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소녀 심주희 꼬꼬무 아동학대 사건 근황 115회 출연진 게스트 시즌3 재방송

서커스 소녀 심주희 꼬꼬무 아동학대 사건 근황 
115회 출연진 게스트 시즌3 재방송 

[글 포스팅 순서]

1. 서커스 소녀, 잃어버린 이름을 찾아서
2. 서커스 소녀 심주희 근황
3. 꼬꼬무 시즌3, 115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4. 미스터리 심령술사 준 라보 필리핀 꼬꼬무 그것이 알고 싶다 근황 114회 출연진 게스트
5. 야구선수 이호성 살인사건 꼬꼬무 네 모녀 실종사건 선아의 sos 가족 프로필 113회 출연진 게스트
6. 우키시마호 사건 꼬꼬무 부산행 우키시마호 침몰 미스터리 폭침 사망자 112회 출연진 게스트
7. 꼬꼬무 대한항공 KAL 902편 격추사건 보잉 707 격추 생존자 근황 111회 출연진 게스트
8.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꼬꼬무 범인 유골발견 미제사건 버니어 1991년 110회 출연진 게스트

서커스 소녀, 잃어버린 이름을 찾아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서커스단에서 탈출한 소녀가 진짜 자신의 이름을 찾아나가는 여정을 소개했습니다.
 '꼬꼬무'는 '서커스 소녀, 잃어버린 이름을 찾아서' 편입니다.

때는 1991년, 늦은 밤 서울 북창동의 한 봉제공장. 짙은 화장에 수상한 차림새를 한 여자아이가 다짜고짜 자신을 숨겨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곧이어 한 남자가 아이를 찾으러 오고, 봉제공장 직원들은 겁에 질린 아이를 숨겨주었습니다.
그런데 남자가 떠난 뒤, 아이가 보인 로봇 같은 행동에 직원들은 당황하게 됩니다.

다음 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남대문 경찰서 형사들이 아이를 경찰서로 데려왔습니다.
아이의 태도는 그야말로 안하무인이었습니다.
묻는 말에 대답 대신 짜증만 내던 아이는 형사들의 노력에 서서히 입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이름은 심주희였습니다. 
열 한 살 주희는 시내의 유흥업소에서 강제로 서커스 공연을 하다가 도망쳤다고 주장했습니다.
곧장 경찰서로 소환된 단장은 자신이 주희의 할아버지라면서 주희를 다시 데려가려 했습니다.
그런데 단장과 단장 아내를 보는 주희의 눈에서 공포가 느껴졌습니다.

1.5평 남짓의 골방은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고 바깥엔 맹견 세 마리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여긴 주희가 '집'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주희가 지냈던 곳은 당시 취재기자도 경악했을 만한 처참한 환경이었습니다.

하루 열두 시간 서커스 훈련 후 밤이 되면 유흥업소 밤무대에 섰습니다. 
식사는 하루 두 끼, 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은 단 두 시간입니다.
이렇게 가혹한 생활을 얼마나 해왔던 것인지 주희가 탈출하고 나서야 서커스 단장의 만행은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이후 주희는 열흘 남짓의 경찰서 생활을 정리하고, 정든 형사들과 눈물의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난 아이는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을까요?

그로부터 6년 뒤, 어느 정신병원 폐쇄병동. 
이곳엔 벌써 2년째 병원을 떠나지 않는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정체는 바로 주희였습니다. 
열 일곱 살이 된 주희는 어쩌다 마음의 병을 얻고 이곳까지 오게 된 걸까요?

그러던 어느 날, 주희가 마음 한 곳에 품고 있던 얘기를 꺼냈습니다.
"엄마를 찾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동학대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와 방송국이 주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진짜 이름을 찾게 된 주희의 사연은 전국에 퍼져나갔습니다. 

서커스 소녀 심주희 근황

일명 ‘서커스 소녀’ 심주희의 근황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아동범죄피해자 그 후‘에서는 부모로부터 학대받은 아이들의 사건을 재조명됐습니다.

첫 번째 피해자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손가락을 절단당한 강태훈씨(가명)와 5살 때 서커스로 팔려가 7년동안 온갖 폭력과 학대를 받았던 심주희(가명)의 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심주희씨는 1995년 방송을 통해 서커스단에서 나왔으며 마침내 친모를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심주희 씨는 이날 방송에서 "나는 당신 절대 용서 못해"라며 당시의 사건들을 설명했습니다.

그녀의 엄마는 심주희에게 폭력을 저질렀으며 방송을 통해 알려진 심주희의 모습에 시민들이 보내준 성금과 보상금등을 독차지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에 심주희씨는 "어떻게 엄마라는 사람이 그럴 수 있을까"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결국 침모의 폭력에 집을 나온 심주희의 2011년 3월 당시 근황은 유흥업소를 전전하고 있으며 "가끔 나이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는데 정말 힘들다. 차라리 서커스단에 있을 때가 더 편했다"고 말해 그간의 힘들었던 생활들을 짐작케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친 자식에게 저런 짓을..” “벌받을 것이다..” “아이가 있는 부모로서 참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꼬꼬무 시즌3, 115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이번 '꼬꼬무'의 이야기 친구 게스트로는 가수 홍지윤, 배우 홍종현,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 나섰습니다.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는 홍지윤이 함께했습니다.

평소 '꼬꼬무' 애청자임을 밝힌 홍지윤은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공감 능력과 추리력으로 '프로 리스너'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장현성이 질문하는 족족 정답 행진을 이어가며 '행사 여왕'에서 '정답 여왕'으로 등극했습니다.

홍종현은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자리했습니다.

'꼬꼬무'에 첫 방문한 홍종현은 군대에서도 '꼬꼬무'를 챙겨봤을 정도로 애청자임을 어필했습니다. 
또한, 이야기를 듣는 내내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와 충격적인 장면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는 '꼬꼬무' 최다 출연자 자리를 넘보는 (여자)아이들 미연이 등장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야기 친구로 함께하며 3년 연속 출연의 영애를 안게 된 미연은 무려 네 번이나 호흡을 맞춘 장성규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습니다. 이야기를 듣던 미연은 예상치 못한 만남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서커스를 탈출한 소녀의 파란만장 인생사를 이야기할 '꼬꼬무'의 '서커스 소녀–잃어버린 이름을 찾아서'에서의 출연진 게스트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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