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산 효능 임산부 엽산 복용시기 엽산 하루 권장량 부족 결핍 증상

엽산 효능 임산부 엽산 복용시기 엽산 하루 권장량 부족 결핍 증상 

[글 포스팅 순서]

1. 임신 초기, 엽산은 필수 영양소
2. 엽산 효능
3. 엽산 하루 권장량
4. 엽산 권장 복용 기간
6.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추천, 임산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
7. 식물성 오메가3 동물성 임산부 오메가3 효능 추천 장단점 비교 차이점?
8. 임산부 오메가3 복용시기 아기 두뇌와 눈 발달 위한 추천
9. 비타민A 효능 권장량 과다복용, 임산부 비타민A 하루 섭취량

임신 초기, 엽산은 필수 영양소

아기가 생기면 그 기쁨도 잠시, '우리 아이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다행히도 요즘은 검사 기술이 발달하여 예전보다 면밀한 산모의 건강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렇다면태아의 건강관리도 마찬가지일까요?

영양 상태도 예전보다 좋아지고 의료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당연히 잘 관리되어야 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태아사망률을 비롯하여, 기형(3%), 조산(12%), 저체중아(8%)의 정도를 예전과 비교해봤을 때 그 수치가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데에는 임신 확인 주수가 생각보다 늦은 산모가 많고, 초기에 관리가 잘 이뤄지지 못하는 등의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여성들의 임신 확인 주수는 7~8주입니다. 임신 기간에서 이 시기는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이때 약물이나 술, 담배에 노출되는 여성들이 통계적으로 10% 정도나 됩니다. 
그리고 적절한 영양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임신과 태아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임신 초기에 가장 중요시되는 성분이 바로 '엽산'입니다.
다른 영양소들이 선택의 문제인 것과 달리 엽산은 필수 영양소입니다.

 

엽산 효능

엽산의 효능은 우리 몸에서 적혈구를 만들고 골수에서 세포의 합성, 분열에 필요한 DNA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이 밖에도 간의 해독 작용과 여성의 생식기 건강에 있어서도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엽산이 부족·결핍하게되면 여러 문제를 야기하는데, 그중 하나의 증상이 태아 신경관 결손관 관련된 문제입니다.

태아기에서 중요한 신경관은 처음에는 배아 내에서 작은 원형 반을 이루고 있습니다.
임신 26일이 지나면 이 원형반이 점차 좁아지며 뇌와 척수를 만드는 신경관을 형성하게 됩니다.
정상적인 태아라면 이 과정이 문제없이 진행되지만, 이때 신경관이 형성되지 않거나 닫히지 않게 되면 신경관 결손이라고 불리는 치명적인 기형을 유발하게 됩니다.
엽산은 바로 이러한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의 「Dietary Guideline For Americans」에 따르면,

가임기 모든 여성에게 엽산의 섭취를 권장한다.
그 이유는 뇌와 척수의 선천성 기형을 예방하고 신경계 발생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라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엽산 하루 권장량

일반적인 성인에게 엽산 결핍은 드문 일입니다.
한국 성인의 엽산 권장량은 1일 250mcg인데, 이 정도는 일반적인 음식을 통해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임산부는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더 많은 섭취량이 필요합니다.
임신 전 가임기 여성에게 하루 권장되는 용량은 600mcg으로, 보충제를 통해 400mcg 정도를 보충하고 나머지 200mcg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과거 기형아 분만 경험이 있는 여성이나 임신 합병증에 대한 고위험군 여성, 신경관 결손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여성의 경우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4000~5000mcg 정도의 높은 용량을 하루 권장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신경관 결손증이 있는 아기를 출산한 과거력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차후 임신 중에 엽산을 꾸준히 보충했을 때 신경관 결손을 72%까지 낮출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엽산 권장 복용 기간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복용 기간은 임신 전 3개월부터 14주까지입니다.
물론 엽산은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장기간 복용하더라도 체내에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14주 넘게 계속 복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엽산 고용량 복용이 필요한 고위험군 여성에 대해 캐나다 산부인과 학회에서는 14주 이후부터 분만후 1달 기간까지 400~1000mcg의 엽산 복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낮은 수준의 엽산은 앞에서 설명한 신경관 결손뿐만 아니라 임산부의 합병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엽산의 복용은 굉장히 중요하지만, 실제 우리나라 여성의 임신 전 엽산 복용률은 30% 정도로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엽산 부족은 임신 초기의 기형에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고 이후 예후를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충분한 엽산의 섭취는 다른 무엇보다 굉장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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