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한필화 한필성 한계화 이산가족 상봉 남매
우리는 만나야 한다 82회 게스트(나이 프로필)
[글 포스팅 순서]
1. 한필화와 한계화, 한필화와 한필성 누가 진짜 혈육 가족??
2. 한필화 한필성 혈육 상봉 무산??
3. 한필화 프로필
4. 꼬꼬무 시즌3 82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5. 꼬꼬무 흥남철수 작전 흥남부두 메러디스 빅토리호 기적 현봉학 성심당 81회 게스트 재방송
6. 낙동강변 살인사건 꼬꼬무 장동익 최인철 재심, 보상금 경찰 진범은? 미제사건, 80회 게스트
7. 꼬꼬무 신호수 의문사 장흥공작 사건 동굴속 죽음의 비밀 자살 사건 79회 재방송 게스트
한필화와 한계화, 한필화와 한필성 누가 진짜 혈육 가족??
1971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동계 프레올림픽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드라마 같은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1964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메달을 거머쥐며 북한의 인민체육영웅으로 떠오른 한필화 선수. 그런데 북에서 피난을 와 남한 땅에 살고 있는 한계화 씨는 어느 날 한필화 선수의 이름을 신문기사로 접하고 깜작 놀라게 되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이북에 두고 온 동생 필화가 분명하다고 확신하는 한계화 씨였습니다.
그후 한계화 씨는 딸 김영희를 스케이팅 선수로 키우게 되었습니다.
김영희 선수는 1971년 일본 삿포로 동계 프레올림픽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참가해 북한 대표로 참가하는 한필화와 극적으로 같은 링크에 서게 되었습니다.
남북으로 갈라진 혈육의 기구한 만남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릴 때 생각지도 못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한필화의 오빠라고 주장하는 새로운 남자가 등장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논란의 주인공은 서울에서 TV 판매상을 하고 있는 한필성 씨였습니다.
1.4 후퇴 때 홀로 남쪽으로 피란을 떠나온 후 북녘에 남겨진 가족을 그리워하며 살아왔다는 그는 북한의 인민체육영웅 한필화가 자신의 막냇동생이 틀림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로 한필화가 자기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한계화, 그리고 한필성. 과연 한필화는 누구의 동생일까요?
전대미문의 동생 쟁탈전에 언론사들의 특종 경쟁이 이어지고 누가 진짜 혈육인지를 놓고 거액의 내기까지 벌어지는 와중에, 마침내 한필화 선수가 기자회견을 자처했습니다.
한필화 선수가 입을 열게 되면서 상황은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한 언론사 A일보는 2월6일 김영희 선수의 어머니 한계화씨를 편집국으로 불러내 일본 현지의 딸과 국제전화 통화를 하게 했습니다. A일보는 한계화씨가 “그저 꿈만 같습니다”면서 목이 메어 말을 잘 잇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거의 모든 신문이 두 선수가 혈육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북한 한필화 선수는 “고향이 다르다. 나는 본적이 남포이고, 한계화는 함흥”이라며 부인했는데 우리 언론은 “딱 잡아떼며 핏줄마저 끊으려는 북괴의 근성을 드러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계화씨는 동생을 만난다며 일본으로 날아갔습니다.
이틀 뒤 동아일보가 혼돈을 한 방에 정리했습니다.
동아일보는 “한필성(당시 38)가 북한 한필화 선수가 말한 나이, 고향, 가족관계, 신체 특징에 근거해 자기 동생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2월17일 동아일보 보도에 근거해 한국의 한필성과 북한 한필화 선수를 국제전화로 연결했습니다.
두 사람은 단박에 서로를 알아봤다. 동아일보의 승리였습니다.
이렇듯 과거 권위주의 시절 북한 관련 보도는 늘 관성에 의존했습니다.
한 방 크게 치면 되돌아보지 않고 질주하기 십상이었습니다.
우리 언론 대부분은 북한 한필화 선수의 부인에도 한계화씨 말만 믿고 ‘혈육’이라고 단정해 버렸습니다.
1971년 한계화-한필화 자매 둔갑 보도 이후 반세기 가까운 세월이 흘렀는데 우리 언론의 북한 보도는 여전히 믿거나 말거나 식입니다.
한필화 한필성 혈육 상봉 무산??
1971년 2월17일 <아사히신문> 도쿄 본사 국제전화실.
삿포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북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선수 한필화가 초조하게 전화기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의 <아사히신문> 지사에는 오빠 한필성이 나와 있었습니다.
동생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신문에 난 사진을 보고 고향 친구가 한필성에게 “막내 동생 필화가 틀림없다”고 전해주었습니다.
“너는 장남이니 사흘만 피난 갔다 와라”라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헤어졌는데, 21년이 흘렀습니다.
오빠는 떨리는 목소리로 동생의 이름을 불렀고, 동생은 “필성 오빠, 필성 오빠”를 외치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오빠는 곧바로 도쿄로 날아갔습니다.
그러나 오누이는 만날 수 없었습니다.
오빠와 동생은 겨우 2km 떨어진 호텔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남북한은 서로 정치적 음모가 있다는 이유로 상봉 장소를 두고 옥신각신했고, 결국 상봉은 무산됐습니다.
필화는 도쿄를 떠나는 비행기 트랩을 오르면서 어깨를 들썩이며 울었습니다.
한필화는 1990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 임원으로 참가했으며, 이 때 다시 한필성이 일본을 방문하여 이들 남매는 극적으로 상봉하였고, 이 때 한필성은 북한에 있는 모친과 월남 후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하였습니다.
한필화 프로필
이름: 한필화(韓弼花)
국적: 북한
생년월일(출생일): 1942년 1월 21일(81세)
현재 나이: 81세
고향(출생지): 평안남도 진남포시
키:170cm
종목: 스피드 스케이팅
주종목: 3000m
1964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30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반도 최초의 동계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꼬꼬무 시즌3 82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3에 미니 4집 '다크 블러드'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한 엔하이픈의 리더 정원이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 게스트로 찾아왔습니다.
꼬꼬무 첫 방문을 환영하는 장도연의 격한 세리머니에 어쩔 줄 몰라하던 정원은 ‘그동안 꼭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장도연을 꼽았습니다.
어느 작품에서든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는 명품 배우 조성하가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야기가 시작되자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에 드라마도 이렇게 쓸 수는 없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던 조성하 배우. 그동안 어떤 이야기 친구보다도 공감력 높은 모습과 주옥같은 멘트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에 더해, 날카로운 추리력도 선보이며 장현성으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꼬꼬무 단골손님 자리를 예약한 유이가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 다시 꼬꼬무를 찾았습니다.
유이는 남북으로 갈라진 형제의 비극적이고 기구한 이야기에 금방 빠져들었습니다.
반세기가 넘게 이어지는 만남과 이별 이야기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힌 유이는 그동안 이산가족에 대한 관심을 잊고 살아왔음에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녹화를 마쳤습니다.
꼬꼬무 흥남철수 작전 흥남부두 메러디스 빅토리호 기적 현봉학 성심당 81회 게스트 재방송
낙동강변 살인사건 꼬꼬무 장동익 최인철 재심, 보상금 경찰 진범은? 미제사건, 80회 게스트
꼬꼬무 신호수 의문사 장흥공작 사건 동굴속 죽음의 비밀 자살 사건 79회 재방송 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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