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근 국민가수 과거 프로필 나이 국가가 부른다(국가부) 아들

박창근 국민가수 과거 프로필 나이 국가가 부른다(국가부) 아들

 

[글 포스팅 순서]

1. 13평 박창근 집을 방문한 김성주
2. 김성주가 박창근에게 말 놓으려고 한 애피소드
3. 김성주와 박창근의 아버지에 대한회상
4. 박창근 프로필
5. 내일은 국민가수 신청계기와 우승소감
6. 나는 솔로7기 출연자 직업, 김광규 이사간 송도 집

 

 

13평 박창근 집을 방문한 김성주

대한민국의 가수로 TV CHOSUN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하며 최종 우승한 박창근의 집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시청률 5.802%로 인기리에 매주 목요일 저녁 10시에 방송중인 TV 조선 예능프로그램인 '국가가 부른다'(국가부) 9회에서 김성주가 박창근의 집을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김성주가 선물을 사들고 방문한 박창근의 13평 빌라, 사진: TV조선

박창근은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역대 오디션 프로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 사람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상금 3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13평 빌라에 생활 중이었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김성주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며 애증으로 얼룩진 아버지와의 가정사를 밝혀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김성주는 세제와 휴지 등 집들이를 할 때 주로 사가는 선물을 한가득 들고 엘리베이터도 없는 박창근이 살고 있는 빌라를 찾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방2개인 13평의 집 내부를 보며 낯설지가 않다며 김성주는 서울에 막 상경했던 과거 비슷한 구조의 집에 살았던 경험을 이야기 했습니다.

김성주는 세제, 휴지, 속옷 그리고 임영웅과 장민호가 즐겨먹는 성대 약까지 선물로 들고왔습니다.

 

 

김성주가 박창근에게 말 놓으려고 한 애피소드

박창근은 김성주가 자신의 집에 찾아온 첫 친구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1972년생으로 동갑일 뿐 아니라 어머니의 연배도 비슷해서 비슷한 아들의 정서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김성주는 자신이 박창근에게 몇 번 말을 놓으려고 시도한 사실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방송에서 옆에 가서 "힘들지 않아?"라고 쓸쩍 말을 놓았는데, 박창근은 "아니예요."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성주는 말 놓는 걸 싫어하나 보다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에 박창근은 다음과 같이 해명했습니다.

전혀아니다.
저는 김성주씨를 팬으로 방송으로만 봤잖아.
제가 좋아하는 프로만 다 나온다.
너무 연예인, 스타로 느껴져 말을 쉽게 놓지 못했다.

이를 계기로 말을 놓게 된 두 사람은 서로 공감대의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김성주와 박창근의 아버지에 대한 회상

박창근이 40살에 서울에 올라온 이야기를 하자 김성주는 다음과 같이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나는 스무살에 올라왔다.
서울 처음 올라올 때 생각하면되게 우울하다.
힘들었다.
너무 외롭고 쓸쓸하고, 
나는 처음 서울에 와서 신림동에 살았다.

 

김성주가 아나운서 시험을 5년동안 매년 떨어진 힘든 과거를 이야기 하자, 박창근은 운전면허 시험을 9번 떨어진 실패담으로 김성주를 위로했습니다.

김성주는 박창근이 노래를 부를 때 마다 울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하자

난 사실 다른 건 잘 안우는데
부모님 얘기만 나오면 너무힘들다.
가부장적이라 무섭기만 하던 아버지가 
오랜 파킨슨병 투병후 돌아가셨는데,
출근 시간이 겹쳐 임종을 지키지 못한게 한 으로 남았다.

 

박창근은

우리 아버지는 뭐 하려다가 사업이 안돼서 쫓겨다녔다.
뭐가 잘 안되는 상황에서
아버지가 밤에 대문 밖에서 오는 소리가 들리면
그때부터 심장이 두근거렸다.
막 와서 난리를 치니까.

박창근의 힘들었던 어린시절, 사진: TV조선

이어서

애증이란게 그런 것 같다.
원망스러운데 마지막 가실 때 
약간 화해 같은 것을 했다.
내가 병수발 하면서 그런 걸 느꼈다.
아버지가 나를 안으려고 그러시더라.

아버지와 애증 그리고 화해, 사진: TV조선

둘은 공감을 통한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었습니다.

방송을 보는 내내 부모님이 생각나게 만드는 뭉클한 순간들 연속이었습니다.

 

 

박창근 프로필

출생: 1972년 11월 5일
나이: 51세
고향: 경북 영주
학력: 대구대학교 91학번 독어독문학 학사
데뷔: 1999년 정규1집 'Anti Mythos'
키: 170cm, 몸무게: 60kg
취미: 독서와 영화 감상
혈액형: B형
인스타그램: @bakchanggeun

그외 가족과 결혼, 이혼, 아내(부인), 자녀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내일은 국민가수 신청계기와 우승소감

10대 시절 산울림의 음악에 푹 빠져 지내다가 대학교 1학년 수업 중 듣게 된 정태춘의 '아 대한민국'에 깊은 감명을 받아 처음으로 노래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식 앨범을 발표한 이래 23년의 세월 동안 인디 가수로 활동하면서 소수의 매니아들만이 박창근의 음악을 향유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내일은 국민가수' 출연 이후 대중에게 알려지며 전과 비교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 신청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우선 아들의 TV 출연을 바라셨던 77세의 노모(엄마)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고 본인 스스로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 소감]

제가 이 나이 먹도록 참 변변치 않아요. 제 자존심 하나로, 음악 하나로 살면서 주변을 힘들게 했어요. 하지만 엄마는 늘 힘들지 않아 보였어요. 저한테 늘 응원해 주시는 모습에 방송 첫 회 딱 한 번 나가서 많은 국민들이 보시는 큰 방송에서 얼굴 한번 보여 드리는 생일 선물을 해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많이 온 것 같아요.

저에게 표를 주신 국민들, 팬분들, 오늘 무대 보고 주신 거 같지 않아요. 앞으로 정성껏 노래로 위로해 달라고 주신 것 같아요. 저는 최선을 다해 죽을 때까지, 노래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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