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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경주 여행 가볼만한 곳 석굴암 가는길 드라이브 코스 추천(입장료 주차장)

by 충격대예언 2022. 5. 1.

경주 여행 가볼만한 곳 석굴암 가는길 드라이브 코스 추천(입장료 주차장)


코로나의 확진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서 조금은 안심이지만, 그래도 사람들 많은 곳은 언제나 가기가 조심스러워집니다.
그래서 경주 가볼만한 곳,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주차해 놓고 걸어가면서 산속의 맑은 공기와 경치를 느낄수 있는 곳을 추천드립니다.
아마 경주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중에 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추억의 수학여행 코스이며 경주 여행의 대표적인 코스인
경주 석굴암!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오늘은 아이들과 같이 석굴암으로 출동을 했습니다.

석굴암으로 가는 꼬불꼬불한 산길입니다.
그런 산길이어서 그런지 위로 올라갈수록 경치가 멋진 것 같습니다.
제가 운전 중이라 올라가면서 사진을 따로 못 찍어서 좀 아쉽더라구요..ㅠㅠ
아이들은 경치를 보면서 우와~하고 소리를 연신 지릅니다. 
아이들이 경치를 보고 소리를 지르기는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경치가 좋아서 연인들이 데이트를 하며 여유있게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코스로도 추천드립니다.

차로 빙빙돌아서 겨우 도착한 석굴암 주차장.
차가 없는 예전에는 스님들이 이 높고깊은 산 속으로 수행하러 다니셨을 것을 생각하면 참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길입니다.

 

석굴암 공영 유료주차장

소형: 2,000원
대형: 4,000원
요금은 후불입니다.


석굴암 주차장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차번호가 인식되면서 차단기가 올라갑니다.
주차비는 나갈 때 출구에서 지불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도 입구에서 주차를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어디로 가서 어떻게 주차를 하라고 알려주시니 차량이 많아도다행히 편하게 주차를 했습니다.
이제 석굴암으로 출발!


저기 반대편에 석굴암 입구가 보입니다.
일단 들어가기 전에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야 됩니다.

 

석굴암 입장료(개인일 경우)

어른: 6,000원
중.고등학생: 4,000원
초등학생: 3,000원​

 

무료입장

경주시민(신분증 지참)
만 70세이상(신분증 지참)
7세이하 어린이는 부모님동반 무료(주민등록등본제시)
장애인, 국가유공자등


단체는 20인 이상입니다.
금액은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세계유산  석굴암 석굴'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이 등록된 것을 기념하는 기념 비석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어서 포토존일듯합니다.

​입구에서 표를 보여주고 드디어 석굴암으로 이동했습니다.
입구에서 석굴암까지는그리멀지 않습니다.
600m정도로 10~15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가볍게 산책을 한다는 생각으로 주변 경치를 구경하시면서 천천히 걸으시면 어느새 도착해 있을 겁니다.


가는 길은 도보로 이동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힘들지 않습니다.
단, 사진에서 보시듯이 가드레일이 없습니다.
가드레일이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자연스럽지 못하고 인위적인 것이 되어버려서 주변의 자연과 조화가 되지 않을듯 싶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뛰어다니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먼저 뛰어가다가 미끌어져서 도로 밖으로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는 됩니다.

우리만 조심하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제일인 듯 합니다.

'석굴암 올라가는 길' 팻말이 보입니다.
거의 다 왔다는 말이겠죠.
아래사진에 옆으로 난 계단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됩니다.


올라가기 전에 석굴암 안내표지판에서 석굴암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인공석굴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

신라 경덕왕 재위 당시 재상 김대성이 처음 건립하였다.
석굴사원은 인도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전해졌다.  인도나 중국에서는 절을 짓기보다 돌을 파서 그 안에 부처를 모시는 게 쉬웠으나, 우리나라 산은 화강암이 많기 때문에 굴을 뚫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돌을 쌓아 올려 인공적으로 석굴을 만들게 되어, 세계적으로 유일한 인공 석굴이 탄생하였다.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아이들도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계단입니다.
석굴암을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보이는 '석굴암 석물'입니다.
이곳에 있는 석조물들은 석굴암을 수리 보수할 때 교체된 석물이라고 합니다.
신라인들의 숨결이 스며있는 귀중한 유물들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신라시대 석공들이 만든 유물이라고 설명해주었는데,
아이들은 반응이 크게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1910년대 일제시대나 1960년대 보수작업을 할 때 제대로 보수를 했다면 신라시대의 석조물들이 나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보수가 되었다면 지금처럼 석굴암에 유리벽을 설치했을까?' 

신라인들이 과학적으로 내부의 습기가 잘 제거되고 통풍이 잘 될 수 있게 구조를 만들었는데,  일제시대 일본 사람들에 의해서 보수 공사가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서 사원의 내부에 습기가 계속 차는 등  사원이 점차 파손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개인적인 아쉬움을 뒤로하고 계속 계단을 올랐습니다.

석굴암에 들어가기 전에 관람안내를 읽었습니다.

그동안 내부를 제한없이 공개하여 석굴암을 보존관리하는데
많은 지장을 초래하여 왔기 때문에 부득이 전실 전면에 유리벽을 설치하고 밖에서 관람토록 하였습니다.


석굴암에 도착해서 줄을 서서 들어갈 준비를 했습니다.

안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들어가는데, 관람하시는 분들이 본존불 및 사천왕상의 예술성에 넋을 놓고 있어서 인지 잘 움직이지 않네요~^^;; 그리고 줄 뒷편에는 아무래도 부처님이다 보니 절에 다시니는 분들은 불상을 보면서 기도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안에서는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내부사진은 못찍고, 밖에서만 찍었습니다.



​석굴암 앞에서 내려다본 토함산 일대의 산세의 풍광은 말을 잊게 만듭니다.
사진에 그 풍광을 다 담지 못해서 아쉽네요ㅠㅠ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아쉬워서 주차장에 서서 주변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간 날은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탁 트인 경치가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주네요~^^
아이들도 경치 보는 것을 좋아하는지 한참을 보고 있네요.


부처님 오신날, 석가탄신일을 맞아서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싶을 때, 석굴암 드라이브를 추천합니다.
석굴암으로 드라이브를 가시면 맑은 공기와 확 트인 경치에 힐링 에너지를 얻게 되실 겁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때, 더 힘을 내어 복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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