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드라이브 코스 바람의 언덕 풍력발전소 데이트 사진찍기 좋은 곳

[글 포스팅 순서]

1. 경주 드라이브 코스 바람의 언덕 풍력발전소 데이트 진찍기 좋은 곳
2. 경주 여행 가볼만한 곳 석굴암 가는길 드라이브 코스 추천(입장료 주차장)

3. 통영 가볼만한 곳, 여행코스-통영 케이블카, 동피랑 벽화마을, 이순신공원, 세병관
4.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입장료 주차장 관람시간 서울 아이랑 역사 여행
5. 창녕 부곡 온천 가족탕 추천, 스파디움 따오기 호텔 대실 솔직후기
6. 국립 과천과학관 스페이스 월드, 자연사관 공룡 볼 수 있는 곳(관람시간, 입장료)

 

 

경주 드라이브 코스 바람의 언덕 풍력발전소 데이트 진찍기 좋은 곳

경주 석굴암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갔던 날,
올라가면서 창문으로 느낀 산바람.
아직 겨울임에도 낮이 따뜻해서인지 전혀 춥지 않은 바람이었다.
​
석굴암을 관람하러 가는 길, 돌아오는 길에서 느낀 산내음.

'좀 더 바람을 느끼고 싶다.'

​문득 바람의 언덕이 떠올랐다.
거제도가 아닌 경주에 있는 바람의 언덕.
아직 한 번도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야기는 많이 들은 곳.
어떤 곳일지 궁금했다. 


석굴암에서 많이 멀면가지 않을 생각도 있었다.
바로 티맵(T Map)을 검색해 보았다.

약 11분, 거리는 6 Km.
나의 힐링을 위해서 충분히 달려 갈 수 있는 거리다.

'경주 풍력발전소' 표지판이 보이고 화살표를 따라서 다시 올라갔다.

차를 몰고 올라가는 중간 중간에 풍력발전 타워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늘 멀리서만 바라보았는데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 크기가 어머어마하다.

창문을 열어보았다.
맑은 공기가 코 속으로 파고든다.

그리고 풍력발전기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날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아서 인지 생각보다 조용하다.
소음이라기 보다는 먼가 붕뜬 느낌의 소리다.
주변의 풍광에 동화되어서인지 마치 내가 다른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하는 소리.

드디어 도착! 
바람의 언덕 전망대.
주차를 하고 바로 앞에 있는 전망 데스크에서 주변을 감상했다.
다른 사람들도 이곳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멈춰 서서 가만히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기도 한다.

​데스크 아래로 내려가면 산책길이 넓게 조성되어 있다.
'토함산 수목경관 숲'이다.

 

 

'토함산 수목경관 숲'

이곳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휴식공간으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정신적, 신체적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숲 놀이터와 편백나무 숲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내려가기 싫다고 한다.
아이들 눈에는 별로인가?
자꾸 집에 가자고만 하네.

아이들 성화에 다시 차를 몰고 내려오면서 친환경 미래 에너지와 풍력발전에 대해서 그리고 기후 위기에 대해서 함께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곳은 연인들 드라이브코스, 산책겸 데이트 코스로 좋은 것 같다.
지금은 겨울이라서 벌거벗은 나무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별로 볼 것은 없다고 느꼈겠지만
다시 푸르른 나무를 마주하게 되는 계절이 와, 다시 이곳을 방문한다면
데스크 아래로 내려가서 산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토함산 능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경주여행 중, 데이트 장소나 사진찍기 좋은 곳이 어디 없나 찾고 있다면
꼭 한 번 들러보면 좋을 듯 하다.

 

 

경주 여행 가볼만한 곳 석굴암 가는길 드라이브 코스 추천(입장료 주차장)

경주 여행 가볼만한 곳 석굴암 가는길 드라이브 코스 추천(입장료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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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입장료 주차장 관람시간 서울 아이랑 역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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