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어부 살인사건 꼬꼬무 오종근 범인 아들 피해자 영화 가족 근황
117회 출연진 게스트
[글 포스팅 순서]
1. 꼬꼬무 시즌3, 노인과 바다
2. 보성 어부 살인 사건 개요
3. 보성 어부 살인 사건 상세 & 범인 가족 근황
4. 사형제 합헌 판결 & 범죄자 오종근 근황
5. 오종근 살인 범인 프로필
6. 꼬꼬무 시즌3, 117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7. 가짜 이강석 사건 꼬꼬무 황태자 찰리 채플린 이승만 양자 강성병 처벌 116회 출연진 게스트
8. 서커스 소녀 심주희 꼬꼬무 아동학대 사건 근황 115회 출연진 게스트 시즌3 재방송
9. 미스터리 심령술사 준 라보 필리핀 꼬꼬무 그것이 알고 싶다 근황 114회 출연진 게스트
10. 야구선수 이호성 살인사건 꼬꼬무 네 모녀 실종사건 선아의 sos 가족 프로필 113회 출연진 게스트
11. 우키시마호 사건 꼬꼬무 부산행 우키시마호 침몰 미스터리 폭침 사망자 112회 출연진 게스트
12. 꼬꼬무 대한항공 KAL 902편 격추사건 보잉 707 격추 생존자 근황 111회 출연진 게스트
꼬꼬무 시즌3, 노인과 바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하 '꼬꼬무')는 보성에서 발생했던 어부 살인사건을 조명했습니다.
의문의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배 타다 갇힌 것 같아요.'
2007년 9월 25일, 추석을 맞아 보성으로 여행을 떠난 가족.
남편은 오토바이를 타고 앞장서고 아내와 아이들은 차를 타고 뒤에서 따라 이동하는 중, 남편이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
당황한 아내는 차를 세우고 근처를 지나던 여성 두 명에게 휴대 전화를 빌렸습니다.
다행히 남편과는 바로 연락이 되어 무사히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남편의 휴대전화에 문자 메시지 알림이 울렸습니다.
‘배 타다 갇힌 것 같아요.
경찰 보트 좀 불러주세요.’
문자를 보낸 이는 휴대전화를 빌려준 여성들.
쉽사리 믿기 힘들었지만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구조 요청이었습니다.
부부는 급히 경찰에 신고를 하고 여자들에게 답문도 보내고 여러 번 통화도 시도했지만 그 이후 연락은 되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졸이며 밤을 지새운 부부에게 다음날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경찰서로 와서 어제 일에 대해 진술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대체 휴대 전화를 빌려줬던 여성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경찰의 설명은 충격적이었습니다.
휴대폰을 빌려준 여성 중 한 명은 바다에서 시신으로 떠올랐고, 나머지 한 명은 실종 상태라는 것입니다.
경찰은 아내에게 여성들과의 만남에 대해 묻는데 불과 몇 분도 안 되는 짧은 만남이었지만 아내의 기억엔 결정적인 단서가 있었습니다.
배를 타러 간다고 했어요.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가
배를 태워준다고 했어요.
아내는 여자들에게 마음씨 착한 할아버지가 배를 태워주기로 했다는 말을 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인근 선착장에 정박하는 배는 무려 삼백 척 이상이었습니다.
그때 아내가 힘들게 떠올린 또 다른 기억이 있었습니다.
배가... 정말 작았어요.
배에 조그만 사각형 선실이 있었어요.
아내는 당시 여자들에게 다가오는 배를 목격했던 것입니다.
단서는 ‘할아버지’, 그리고 ‘작은 배’.
그런데, 사실 이와 비슷한 사건이 한 달 전에도 있었습니다.
보성으로 여행 온 대학생 커플이 선착장 쪽으로 향하는 마지막 모습을 CCTV에 남기고 실종되었다가 바다에서 시신으로 떠오른 것입니다.
같은 지역에서 비슷한 형태로 발견된 시신들은 연쇄 살인 사건일 수 있었습니다.
경찰의 탐문 끝에 배 한 척이 포착되고 해당 어선에선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과 머리끈, 그리고 휴대 전화를 빌려준 여성 중 한 명의 신용카드가 발견되었습니다. 과연, 배의 주인은 누구인지 사건의 전모가 밝혀졌습니다.
배의 주인은 70세 어부 오 씨.
그리고 실종 상태였던 여성마저 바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무려 4명이 살해된 사건.
하지만 오 씨는 계속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이때, 오 씨의 자백을 이끌어내기 위해 투입된 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대한민국 프로파일러 1호 권일용.
당시 권일용 팀장이 범행 현장을 살펴보고 오 씨를 직접 면담하며 얻은 결론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결국 오 씨는 범행을 자백했지만, 사건의 해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었습니다.
