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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춘천 가볼만한곳, 추천 카페 '이디오피아 벳키친' 춘천여행 데이트코스

by 충격대예언 2022. 2. 16.

 

춘천 가볼만한 곳, 춘천에 가면 꼭 들러야 할 추천 카페!

춘천 공지천에 있는 '이디오피아 벳키친'

춘천에 나들이를 오면 커피와 함께 역사를 같이 느껴도 좋을 것 같다.

'춘천가는 기차' 노래를 기억하며 추억에 잠기는 분들은 알만한 곳이다.
덜컹덜컹 거리는 경춘선에 몸을 싣고 사랑을 싹티우려는 그 분과 함께

설레임을 품으며 여행오던 곳이었다.

사랑을 고백하러 멀리 춘천까지 여행왔지만 마땅한 고백장소가 없었으면 어쩔뻔 했을까?
 
아마 이곳 '이디오피아 벳' 카페에서 수천쌍의 커플을 연결해줬을 것이다.
 
가게 입구에서 만날수 있는 특이한 석상과 가게이름.

 6.25 전쟁때 직접 참여한 이디오피아군은 일반군이 아닌

하일레 슬라세 1 세 황제께서 친히 파견하신 황실 근위병들로
춘천일대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서 용감히 싸웠다.


1968 년 5 월 19 일   하일레 슬라세 황제께서는
현 이디오피아 벳(집) 자리에 만들어진 이디오피아 참전기념탑을

개막하기 위하여 춘천 공지천을 직접 방문하셨다 .
이후 한국과 이디오피아의 문화교류를 원하셨던

황제의 염원으로 이 곳이 만들어 졌다 .

이디오피아 집(벳)이 1968년 11월 25일

황제의 즉위기념일에 맞추어 개관하였습니다.


황제께서는 "이디오피아 벳"이라고 친히 명명하시고

현판과 황실의 생두(green bean)를 보내주셨습니다.
이디오피아 집(벳)은 생두를 직접 로스팅하며 원두커피 문화를 발전시킨

한국 원두커피의 종갓집이 되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당시 허허벌판인 춘천에 세계최고급 커피전문점이 생긴다.
 
에디오피아 황제가 직접 이름을 지어주셨고 황실커피원두도 제공해 주었다.
그렇게 이 곳은 우리나라 커피전문가를 길러내는 교육기관이 되었다.

당시 우리나라보다 잘 살았고
한국전쟁때 파병을 해 주어 우리를 지켜주었던 은인의 나라.

이디오피아!


춘천은 그들의 은혜를 기억하고 있다~♡

춘천 여행에서 이디오피아 벳키친 카페의 커피와 함께 사랑을 키워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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