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 끊기 1형 당뇨 2형 당뇨 원인 완치 가능 방법? 당뇨병 불가능?

당뇨약 끊기 1형 당뇨 2형 당뇨 원인 완치 가능 방법? 당뇨병 불가능?

[글 포스팅 순서]

1. 당뇨병 완치할 수 있나?
2. 1형 당뇨, 2형 당뇨
3.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약 60% 자신의 병을 몰라

4. 진통제 부작용 진통제 과다복용 만성두통 원인 매일 먹는 진통제 약
5. 변비약 부작용 다이어트 복용 효과? 장기복용 내성에 주의!
6. 층간소음 해결방안 이웃사이센터 신고 기준 해결방법 아파트 고속도로 방음벽

 

 

당뇨병 완치할 수 있나?

인터넷에 보면 당뇨약 끊기에 성공했다는 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좋은 물을 마시라고 하고, 어떤 이는 건강 보조식품으로 당뇨를 치료했다고 경험담을 늘어놓습니다.
또 TV에서는 특정 버섯이 당뇨를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고 선전하기도 합니다.

당뇨병 환자나 가족이라면 이런 이야기들에 솔깃해지게 마련입니다.
당뇨약 또한 평생 먹을 각오를 해아 하는 만큼 이런 이야기들을 접하면 '도대체 어떤 말을 믿어야 할까?', '지금이라도 약을 끊고 다른 방법을 찾아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당뇨병은 완치할 수 없는 질병입니다.
생활습관을 바꾸어 먹던 약을 중단하게 된 경우라 해도 완치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질병이 없는 상태일지라도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상태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처음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경우 꾸준한 식단관리와 운동요법을 병행하면 상당 기간 동안 정상적인 혈당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당뇨병 자체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기 떄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심각한 것은 당뇨병이 완치되었다고 생각한 나머지 정기적인 검사를 받지 않고 지내다가 합병증이 발생하고 나서야 뒤늦게 병원을 찾는 일이 빈번하다는 것입니다.

당뇨병은 아무런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관리에 소흘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발병한지 대략 5~10년이 지나면 심각한 합병증이 시작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실명까지 가능한 망막병증, 심한 경우 신장 투석이 필요한 신장기능장애 등이 있으며,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심혈관계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이 모든 합병증에 대해 미리 경고장을 받은 셈입니다.

1형 당뇨, 2형 당뇨

그렇다면 당뇨병은 어떻게 관리하고 당뇨약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사람들은 흔히 인슐린 주사가 마치 마약이라도 되는 것처럼 무서워하면서 어떻게든 사용을 피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1형 당뇨병의 경우 진단 시 이미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 세포가 파괴된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사로 투여하는 것이 해결책입니다.

우리 몸에 인슐린이 부족할 경우 급성 당뇨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고혈당, 대사성 산증 및 케톤혈증이 유발되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삼아까지 가능한 위험한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급성 합병증은 1형 당뇨에서 인슐린 주사를 빠뜨린 경우 곧잘 발병하므로 규칙적인 약의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발병하는 2형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 분비 기능이 작동하긴 하지만 인슐린이 제대로 쓰일 수 없는 인슐린 저항성이 원인입니다. 여기에는 비만, 스트레스, 유전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치료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2형 당뇨의 치료에는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는 약, 인슐린 분비를 돕는 약 등 여러 가지 약이 사용됩니다.
2형 당뇨 환자의 경우 식이요법이나 운동등으로 혈당을 잘 관리하면 약의 가짓수를 줄이거나 인슐린 주사 사용을 피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 환자의 췌장 기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나빠지게 되므로 약이 점점 늘어나고 결국에는 인슐린 주사까지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당뇨약이 많이 개발되었다고는 해도 한 번 망가진 췌장 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는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약을 복용함으로써 잃어버린 기능을 대신할 뿐입니다.
따라서 췌장을 새롭게 이식하지 않는 한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해 평생 혈당을 관리한느 것이 최선의 길입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약 60% 자신의 병을 몰라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당뇨병 치료와 관련해 터무니없는 과장광고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광고에서는 혈당을 떨어뜨리고 췌장 기능의 회복에 좋다는 각종 보조제를 선전하며 당뇨병의 완치를 장담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렇게 쉽고 간단하게 당뇨병을 완치시키는 방법은 없습니다.

완치라는 말에 현혹되어 검증되지 않는 치료나 식품에 의존했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더욱 해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약과 함께 복용 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막연한 기대감을 품고 이러한 식품이나 건강 보조제를 구매했다가는 안 먹느니만 못한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뽕잎이나 누에 가루와 같이 어느 정도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 하더라도 유효 성분의 함량이 일정한 농도로 함유되어 있는지 보장할 수 없고,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는 사람에게는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음용하는 차 제품들은 우러나오는 정도가 달라 효능을 일정하게 평가하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 당뇨가 발생한지 오래된 경우 신장 기능이 약해지므로 이런 제품에 있는 유효 성분 외 기타 성분에 의해 신독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약 60%는 자신이 당뇨병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지낸다고 합니다.
식욕이 증진되어 많이 먹고, 갈증으로 인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들은 당뇨가 상단히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증상을 느끼면 이미 합병증 또한 조금씩 진행되고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증세가 없는 당뇨병이라 하더라도 정기 검진을 통해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평소 혈당을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당뇨약의 부담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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