바로 대학생 커플 사건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여성 두 명을 살해한 범행의 경우, 신용카드가 발견됨으로써 최소 여자들이 배에 탔다는 사실이 증명됐지만, 대학생 커플은 배를 탔다는 것을 증명할 길도 요원한 상태였습니다.
이 때,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던 담당 검사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대학생 커플 여학생의 아버지로부터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저희 아이 디지털 카메라는 어디 있습니까?
증거 목록 어디에도 없었던 디지털 카메라의 존재.
배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면 높은 확률로 바다에 가라앉아 있을 디지털 카메라를 확보해야 했습니다.
사건 해결의 마지막 희망인 디지털 카메라는 과연 찾아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안에는 어떤 사진들이 담겨 있을까요?
보성 어부 살인 사건 개요
2007년 8월 31일 당시 만 69세였던 어부 오종근이 전라남도 보성으로 여행을 온 19세 대학교 신입생 커플 김모군과 추모양에게 배를 태워주고 어장을 구경시켜 주겠다는 말로 속여 자신의 배에 태웠습니다.
그 후 득량만 바다 한가운데에서 여성을 성추행하기 위해 남성을 먼저 바다로 밀어 숨지게 하고 저항하던 여성도 바다에 빠뜨려 살해했습니다.
이어 9월 25일에도 같은 방법으로 24세 직장인 여성 안모씨와 조모씨도 살해한 사건입니다.
연쇄살인으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살인이 두 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성범죄 결합 살인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성 어부 살인 사건 상세 & 범인 가족 근황
1차 사건이 벌어진 후 피해자의 가족들이 당연히 실종 신고를 했고 피해자들 중 여성의 시신이 바닷가로 떠밀려와 발견된 뒤 이틀 뒤 해상 수색 과정에서 남성의 시신도 발견되었습니다.
이 첫 사건이 일어났던 당시 전남 경찰과 해경은 타살 증거를 찾지 못해 두 사람의 죽음을 동반자살로 인한 추락사로 판단하여 수사가 종결되었다가 두 번째 사건이 벌어졌는데 이 사건에서도 피해자 중 한 명은 떠밀려와서, 나머지 한 명은 해상 수색 중 바다 한복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두번째 사건에서 범인의 덜미가 잡혔습니다.
피해자는 배를 타기 전 우연히 마주친 30대 여성에게 휴대폰을 빌려준 적이 있었는데 사망하기 직전 그 여성의 통화 상대였던 여성의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희 아까 전화기 빌려드린 사람인데요 배타다가 갇힌 거 같아요 경찰 보트 좀 불러주세요."
이상한 느낌이 든 이 여성은 전남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선박 내부를 수색하자 피해자의 신용카드 및 볼펜, 머리끈, 머리카락 등이 발견되면서 오종근을 용의자로 지목해 집에 숨어 있던 오종근을 체포했습니다.
오종근은 20대 여성 2명을 살해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남녀 대학생을 살해한 사실은 '그 둘은 실족사했다'고 일관하며 부인하고 있었지만 한 어선의 어망에 1차 사건 피해자들 중 1인의 디지털 카메라가 걸려 올라왔고 어렵사리 복구된 피해자가 남긴 그의 사진이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습니다. 결국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사건 자체는 전형적인 성범죄 결합 살인이지만 자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 까닭은 따로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사건 당시 가해자가 일흔을 바라보던 노인이었고 피해자가 50살 가까이 차이나는 손자뻘인 20대 초반 젊은이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반대는 흔해도 이렇게 노인이 가해자인 경우는 원체 보기 드문 사건이라 주목을 받았습니다.
노약자라는 말처럼, 보통 노인이 약자이고 피해자의 입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가해자는 고령에 왜소한 체격(165cm)이었긴 했어도 오랜 세월 어부 생활로 다져진 완력과 뛰어난 수영 실력을 갖춘 바다 위의 환경과 갑판 상황에 매우 익숙한 사람이었습니다. 반대로 피해자들은 수영도 못 하는 연약한 여성들이 대부분이었고 배 위에서의 상황이 익숙하지도 않았으며 결정적으로 노인이 이런 악귀로 돌변하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노인은 두 명을 동시에 상대하지 않고 한 명씩 분리해서 상대했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젊다고 해도 속수무책으로 유린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피해자들 중에는 남성도 있었지만 범인의 입장에서 남성은 범행에 방해만 되는 최우선 제거대상이므로 생각하지도 못하게 급습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 나간 권일용은 오랫동안 어업에 종사해 온 어부인 인근 주민에게서 '저런 조그만 배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출렁거리기 시작하면 건장한 장정들조차도 난간만 겨우 붙들고 일어서지 못할 정도'라는 말을 듣고 납득했다고 합니다.
