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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일본 화산 폭발? 통가 화산 폭발을 넘어서는 일본 해저 화산의 위협

by 충격대예언 2022. 2. 28.

일본 화산 폭발? 통가 화산 폭발을 넘어서는 일본 해저 화산의 위협

 

남태평양의 통가 제도에서 해저 화산이 폭발, 세계 각지를 쓰나미가 덮친 재해로부터 약 1개월이 지났습니다.
지진해일 쓰나미도 발생해 주변 섬을 덮쳤습니다. 쓰나미는 세계 각지에서 관측되어 약 8000km 떨어진 일본에도 심야에 도달해서 대피 경보가 발생하는등 많은 불안을 조성시켰습니다.


사실 일본은 아소산, 온타케 화산등 육지의 화산만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 해저 화산 폭발의 위험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 니시노시마 섬

분화를 반복하여 형태를 바꾸는 「니시노시마」

혼슈의 남쪽, 오가사와라 제도의 해역에 있는 「니시노시마」.
일본 정부에서 파견된 전문가의 조사팀이 2021년 9월에 기록한 영상에는 화산 분연이 일어나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니시노시마는, 해저 화산 폭발로 생긴 섬으로, 그 후에도 폭발을 반복하는등 형태를 바꾸어 왔습니다.

일본 주변에는 활화산이 111곳이 있으며, 그 중 3분의 1이 해저화산입니다.

일본 정부에서 조사팀 니시노시마 탐사

통가 해저화산폭발, 7300년 전 해저화산의 대폭발 일본도 남의 일이 아니다.

이번에 발생한 통가 해저화산폭발에서 볼 수 있듯이, 일단 거대한 분화가 발생하면 큰 재해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거기에 만약 거대한 분화가 발생하면… 화산마그마학 전문가 고베대학 해양탐사센터의 다쓰미 요시유키 객원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초거대 해저 화산폭발이 일어나면 현 상태로는 모든 인프라가 정지하고, 지진과 같이 비교적 한정된 지역만의 피해가 아니라 더 광범위하게 동시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베대학 해저탐사센터 다쓰미 요시유키 객원교수

해저화산은 일본 주변에 약 30곳 있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근거로 볼 때 일본 관서지방을 포함한 넓은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고베대학 해양탐사센터(KOBEC)가 규슈섬, 가고시마현의 남쪽 앞바다 키카이 칼데라(Kikai Caldera, 鬼界カルデラ)를 조사한 결과 7,300년 전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뜨거운 물이 해저에서 분출하는 거대한 용암돔 5곳에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것 중 하나이며 계속해서 확장 중이라고 합니다.

키카이 칼데라: 일본 가고시마현 오스미 제도에 위치한 초화산 칼데라

고베대학 해양탐사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통가에서 폭발한 해저화산 더 큰 폭발이 있었고, 그때 칼데라가 생겨 쓰나미 높이가 약 20m 정도 발생하여 인근 섬을 덮쳤다고 합니다.

키카이 칼데라에 존재하는 거대한 해저 화산

규슈 남부의 사쓰마이오 섬 주변 해저에는 직경 약 20㎞에 달하는 거대한 '칼데라'가 있으며 과거 대폭발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일본근해 해저에 있는 활화산 약 20km에 달하는 칼데라

이곳에서 일어난 대폭발안 많은 양의 마그마가 분출한 결과 화산이 함몰되어 '칼데라'가 형성되었습니다. 거기에 주위에서 바닷물이 흘러들어와 되돌아오는 것으로 조위가 변화하고 거대한 해일이 발생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교수에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곳에서 다음 거대 분화가 발생할 확률은 향후 100년간 약 1%에 불과하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다고 합니다.

고베대학 해양탐사센터(KOBEC) 다쓰미 요시유키 객원교수:

최악의 사태를 생각하면 규슈에서 분화가 일어나면 하루에 50센티미터 정도 화산재가 쌓입니다. 50센티미터 쌓이면 목조 가옥의 대부분은 붕괴의 가능성이 있고, 그외에 교통이나 인프라는 전부 정지될 것입니다.
이것을 1주일 안에 복구할 수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일본은 세계에서 화산이 가장 밀집해 있는 지대입니다. 따라서 언제라도 분화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야합니다.

일본해저 화산뿐만 아니라 육상에 있는 활화산도 마찬가지로 화산재와 쓰나미의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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