱싱한 해산물도 맛나게 드실 수 있으니 구경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희는 공룡 박물관을 체험하고 바로 남해 갯벌체험하러 시간 지체없이 넘어 갔습니다.
남해까지 30분밖에 안 걸립니다. 이까지 오신 김에 고성 근방에 있는 삼천포나 남해로 아이들 데리고
떠나는 여름휴가 여행 코스 계획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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