오종근의 범행 동기는 여성의 가슴을 만져 보고 싶다는 욕망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판결문 상에 나타난 첫 사건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범죄자는 피해자인 커플을 자신의 선박에 태워 인근 바다로 운행하던 중 여학생의 신체를 보고 욕망을 품게 되어 여학생을 추행하는 데 방해가 되는 남학생을 먼저 살해한 후 여학생을 추행한 뒤 살해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범죄자는 선박에 나란히 앉아 있는 피해자들의 뒤로 몰래 다가가 양손으로 남학생을 잡아 바다에 밀어 빠뜨리고 바다에 빠진 남학생이 살기 위해 선박에 다시 오르려 하자 선박에 있는 속칭 삿갓대 및 기타 불상의 도구로 남학생의 머리, 왼쪽 어깨, 왼쪽 팔, 양다리 등을 수회 힘껏 내리치고 찍고 밀어 남학생이 선박에 오르지 못하게 함으로써 그를 살해하였습니다.
삿갓대: 바다에 떠 있는 물체를 건지거나 부표를 걸어서 당길 때 사용하는 갈고리 달린 막대 형태의 어구(漁具).
별로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도구인지 구글링을 하면 이 사건에 사용된 증거물품이 가장 먼저 검색된다.
범죄자는 공포에 떨고 있는 여학생에게 다가가 추행하였고 이에 여학생이 두려움에 반항하자, 마저 희롱한 후 여학생마저 바다에 밀어 빠뜨린 뒤 바다에 빠진 그녀가 선박에 다가오자 삿갓대로 그녀를 수회 밀어 살해하였습니다.
두 번째 사건에서도 두 여성을 모두 성추행하다가 저항이 심해지자 모두 바닷가에 빠뜨려 살해했습니다.
《범죄의 재구성》에 따르면 한 명을 가둬둔 상태에서 다른 한 명을 살해한 뒤 나머지 한 명도 바다에 빠뜨려 살해했다고 합니다. 나머지 한 명이 격렬하게 저항하여 같이 물에 빠졌는데 혼자서 살아 나온 뒤 살려달라는 피해자를 삿갓대로 잔혹하게 내리쳐 살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종근이 경찰 수사 과정에서 워낙 자백을 하지 않고 태도가 뻔뻔해, 경찰들이 피해자들의 멀쩡하던 생전 사진과 처참한 사후 사진을 대조해 보여주면서 그에게 애원하다시피 추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와 같은 사이코패스에게는 전혀 소용이 없는 수사 기법이었습니다.
알쓸범잡 시즌 2에서 이 사건이 언급되었을 때 당시 투입되었던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밝힌 이야기에 따르면 담당 수사관들 앞에서는 고압적이고 뻔뻔한 태도를 취하던 오종근이 분석을 하러 들어간 권일용 교수가 경찰청에서 왔다고 신분을 밝히기 무섭게 몸을 떨기 시작하더니 "이렇게 힘없는 내가 어떻게 젊은이들에게 해코지를 하느냐"라고 장장 30여분을 하소연하면서 당장이라도 쓰러져 죽을 것 같은 힘없는 노인 코스프레를 시전했다고 합니다.
물론 권일용 교수는 조사실에 들어가기 전부터 창문 너머로 이미 오종근의 진술 모습을 계속 지켜봤기 때문에 통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신분을 밝히자마자 오종근의 태도가 180도로 바뀌는 모습을 보는 순간 '이 사람 정말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끝끝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오히려 "내 배를 탄 피해자들 탓이다, 공짜로 얻어타려한 저놈들 잘못이다"라고 철저하게 사이코패스다운 언동을 보였습니다.
그의 사이코패스적 특성은 사건에 대한 진술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사건을 술회하면서 전혀 감정적 표현이나 설명이 부연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설명합니다. 같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인 유영철의 자필진술서에서 보이는 특성과 유사합니다.
오종근의 가족중 장남의 근황은 사건 발생으로부터 1년 후인 2008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차남은 사건 18년전이였던 1989년에 요절했다.
따라서 장남의 자살로 인해 오종근의 자식들은 딸만 5명이 남았다.
아들의 근황 소식을 듣고 오종근은 “큰아들이 왜요”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얼마 안 가 아내도 도망치듯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던 딸네 집으로 갔습니다.
2남 5녀의 자식들 중 유일하게 보성에 살던 딸은 언론이 찾아가자 “아버지고 뭐고, 그런 짓을 한 사람과 난 상관이 없다. 이젠 모르는 사람”이라면서 “큰아들도 사건 나고 바로 죽어버렸다”고 소리쳤다고 합니다. 가족에게도 버림받은 것입니다.
사형제 합헌 판결 & 범죄자 오종근 근황
1심 재판부에서 고령 범죄자로는 이례적으로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2심 재판부 측에서 '사형과 무기징역 사이에 대체 형벌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했습니다.
사형제 위헌법률 심판은 14년 전인 1996년에 7:2로 합헌 결정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사형제가 위헌이 되느냐 합헌이 되느냐 하는 중대한 기로였는데 결국 2009년 6월 11일 열린 공개변론까지 거쳐 합헌:위헌 5:4로 합헌 결정이 나서 오종근은 사형 판결을 받았습니다. 합헌 결정 이유는 사형이 연쇄살인 등 극악한 범죄에 대해서만 선고되는 이상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7:2가 5:4가 된 걸 보면 상당히 아슬아슬했습니다.
역대 두번째 사형제 합헌이었습니다.
항소심을 맡은 광주고법은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광주고법은 2010년 3월 “두번째 범행은 추행 목적으로 피해자들을 더 외진 선착장으로 유도해 승선시킨 뒤 젊고 고귀한 생명을 앗아가 유족에게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안기고도 태연히 생업에 종사하고 허무맹랑한 변명을 늘어놓아 더 큰 고통을 안기고 있다”며 “개전의 정이나 향후 건전하게 사회 복귀할 수 있는 교화 가능성을 찾기 어렵다”고 1심의 사형 선고를 유지했습니다.
대법원(주심 안대희 대법관)은 그해 6월 “사형 선고의 양형 기준이 아무리 엄격하다고 해도 사형제가 존치하는 한 범행에 상응하는, 즉 영원히 사회와 격리하는 극형 선고는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2010년 6월 상고가 기각됨에 따라 사형이 확정되어 현재도 수감 중입니다.
현재 85세이며 대한민국의 최고령 사형수로서 광주교도소 1번방에서 복역하고 있다. 2심 판결문, 3심 판결문 참고로 신축된 광주교도소에는 과거의 광주교도소와 달리 사형장이 없기 때문에 사형수는 1번방에서 생활한다.
문성근, 추자현이 주연으로 나온 《실종》이 이 사건을 소재로 만들었다고 홍보했습니다.
영화라는 점을 감안해도 실화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겠지만…. 결말 부분에 나오는 어부의 배에 여성 두 명이 타는 모습을 넣어 이 사건을 은연 중 연관시켰습니다.
오종근 살인 범인 프로필
생년월일(출생일): 1938년 7월 2일
고향(출생지): 전라남도 보성군
가족: 배우자(아내, 부인), 2남 5녀
키: 165cm
처벌: 사형(형집행 무기한대기) 국내 국내 최고령 사형수
수감처: 광주교도소
1938년 7월 2일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5남 2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가 아버지의 둘째 부인(소실)으로 그가 태어난 직후 사망하여 기억이 전혀 없고 계모는 그를 친자식처럼 돌봐주다가 1955년 폐병으로 사망했으며 아버지는 생활이 어려워서 생업에 종사하는 것 외에 자녀 양육 등에 거의 관심이 없다가 1960년에 노환으로 사망하였고 그의 큰형은 그가 이복동생이라는 이유로 차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는 초등학교 2학년에 중퇴했고 결혼하여 독립할 때도 다른 형제들에 비해 월등하게 적은 자금을 지원받는 등 가정에서 서러움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1959년 아내(1941년생)와 결혼하여 2남 5녀를 두었으며 평생을 전라남도 보성군 일원에서 어부로 생활하면서 아내와 별 다른 다툼 없이 지내 왔습니다.
꼬꼬무 시즌3, 117회 게스트 이야기 손님
김종민, 빽가에 이어 드디어 코요태 완전체에 성공했습니다.
가수 신지가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를 찾아왔습니다.
뛰어난 공감능력으로 피해자들의 아픔에 몰입한 신지는 속속 드러나는 진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이 벌써 꼬꼬무 네 번째 출연하는 가수 예은이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를 방문했습니다.
장현성과의 첫 만남이지만 예은은 질문마다 ‘척척박사’처럼 대답을 하며 단골손님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런 예은도 이야기가 진행되며 드러난 범행 동기에 대해 “이 사람 지금 뭐라고 하는 거죠?”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데뷔 25주년을 맞아 신곡으로 돌아온 대표 비주얼 가수 김범수가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를 찾아왔습니다.
신곡 한 소절로 귀호강 시켜준 김범수는 평소 경찰의 수사와 프로파일러의 활동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범인이 했던 말을 직접 읽어보던 김범수는 “이해를 못하겠다. 어떻게 이런 애기를 하지?”라며 분노를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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